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소체계에서 시/도, 시/군/구. 읍/면/동, 리까지 지명이 같으니 리(里)의 한자(漢字)만 다른 동네가 존재함을 확인하였음.

법정동 조회하다 한자만 다른 지명을 발견하여 놀라웠다.

 법정동주소

 법정동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기암리(岐岩)

 기암리(岐岩)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기암리(基岩)

 기암리(基岩)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華山)

 화산리(華山)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花山)

 화산리(花山)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坪沙)

 평사리(坪沙)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平沙)

 평사리(平沙)


리(里)의 경우 길게는 조선시대경, 짧게는 토지조사를 일제히 시작했던 구한말, 일제시대에 생겼을 것이다.

리(里)를 한자를 병용해서 사용했을때에는 구분이 되었으나, 이제 한자를 병용으로 쓰지 않고 한글 전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음. 

위의 예처럼 시/도, 시/군/구. 읍/면/동, 리까지 지명이 같으나 리(里)의 한자(漢字)만 다른 동네를 구분하는데 엄청 힘든 경우가 있을 것이다.


위의 경우는 우편번호를 제대로 적으면 해결될것이나, 우편번호도 제대로 안적었을 경우 우편물 배달이나 행정적인 일을 할때 혼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동음이의의 지명을 바꾸면 되지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쓰던 리(里)의 이름을 하루아침에 쉽게 바꿀수도 없을 것이고.

한자 전용일때 생긴 지명이 한글 전용 시기에서 엄청나게 처리하게 힘들게 되었다는 걸 보여준다는 것일까?

Legacy 처리의 어려움을 여기서 생각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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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집 도착후, 책상위에 지로가 발견됬습니다.

도메인 관리 업체인 가비아에서 온 지로인데 어떤 것인지 궁금하여 뜯어보았습니다.



  1. 본 지로는 청구일을 기준으로 연장대상 도메인을 검색하여 발송됩니다.
  2. 이미 가비아 사이트에서 도메인을 연장하였거나 더이상 도메인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받으신 지로를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3. 1년 또는 2년 이상 연장을 원한다면 가비아 사이트의 '기간연장' 메뉴에서 직접 연장신청 및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4. 지로 납부결과는 입금일로부터 수도권 지역 3~4일, 지방 5~6일 후에 www.gabia.com의 'My가비아'에 로그인하여 도메인 연장 결과를 직접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5. 납부기한이 지난 후 납부한 경우에는 지로 영수증 사본에 도메인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팩스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기일 이후 도메인 사용이 정지되어 운영중인 사이트 및 메일 등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 세금계산서는 www.gabia.com의 'My가비아→결제관리→세금계산서' 메뉴에서 신청해주십시오. 단, 입금일이 포함된 분기가 지난 후에는 세금계산서를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7. 회원정보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는 항상 수신 가능한 정보로 유지하여 주십시오.



한 마디로 도메인 연장하라는 이야기이군요.

이 도메인을 언제 등록했는지 보니.. 2008년 12월 11일(제 생일 다음날), 네이버에서 pe.kr 도메인을 무료로 드린다는 판촉행사에 혹해 등록한 도메인이였더군요.

제 블로그를 보니 대학 4학년때인 2008년 12월 11일에 만들었던 도메인인줄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많이 사용을 안해봐서 그런건가?  @.@





(2008년 도메인 판촉행사 링크 http://section.blog.naver.com/event/DomainPromotionEventForm.nhn 는 폭파된지 오래)


가비아에 왜 가입 했는지 이해를 못했다. 도메인 링크걸린 네이버 블로그와 예전 블로그 글을 보니 네이버 판촉행사였다는걸 알게 되었군요.

역시 기록을 해둬서 언제 등록했는지까지 알수 있군요.


2년전에 pe.kr 도메인을 공짜로 얻었지만, 실질적으로 거의 쓴 일이 없어서, 이번엔 연장을 안할까합니다.

저에겐 도메인이 여러개를 가지고 있어 pe.kr 이 있어야 할 필요성이 없더군요.  

pe.kr 소유한다고 떡이되는 것도 아니고, 유지하는 돈만 들어가니 아깝지만 계륵같은 존재라 아쉽긴 하지만, 지로를 찢고 버릴렵니다.


다음에 pe.kr 이 갖고 싶으면 다시 등록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련지는 거의 0%에 수렴할듯합니다.


ps. 2년전 블로그 글을 보니 뭔가 어색하고 부끄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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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름은 성대현입니다. 그렇다고 R.E.F.의 성대현은 아니지요. -_-;;
성대현

이 분이 R.E.F.의 성대현(본명 : 성정식)입니다.

