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안 풀리는 날이 제대로 있는 것 같다.


특히 집안일+회사일이 모두 꼬였을 경우 -_-;;



회사일을 배쨀수도 없고, 집안일은 당연히 배쨀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인 경우 몸이 피곤하군요.


머피의 법칙처럼 안되는 일은 항상 꼬이는 거야 이런건가?


인터넷도 안되는 방에서 다행이도 와이브로 에그가 있기 때문에 겨우 버틴다만, 와이브로 에그라도 없었으면 어떻할뻔 했을지 후덜덜합니다. (비상용도로 와이브로 에그가 있으니 이렇게 통신이 가능해짐)

와이브로 에그. 어느게 저의 와이브로 에그(Mobile WiMax[Wibro]신호를 Wi-Fi로 변환해주는 기계)일까요?



ps. 컴퓨터로 작업하다 USB메모리가 인식이 안되는 통에, 일요일 늦게 회사 출근까지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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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아침

며칠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GPS가 제대로 안잡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롬업을 했더니...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간 어플을 다운로드 못받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를 확인해보니 SD카드 인식이 제대로 안되면 일어나는버그라더군요. SD카드를 파티션 2개로 분할하여 한개는 fat32로 나머지는 ext3 로 사용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SD카드 인식은 잘 되는데 ... (원인 불명)

결국은 휴대폰에 끼웠던 심카드를 빼서 예전에 사용했던 Nokia 6210s에 넣어, 일요일 아침부터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일요일에 연락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지, 일요일에 연락이 많았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욕 먹을듯 했음.

점심경
어머니께서 유기능 상추를 얻었다고 삼겹살 먹자더군요. 저는 삼겹살이나 양고기류같이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몇 시간 후에 설사 합니다. (참고로 고기와 술 섭취하면 저 다음날 병원가야합니다)
어머니가 고기를 먹고 싶은데다, 아버지도 먹고 싶은 눈치라, 그냥 먹었더니... 저녁 내내 설사 -_-

하루종일 마가 낀것 같더군요. 일은 일대로 제대로 안되지, 몸은 몸대로 말을 안듣지, 기계들은 파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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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때문에 일요일 시험 금지?…기독교계,법개정 추진 논란
이번에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도 모태신앙에, 고등학교는 120년 전통의 미션스쿨인 배재학당(培材學堂)을 나온 기독교인으로서 정말 이런 기독교인은 이해가 안갔더군요.
이런 주장을 할려면 일제시대나 광복이후, 박정희대통령시절때에는 했었나요? 다른나라에도 이런 사례가 있나요?
기독교인이라도 이런 목사님의 주장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주일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교회 안빠지기 위해서 새벽예배볼수도 있느데 말이죠. -_-;;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도대체 어디에 두고 왔는지 답답합니다.

관련링크 :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708/06/chosun/v17693947.html?_RIGHT_COMM=R9
예배 때문에 일요일 시험 금지?…기독교계,법개정 추진 논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68577&section_id=102&menu_id=102


저도 기독교인이라지만 이렇게 주장하시는분들은 교인들의 십일조를 받아서 살것인데... 요즘 주5일제가 정착되었긴 헸지만 아직도 주 6일제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수업이 토요일에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월-금인 평일, 토요일에는 절대 시험을 못봅니다.
그리고 아부지와 같은 직장인들은 아직도 주6일제로 일하시는 (월화수목금토일 모두 일하시는 분들도 많음) 분들이 많은데 생존을 위해서 평일날에 시험을 볼수 없습니다. 시험 볼려면 꼭 주일인 일요일날에 시험을 볼수밖에 없죠. 그리고 학생들도 평일날 시험을 보기 부담스럽습니다. 수업이나 과외가 있으면 평일에 시험을 치르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죠.
(대학교 수업이 토요일에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새벽예배나 저녁 예배도 있을 텐데 꼭 오전과 낮에 종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생존할 권리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종교의 권리도 중요합니다만 생존권이 우선입니다. 일요일날 시험 못보면 어떻게 시험을 볼까요? 시험 볼 기회를 일때문에 영영 놓칠수 있습니다.

아, 저 기사를 보니까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부끄럽기짝이 없구, 기독교가 이따위밖에 안되었나라는 냉담만이 있군요.
기독교관련 기사에 대해 그다지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도 않았다만, 이건 기독교인인 저도 화딱지가 날 정도의 기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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