소란(SORAN)의 최신 곡 - "벚꽃이 내린다 Cherry Blossoms Falls."
가사
벚꽃이 내린다
내 눈앞이 분홍으로 물들어간다
아련한 아름다운 풍경이 맘을 적신다
눈물이 흐른다
이 슬픔은 또 말 없이 날 찾아온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바라본다
조용한 내려앉는 소리 가슴이 아린다
눈물이 흐른다
널 바라보던 시간이 날 스쳐간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떨어지는 저 꽃잎들조차
쳐다볼 수 없어 가슴이 시려와
계속 이곳에서 이렇게
널 잊지도 못해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소란의 "벚꽃이 내린다 Cherry Blossoms Falls."의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Makoto Shinkai)의 작품 "초속 5cm(日本語:秒速5センチメートル, English: 5 Centimeters per Second.)"의 줄거리가 생각난다. 이건 내 느낌인건가?
5 Centimeters Per Second - Teaser Trailer
위의 내용을 적다보니 "초속 5cm(日本語:秒速5センチメートル, English: 5 Centimeters per Second.)"에 들어간 노래인 야마자키 마사요시(山崎まさよし, Masayoshi Yamazaki)의 노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가 듣고 싶군.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5cm per second
오랜만에 일본 록 그룹인 CHAGE & ASKA의 노래인 On Your Mark를 듣고는 지브리 실험극장 On Your Mark의 영상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였나 3학년때였나?
이시기에 처음으로 미야하키 하야오(宮崎駿)가 감독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면서 CHAGE & ASKA의 뮤직비디오인 "On Your Mark"를 보면서 감동받았지요. 이 시기부터 일본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On Your Mark의 멜로디도 마음에 들었고, 노랫가사도 정말 감동적이였지요.
On Your Mark는 CHAGE & ASKA의 멤버인 시바타 슈지, 미야자키 시게야키를 토대로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가 감수를 하여 만들었다고 하구요. 1995년도 당시 만들어졌던 작품은, CHAGE & ASKA의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사영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귀를 기울이면" 애니 극장 상영전 초반에 상영했다고 합니다.
2004년 1월 일본 영화·음반·게임시장 개방전, 2000년도부터 일본 음악 및 일본 애니메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음지으로 구했으니...
구하기 어려운 일본 음악들을 인터넷으로 찾아가며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당시에 일본(日本, Japan)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던지라,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한일공동이공계 학부유학생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너무 늦게 알아서 포기)
어하튼, 평균연령 81세, 5명의 대만 노인들이 대만섬 전부 돌기(환도여행,環島旅行)을 한다는 대만의 은행 광고의 배경음악에서 나오는 CHAGE & ASKA의 노래를 듣고는 중학교때 미야자키 하야오의 On Your Mark를 보며 처음 On Your Mark를 들었을때가 생각 났군요.
일본의 유명한 록그룹 'Chage & Aska'의 동명곡을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로 만든 작품. 상영 시간은 7분이 좀 안되지만,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는 수작.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귀를 기울이면>의 극장 개봉 당시 보너스처럼 앞서 상영되었다.
일본(日本) 동경(도쿄,東京) 히비야 야외대음악당(日比谷野外大音楽堂)에서 5시30분부터 USTREAM을 통해서 라이브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습니다.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실시간 라이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보다니 세상 참 좋아졌군요. Do As Infinity 라이브 보려고 돈 모으렸던 대학 신입생때 기억은 이제 ㅎㅎ (Do As Infinity가 2005년도 9월 29일 해체 하여 그 꿈은 물거품되었다만, 2008년 9월 29일부터 다시 재결성하여 가수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