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에는 지하철 5호선이 다닌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으로 5호선 상일동발과 상일동행 열차를 타고 다닌다.
이번에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노조의 글을 보았다.

5호선 상일동·마천행의 경우 배차간격이 12분으로 늘어나 ......、

나로서는 아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갑자기 열차간격이 12분으로 늘어나다니 ... 학교(홍익대학교)까지 가려면 6호선 상수역이나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가는데 열차간격이 10분일때도 지각할까 말까인데 12분으로 2분 늘어났다면 거의 지각 수준으로 된다는 소리나 다름아니다.
이런 것은 뉴스나 역사 내 벽보등을 통해서 사전에 미리 충분히 알려야 하는데.
열차 시간이 바뀌어서 종전 시간에 맞추어서 학교 갈 나는 이제 대책없이 지각하게 생겼다.
지하철이라는 것은 시의 사유재산물이 아니라 시민의 공공재산물인데 시민의 불편은 생각도 안하고 슬그머니 배차간격을 바꿔버리다니 .... 서울시가 버스 개편할때 지하철 적자라고 800원인상할때가 1년전이었는데. 그때 동안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다.

운임이 인상되면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슬그머니 이렇게 대기시간 늘리는 것이 과연 고객서비스 개선일까?

5호선 왕십리역 사진입니다. 집에 돌아가기 전 2005년 11월 12일날 찍었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이런 문제대응으로 시민만 불편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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