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도서정가제가 뭐길래??

도서정가제 시행전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책들을 11월 14일~11월 16일 사이에 싸게 판매하길래, 얼른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기에 비쌌던 책들을 50%할인하여 구입할수 있어서 기쁘군요.

TAOCP(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책 3권은 대학원 수업때 공부하던 책이라 소장중이였지만, 2권을 50%할인하여 구입해서 더더욱 좋음.

구입한 책은 아래와 같음.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2

저자
도널드 커누스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7-09-13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컴퓨터 프로그래밍 입문서. 이 책에서는 알고리즘의 기본적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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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

저자
문우식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7-11-1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패기 있고 실력도 있지만 객체지향 코딩법에는 문외한인 나초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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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

저자
이춘식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8-07-05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IT 프로젝트와 시스템 운영 사이트를 10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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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CBD 실전 프로젝트: 도서관리 시스템

저자
채흥석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9-02-25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시스템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자! 주어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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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제안서와 창의적인 제안팀 이야기

저자
류현주, 박민영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9-03-03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IT 현장에서 우리가 흔히 듣는 제안과 제안서란 과연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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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 프로그래밍

저자
이기홍, 곽승주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9-07-0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금융 전문가로 가는 길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현물 시장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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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개발자도 쉽고 즐겁게 배우는 테스팅 이야기

저자
이상민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9-12-18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개발을 잘 하는 자바 개발자가 참 많다. 그런데 테스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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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슈팅 이야기

저자
이상민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06-1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자바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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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7 NIO.2 파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저자
앵겔 레너드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2-07-02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자바7에서 새로 제공되는 NI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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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없는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위한 CERT 자바 프로그래밍

저자
프레드 롱, 드루브 모힌드라, 데이비드 수오보다, 로버트 C. 시코드, 딘 서덜랜드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2-08-06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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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퇴근시간, 회사업무시간 짬내면서, 주말마다 열심히 책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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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8일/2014년 9월 15일 합본 타임지(TIME誌)의 표지
"The Answers issue - Everything you never knew you needed to know"

이번 타임지 잡지 내용을 보니 읽을거리가 많아서, 시간내서 하루종일 영어와 씨름하며 읽어봐야할듯 하다.
아마 추석연휴 마지막과, 주말에 열심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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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디자인 패턴(Design Pattern)책 2번 읽기 목표를 두고 실행해보겠습니다.

이제 개발자로서의 어느정도 경력도 쌓였다보니, 개발능력의 향상을 위해 디자인 패턴(Design Pattern)책을 2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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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 임재춘 지음, 북코리아

2014년 9월 5일 금요일 오후, 회사 퇴직후 종로2가에 있는 알라딘중고서점에서 구입한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라는 책에서 인상깊게 읽은 구절을 적음.

​이공계열, 그 몰락의 이유

​ 우리나라에서는 이공계 출신이 너무 푸대접을 받고 있다고 불만의 소리가 높지만, 사실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은 글쓰기 실력이 나빠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자신들에게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봉급을 기준으로 본 사회적 경쟁력은 기술분야가 최하위이다. 금융이나 경영분야가 좀 높고, 외교, 언론 및 정치분야는 경쟁력이 월등하다. 뒤로 갈수록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을 보면 의사소통과 사회적 경쟁력은 비례한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 사회에서 기술자가 담당해야 할 기술 경영, 기술 외교, 기술 언론 및 기술 정치를 비기술 분야에서 담당하는 것도 기술자의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공계 출신의 옹알이는 집 밖에 나서면 아무도 들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과학기술의 경쟁력이 손상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술자가 푸대접을 받고 안 받고는 개인의 문제지만, 기술이 천시를 받으면 결국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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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으나, 내 주위의 이공계열 출신 분들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글쓰기 훈련을 거의 못받았을 것이다. 나조차도 글쓰기 훈련이라는걸 거의 받아본 적이 없다.

위의 책을 읽다보면 이공계열 몰락에 대하여 쓴 글이 보이는데, 이공계열이 다른 계열보다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하여 다른 계열에 밀릴수밖에 없는 걸 잘 설명하였다.

​내가 대학원 졸업후, 사회에 나가 회사에서 제안서 같은 것을 쓰다보면 정말 두렵다고 느끼는게 ​글이 제대로 쓰는게 맞는건지 고민되는것이다. RPF에 맞춰서 제안서를 작성해도, 이 내용이 비전공의 관리자들이 제대로 이해를 할 것인가 그런 것등등이다.

