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달에 사서 대학생활을 함께한 Fujitsu C1320 노트북의 배터리의 수명이 거의 다한 것 같았다.
예전에 SONY 배터리폭파사건 이슈때문에 Fujitsu본사에서 배터리를 직접 교체해주어서 실질적으로 배터리를 1년이상을 사용하였다.
이제는 수명이 다했는지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고 나선 20분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충전용량이 빨리 방전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배터리를 사려고 용산 터미널상가 2층에 있는 Fujitsu 노트북 수리센터에서 배터리를 새로 사려고 했더니 어마어마한 요금을 요구하는 것이였다.
직원 : 표준은 11만원이고 대용량은 17만원입니다.
배터리를 11만원씩이나 사기엔 돈도 없었고, 예전에 메인보드를 교체한 경력이 있기때문에 노트북에 쉽게 투자하기는 정말 아까웠다. 그렇다고 배터리 바꾸지 못하면 노트북의 본연의 기능인 이동성이 사라져서 데스크탑으로 사용해야하는 상황이고 하여 골치아팠었다.
그러나 배터리를 새로 사는 것 보다는 배터리 리필을 하는 것이 새로 배터리를 사는 것 보다 싸다고 하여 배터리 리필을 용산에 가서 하기로 마음먹었다.
2009년 2월 2일 집에서 용산역까지 가서 선인상가서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는 업체에 가기로 하였다.
선인상가에 둘러보던 중, 인터넷에서 알아본 상점에서 노트북 배터리를 맡기기로 하였다.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기 위해서 배터리를 맡기기로 하고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보니 직원이 친절하게 6만원을 부르고 무상 보증 3개월까지 해준다고 하였다.
노트북 배터리 리필하는데 40분만에 할 수 있다고 하여 맡기기로 하였다.
용산 선인상가를 둘러보다가 40분이 지나서 찾아 갔더니 드디어 배터리 리필이 다 되었다고 한다.
배터리 리필한 것을 찾으면서 직원이 이러한 말을 하였다.
배터리에 리필했다는 표시를 하고 문제 있으면 3개월 이내 무상보증을 해드립니다.
배터리 리필한 것을 찾고 나서 집에 갔다. 집에서 노트북 배터리를 노트북에 넣고 완전 충전을 해주고 난 다음 컴퓨터를 켜니 정말 노트북 배터리가 회춘을 한듯 생각보다 오래 가더군요.
배터리 살 돈의 절반가량으로 배터리를 리필하여 사용해보니 생각보단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노트북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다시 배터리 리필을 해볼 생각입니다.
(배터리 충전 회로가 망가지지 않고 계속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아래 사진은 배터리 리필후 노트북에 끼워넣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ps. 노트북 배터리가 몇셀짜리인지는 안알아보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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