이번, 장혜식님께서 이름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조사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블로그에 올려진 글(한국인의 이름에 대한 수치 조사)글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자기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중성적인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아래는 저의 결과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혜식님의 홈페이지에서 있는 저의 결과입니다.

내 이름 어때? - 성대현

작은 집단의 자료에서 계산한 여러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이름의 성별과 시대별 특징을 알려드립니다. 정교하게 조절된 통계가 아니므로 재미로만 보세요. :)

  • 사적인 정보를 가능한 한 보호하려고 인구가 적은 이름들은 사례 노출에서 대부분 제외하였습니다.
  • 비슷한 이름으로 추정한 부분은 기계학습 알고리듬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에 사람의 실제 느낌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통계 자료는 주로 70년대 태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60년대 이전이나 85년 이후에 많이 사용된 이름들은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글 트랙백과 댓글은 블로그로 보내주세요.

내 이름 느낌이 어때?

  • 성씨는 한국에서 37번째 많은 성이고 모두 18만 5363명이 있어서 전체 0.40%를 차지합니다. (통계청, 2000년)
  • 대현은 매우 남성스러운 이름입니다.
    여성성 0.0368
  • 대현은 남자 이름 중 151번째 흔한 이름이며 남자 1074명 중 1명 정도가 대현이입니다. 전체에서는 0.048%로 384번째입니다.
  • 비슷한 여자 이름은 가현 혜현 다혜 계연 아현 등이 있고, 비슷한 남자 이름은 태현 대헌 대연 대형 대혁 등이 있습니다.
  • 이름을 뒤집으면 현대가 되어서 매우 남성스러운 이름네요~* (비슷한 이름에서 추정)
  • ㅅㄷㅎ로 머릿글자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전체에서 0.08% 정도이고 274번째 많습니다. 남자 이름은 신동호 신동훈 등이 있습니다.
  • 대현은 남자 이름으로는 꾸준한 추세이며, 78년 무렵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이름 빈도 변화 추이 그래프

글자마다 뜯어보면 어때?

  • 앞 글자 "대"는 매우 남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두 번째 글자 "현"은 약간 남성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두 글자가 서로 잘 조화되어 있네요.
  • 앞 글자 "대"는 여자 이름 앞 글자에서 0.06% 빈도로 쓰여서 102번째 많이 쓰입니다.
  • 앞 글자 "대"는 남자 이름 앞 글자에서 1.60% 빈도로 쓰여서 18번째 많이 쓰입니다.
  • 앞 글자 "대"는 강하게 남성 이름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0.43)
  • 뒷 글자 "현"은 여자 이름 앞 글자에서 1.72% 빈도로 쓰여서 17번째 많이 쓰입니다.
  • 뒷 글자 "현"은 남자 이름 앞 글자에서 3.12% 빈도로 쓰여서 6번째 많이 쓰입니다.
  • 뒷 글자 "현"은 약간 남성스러운 이름으로 만듭니다. (-0.14)
  • 남자 이름에서 앞 글자 "대"는 꾸준한 추세이며, 77년 쯤 가장 인기있었고, 뒷 글자 "현"은 대체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81년에 주로 인기있었습니다.
  • 여자 이름에서 앞 글자 "대"는 꾸준한 추세이며, 76년 무렵 가장 인기있었고, 뒷 글자 "현"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81년생에게 가장 인기있었습니다.
  • 글자별 빈도 변화: 대 (남) 대 (여) 현 (남) 현 (여)
    글자별 빈도 변화 추이 그래프
제 성인 성(成)이 희귀성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는 희귀성은 아니였던 것 같군요. 경상도나 충청북도쪽에 가면 성씨들이 많아도, 서울, 경기쪽에선 성씨들을 많이 보질 못했어요. 대학교 다니면서도 성씨를 보는 것이 아주 희귀할 정도인데요 ㅎ
이름인 대현도 흔한 이름이였는지도 궁금하더군요. (151번째라서 많은 것 아닌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이 성(成)이라서 이름 잘못붙이면 별명이 성(性)이 되는 성씨라서 이름을 잘 붙인 부모님께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가족관계 조사하다 아부지성함을 보고 웃은 선생 때문에 정말 곤혹이였던 기억이 나군요.)

이 재미있는 통계치를 알고 싶다면 내 이름 어때?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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