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9일(목),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를 하여 4주 군사 훈련을 한 후 2012년 4월 26일(목) 4주군사훈련 수료를 하고 출소를 하였습니다.

4주 내내 멍하게 훈련만 열심히 받았습니다. 전문연구요원으로 입소를 하였지만, 동생뻘 되는 의무경찰 아이들과 같이 훈련을 받았지요.

군사 훈련을 받을때 소대장님, 분대장님들 모두 사람들이 착하고 좋은 분들이라 보니 다행이 훈련은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감기와의 싸움때문에 힘들었을뿐이였죠.

생각했던 것보다 훈련 강도는 매우 세진 않다만 훈련 자체는 만만치 않습니다. 훈련이 힘들다보니 주말마다 종교활동가면서 초코파이, 가나파이, 빵등 단음식에 집착을 하는 자신을 발견을 하게 되었지요.


4주 군사 훈련을 받을 동안 제 자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았고, 체력 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구요.


훈련을 받다보니 5주 군사 훈련을 받는 현역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제 훈련을 마쳤으니 건강하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새출발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화이팅~ (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 


훈련소에 입소한지 3일째에 찍은 1소대 단체 사진. 저를 찾아보아요.


베래모를 지급받은 2주 주말쯤에 찍은 1소대 단체사진.


아래는 4월 26일 수료식때 찍은 사진입니다.

"cfile23.uf@16191B364F9B484136D93C.jpg"


"cfile25.uf@173A993A4F9B486A1167E7.jpg"


ps. 훈련소에서 주말에 종교활동으로 교회를 가면 "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아래는 참고 동영상. 저녁에 종교활동을 가면 대체로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훈련 받을때의 스트레스는 종교활동에서 푸는것 같더군요. 현역받는 동생들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란 말만 나옵니다.



ps2.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종교행사를 모두 가봤습니다. 이건 훈련이 고되다 보니 배고파서......

ps3. 모두들 수고했고, 같이 훈련 받았던 의경 동생들은 기동대에 끌려가지 말고 좋은 곳에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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