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꼭 듣는다.

"고향이 어디세요?"
"자취나 기숙사세요?"
"집이 어디에요?"


왠지 내가 지방에서 특히 경상도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내 말투를 들어보면 무언가 어설픈 서울말에 경상도 억양이 막 들어갔다고 한다.
난 서울말 쓰려고 의도적으로 말하는데 말이다.

경상도에 산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거 왜그런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경기도에서 보내고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보냈건만... 다들 사투리 쓴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서울말을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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