글 쓰기가 부족함을 느껴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는 책을 구입하고 이제, 글쓰기를 연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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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리뷰를 해봤지만, 상급자나 나나 서로 상처만 입게 된 경우도 있고, 일정상 급하다는 이유로 리뷰를 패스하는 경우(갑이 리뷰를 하자고 했다 일정상 리뷰 취소)등이 있던지라, 리뷰에 대해서 필요하지만 이것이 효율적일까란 생각을 많이 했었다.

다음에 소개하는 슬라이드는 "리뷰의 기술"이라는 책의 내용인 리뷰의 목적과 준비 과정, 절차 등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리뷰의 기술

저자
모리사키 슈지 지음
출판사
제이펍 | 2014-06-12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좋은 리뷰는 무엇인가? 경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리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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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정리된 슬라이드를 보니, 나도 한번 "리뷰의 기술"이란 책을 자세히 봐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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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4일자 타임지(TIME誌) 기사 "Meet the Internet’s Most Powerful Man"

(Linl: http://time.com/3028041/meet-the-internets-most-powerful-man/ )

미국 통신업체들의 브로드밴드(고속 데이터통신망)전쟁 도표와 미국인들이 어느 영상매체로 영상을 보는지에 대한 도표를 보여줌.



Broadband Battle(고속 데이터 통신망 전쟁, 광대역 전쟁, 브로드밴드 전쟁)
More than 85 million U.S. homes - about 3 in every 4 - are connected to broadband through a phone or cable company

미국의 8천5백만 가구의 4분의 3이 매일 폰 또는 케이블 회사를 통해 고속 데이터 통신망에 연결되어 있다.

How Americans view video content (미국인들이 영상매체를 어떤 방식으로 보는가?) 1. TV(69%) 2. Computer (21%) 3. Phone(6%), 4. Tablet(4%)

Who privides broadband? (브로드밴드, 고속데이터통신망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percentage of all U.S. households with broadband subscriptions.(미국 가정의 브로드밴드[고속데이터통신망]의 퍼센티지)


이번 타임지 기사를 읽다보니 미국은 케이블통신망이 광통신망보다 촘촘하게 깔린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땅덩어리가 넓으니 광케이블 까는데 돈 많이들지만, 케이블망은 예전부터 TV시청을 위해 설치한것이라 기존의 시설 그대로 쓰면 되니깐.

땅덩어리가 작아서 이미 광케이블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땅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아직도 구리선으로 인터넷하는게 일상인듯

역시나 천조국이라고 말할정도로, 미국은 광케이블 까는 것보다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TV망으로 인터넷하는게 편한 땅덩어리가 큰 나라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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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특집기사 - "CYBER-SECURITY"

2014년 7월 12일-18일자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는 사이버보안(Cyber-Security)에 대한 10쪽의 특집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현재 사이버보안(CYBER_SECURITY)에 대한 트랜드와 비즈니스영향, 앞으로 미래등을 정리한 것 같고, 일단 기사를 읽어보고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하느라 바쁜데 읽을 거리는 넘쳐나는군요 @.@)


아래 사진은 이코노미스트 특집기사 - "CYBER-SECURITY"의 첫 표시와 첫기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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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저자
송우일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 | 2013-10-24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한국의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오픈소스(Open Source)개발자 6인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책자 간략 소개 및 인터뷰 공개 링크를 올립니다.


이 책은 위에 쓴 것과 같이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오픈소스(Open Source)개발자 6명에 대한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다보면 컴퓨터공학/과학 전공자가 보는데에 조금 어려운 내용이 담아있습니다. 기술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고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적다보니 해당 기술에 대해 관심있게 공부한 사람이 아닌 이상 이해가 안되는 게 종종 보이긴합니다

그래도 이 사람들이 오픈소스에 얼마나 열성적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오픈소스 개발자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매력에 빠지게 되더군요.


이 책을 읽는 대상자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그런지 일반인들이 보기엔 버거울거라 봅니다.  그래도 프로그래밍쪽으로 나가려는 대학 초년생이나 사회진출하는 개발자들이 읽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초급,중급,고급자들이 봐도 재미가 있을듯 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오픈소스(Open Source)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념과 의식, 관심이 없을때 10년 이상 꾸준히 오픈소스에 매진하신 6명의 대가를 보면, 당장 돈은 안되지만 꾸준히 관심있기 재미있게 개발하는 걸 보고 존경심을 느끼군요.


