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일(토)
3년 후, 아니 4년후 뭐할까란 생각으로 서점에서 워킹홀리데이나 외국취업관련 책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먹고 사는게 힘들겠고, 외국가도 힘들겠다만 한국에서 정치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싫어서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군요.)
그러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의 책이 발간된걸 집은 후, 결재까지 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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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후, 아버지께서 박경철님의 "자기혁명"이란 책을 보고 나선 아래와 같은 말을 하십니다.
"잘난 척하는 놈 책 왜 샀노? 박경철이는 잘난척이나 하는 놈이란 말이다."
그리고는 TV드라마를 보시군요 -_-;;
아들이 잘난 척 하는 놈 책 읽고, 이후 분수에 맞게 잘난 척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책 샀는데 안되는지?
여러 종류의 생각을 하는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사는 것도 안되는지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안철수씨가 말만 앞서는 놈이라고 하던 이야기도 들었던지라 뭐 그려러니 하지만.
ps. 아버지께선 보수 언론 기사를 보고난 이후부터 안철수씨와 박경철씨 모두 싫어하십니다.
ps2. 나 좌익, 빨갱이도 아닌데, 50대 보수층들 기준으론 빨갱이로 보일 위험성이 충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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