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아침 8시 경.


M25 잡지표지 - M25 잡지표지 - "애니팡과 직장생활의 평행이론"


아침 학원 수업 끝난 후 강남역에서 회사 가는길에, 무료로 배포하나 수요가 많아 나오는 순간 동이 나오는 잡지, M25를 구했습니다.


회사 가는 길에 M25 표지를 보니 "애니팡과 직장 생활의 평행이론"이라는 재미있는 표지가 나오더군요.

잡지내용을 보니 직장인들이 애니팡을 어떻게 할지 가이드라인같은걸 썼더군요. 제한된 시간에 사용하는 것 그리고 하트보내기 등등.

며칠전 학원 수업에서 어느 한 아저씨께서 "애니팡으로 거래처 직원분들과 소통용으로 쓸만하다, 캔디팡도 괜찮다" 이러시니 유행을 잘 안타는 아저씨들도 즐겨하는 게임이 된것 같군요. 쉽게 말해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하는 게임이 되었다고 할까요? 


애니팡은 출시후 2012년 9월달 중순(아이폰용 애니팡이 나온 시점)부터 국민게임이 되었군요.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2012년 9월 3일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초등학교 동창이 저에게 애니팡 하트를 보내더군요.

나: 이거 뭐야? 

김모군: 애니팡

나 카톡 연동 게임이군. 재미있나?

김모군: 심심풀이로 조아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아침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카카오톡으로 애니팡 하트를 많이 보내더군요.

이 날부터 애니팡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애니팡 열풍은 엄청나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계속 애니팡 하트가 넘처나고 (하트를 200개 이상 받았습니다.), 유튜브로 애니팡 하트를 구걸하는 동영상, 오토 애니팡까지 나왔습니다.




애니팡이 Zoo Keeper라는 게임의 변종인데, 단순한 규칙의 게임이 왜 인기를 끄는 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하는깐 나도 해야겠다는 심리때문일까요?


카카오톡은 SMS를 대체하는 국민 메신저가 되었고, 카카오톡 생태계를 향상하기 위해 초코 결재, 게임도 나오고 보이스톡, 그리고 이모티콘,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타일이 나오고 등등 이 생태계가 성장하는 동안 애니팡 열풍은 쉽게 끝나지 않을겁니다.

게임이 지겨운 사람은 2주만에 지웠겠지... (저는 지우지 않았습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