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상략)
몰려온 손님 중 대부분은 청년 실업자 특히 젊은 남성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들은 나이 지긋한 손님들에 비해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고 마음의 여유가 없이 각박하다는군요.
(생략)
"요즘 젊은 사람들은 관상을 보러 오는 게 아니에요. 아예 '나는 뭘 해먹으면 좋겠느냐'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달라는 식이에요. 자기 운명을 자기가 개척을 해야지, 관상가가 개척해주지는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손님한테 '안 된다'고 냉정하게 자르는 건 못할 일이고…. 알아듣게 설명하려니 진이 빠져버린 것 같아요."
(생략)
젊은 사람들의 짧은 교양과 어휘력 때문에 신기원 선생의 말문이 막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예컨대 '재복(財福)'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젊은이가 적잖다네요.
(후략)
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발췌해서 적어서 저작권 문제에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조선일보 특집기사로 나온 "[Why] [Why? 그 후] 관상가 신기원, 기사 나간 뒤 몸살"인데요.
위의 기사 발췌부분은 유명한 관상가 '신기원'씨의 아내가 기자와 인터뷰하다 제 또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의 기사 발췌내용처럼 젊은 사람들은 대학 졸업을 한후에 정말 취업하기 어렵기 때문에 취업 공부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다보니 교양이 이전세대보다 떨아지고, 어휘력은 책을 보기 보단 취업공부만 해서일까요?
일반화의 경우일지는 몰라도, 모두들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이 각박하다는 기사 내용이 맞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없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며 공부만 하느라 쭉 달려왔기 때문이죠.
제 주위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을 봐도 다들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고 조급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할까요?
젊은이들이 살기에 각박한 일면을 보여주는 기사를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가보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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