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해보니 병무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병무청에서 "어서와요 당신을 훈련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 라는 편지일 줄 알았더니 이번 4월 11일 총선 선거날에 서울이 아닌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4주훈련을 받다보니 그 시기에 투표하라는 병무청의 배려로 부재자투표신고서가 포함된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난 후 저는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훈련받을 시기가 4월 11일 총선거와 겹쳐있다보니 투표 못하겠지란 생각을 하였으나 오늘 "부재자신고서"가 도착하니 투표를 할수 있구나에 펄쩍펄쩍 뛰며 신났습니다.

투표권리는 소중하니깐요. (저의 생활의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이 정치라고 느끼기 때문에 투표를 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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