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나서 너무나 웃었습니다. 맥을 공짜로 받았다는 이유로 맥을 쓰다니... 보통사람들이었다면 맥에 친숙하지 않아서 쓰지도 않을것인데... ㅋㅋ
출처는 ZDNETKOREA입니다.
토발즈, 맥으로 PC 바꾸다「공짜라서…」
Renai LeMay (CNET News.com)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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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창시자 리눅스 토발즈가 현재 애플 매킨토시를 주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업무적인 것이지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는 것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텔 x86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리눅스를 만든 토발즈는 지난 2월 리눅스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톱 PC가 더 이상 x86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얘기는 리눅스 커널 크기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토론하던 와중에 나온 것이다. 토발즈는 이런 이유로 지금 검토 목적으로 메일링 리스트에 내놓고 있는 x86 플랫폼용 패치들이 완벽하게 테스트되진 않은 것들이란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ZDNet 호주에서는 그의 이같은 발언이 흥미롭다고 판단해 토발즈에게 질문을 던졌다. x86 플랫폼에서 유닉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혁명적인 사건을 만든 주역이 왜 x86에서 손을 뗐는지, 그리고 어떤 플랫폼으로 옮겨갔는지 등이었다.
토발즈의 답변은 빠르고 간결했다. 그는 “요즘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파워PC 970으로 불리는 듀얼 2GHz G5다. 물론 이 컴퓨터에 리눅스만 실행시키고 있지만 물리적으로는 애플사의 평범한 맥이다. 내가 직접 ‘맥’을 쓴다고 말하긴 좀 그렇다. ;-)”고 말했다.
토발즈는 “이유라면 뭐랄까, 그저 단순히 뭔가 다른 걸 좀 써보고 싶었다. 내가 느끼기에 x86 분야 개발에서는 확실히 내가 필요없을 만큼 테스트 인력이 충분하다”라며 “또다른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나는 세상에서 주로 널리 이용될 아키텍처가 두 가지라고 본다. 파워 칩과 x86-64다. ‘내가 볼 땐’ 이 두 가지가 가장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내가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다각도로 확인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리눅스 커널 전문가들은 토발즈의 기호에 대해 호사가들이 왈가왈부할 가능성을 종식시키기 위해 즉시 한 마디 거들고 나섰다. 그들은 이메일로 “너무 깊이 생각할 거 없다. 리눅스는 20개가 넘는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x86-64와 파워 아키텍처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는 점이 뭔가 의미심장한 부분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그냥 토발즈 개인적으로 하는 말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일의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눈에 띄는 사실은 리눅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토발즈 같은 유명인도 신기술을 좋아하는 건 다른 사람과 별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토발즈는 “오, 사실 컴퓨터를 공짜로 얻었다는 점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난 정말 기술 마니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
출처는 ZDNETKOREA입니다.
토발즈, 맥으로 PC 바꾸다「공짜라서…」
Renai LeMay (CNET News.com)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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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창시자 리눅스 토발즈가 현재 애플 매킨토시를 주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업무적인 것이지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는 것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텔 x86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리눅스를 만든 토발즈는 지난 2월 리눅스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톱 PC가 더 이상 x86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얘기는 리눅스 커널 크기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토론하던 와중에 나온 것이다. 토발즈는 이런 이유로 지금 검토 목적으로 메일링 리스트에 내놓고 있는 x86 플랫폼용 패치들이 완벽하게 테스트되진 않은 것들이란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ZDNet 호주에서는 그의 이같은 발언이 흥미롭다고 판단해 토발즈에게 질문을 던졌다. x86 플랫폼에서 유닉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혁명적인 사건을 만든 주역이 왜 x86에서 손을 뗐는지, 그리고 어떤 플랫폼으로 옮겨갔는지 등이었다.
토발즈의 답변은 빠르고 간결했다. 그는 “요즘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파워PC 970으로 불리는 듀얼 2GHz G5다. 물론 이 컴퓨터에 리눅스만 실행시키고 있지만 물리적으로는 애플사의 평범한 맥이다. 내가 직접 ‘맥’을 쓴다고 말하긴 좀 그렇다. ;-)”고 말했다.
토발즈는 “이유라면 뭐랄까, 그저 단순히 뭔가 다른 걸 좀 써보고 싶었다. 내가 느끼기에 x86 분야 개발에서는 확실히 내가 필요없을 만큼 테스트 인력이 충분하다”라며 “또다른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나는 세상에서 주로 널리 이용될 아키텍처가 두 가지라고 본다. 파워 칩과 x86-64다. ‘내가 볼 땐’ 이 두 가지가 가장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내가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다각도로 확인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리눅스 커널 전문가들은 토발즈의 기호에 대해 호사가들이 왈가왈부할 가능성을 종식시키기 위해 즉시 한 마디 거들고 나섰다. 그들은 이메일로 “너무 깊이 생각할 거 없다. 리눅스는 20개가 넘는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x86-64와 파워 아키텍처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는 점이 뭔가 의미심장한 부분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그냥 토발즈 개인적으로 하는 말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일의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눈에 띄는 사실은 리눅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토발즈 같은 유명인도 신기술을 좋아하는 건 다른 사람과 별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토발즈는 “오, 사실 컴퓨터를 공짜로 얻었다는 점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난 정말 기술 마니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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