책 내용은 출판사에서 인터넷으로 공개("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http://osdi.insightbook.co.kr)")를 했기때문에, 책을 구입해서 보셔도 되고, 인터넷으로 틈틈히 책을 보셔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인터뷰를 담은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에 나오는 6분 중 2분을 만나뵌적이 있었습니다.

예전 그놈 모임이나 2013년 그놈 아시아 행사에서 IRC의 #gnome채널의 "류창우님"과 유명한 개발자인 "허준회님"을 뵙던 사람이라 그런지, 이분들 뵙고 이야기 듣고보니 열정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 유명한 오픈소스 개발자를 만난 남자구나를 느꼈습니다. ㅎㅎ

저도 노력하여 허태준님, 김정균님, 이희승님, 류창우님, 허준회님, 최준호님같은 유명한 오픈 소스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래는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http://osdi.insightbook.co.kr)" 링크에 있는 내용을 복사 및 붙여놓기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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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비스 개발 철저공략" 책의 내맘대로 평가 및 정리



웹 서비스 개발 철저공략

저자
카츠마 료 지음
출판사
비제이퍼블릭 | 2014-04-09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린 스타트업 사고방식 가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빨리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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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서 이름: Webサービス開発徹底攻略 (WEB+DB PRESS plus)    

勝間 亮 (著), 石田 忠司 (著), 杉谷 保幸 (著), 江口 滋 (著), 上谷 隆宏 (著), 青木 俊介 (著), 久保 達彦 (著), 池邉 智洋 (著), 谷口 公一 (著), 田淵 純一 (著), 伊野 友紀 (著), 西岡 拓人 (著), 吉田 俊明 (著), 古旗 雅史 (著), 木野瀬 友人 (著), かなだ まさかつ (著), 牧本 慎平 (著), 成田 一生 (著), 舘野 祐一 (著), 濱崎 健吾 (著), 鈴木 慎之介 (著), 齊藤 宏多 (著), WEB+DB PRESS編集部 (編集)



출판사의 "웹 서비스 개발 철저 공략" 책 소개 링크 http://bjpublic.tistory.com/191


"웹 서비스 개발 철저공략" 책의 내맘대로 평가 및 정리


내맘대로 평가

이 책은 일본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웹서비스인 "쿡패드(クックパッド)", "니코니코동화(ニコニコ動画)", "pixiv", "라이브도어(ライブドア, 이후 Naver Japan 이였다 현재는 Line Cooperation), 2ch에서 개발 및 운영을 하다 생긴 문제나 해결방법 등을 흥미롭게 작성했습니다.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하는 회사의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서버, 웹 기술등의 핵심 내용을 짚어나가며 개발 및 운영하다 생긴 문제 및 이슈, 조직 구축 및 운영 및 그리고 시스템 향상을 어떻게 꽤하는지, 모바일 유행에 따라 서비스가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 이야기를 서론에 두고, 일본에서 유명한 웹 서비스들이 어떤식으로 애자일을 적용하여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시스템을 향상시켰는지에 대한 초점을 맞춰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여 개발을 하는데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뭐 개발이 혼자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개발하니깐 협업 중요함)


이 책에서 특이한 사항으로는 제가 모르는 라이브러리(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이든 상용 라이브러리이든)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역시 "세상은 넓고 라이브러리는 넘쳐다더라"란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라이브러리들을 보면 Perl, Ruby on Rails, PHP쪽 라이브러리가 많이 나오던데,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Ruby on Rails, Perl, PHP를 주로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이 좋은 점은 바다 건너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어떻게 웹서비스를 운영하고 개선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Slideshare등 슬라이드 공유 사이트에서 얼핏 보거나 컨퍼런스 영상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나오긴 한데, 이 내용들을 책으로 기술하다보니 정리가 잘 된 느낌이 든다.

만약에, 대형 웹 서비스를 접하고, 운영해본다면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가이드라인(Guideline)을 제시해주는거라 보면 된다.


책의 단점이라면, 내용이 옛 기술이다보니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보단 어떻게 해결했다 정도 가이드 정도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웹 서비스의 구축 및 운영 방향제시를 해주는 귀중한 정보를 출판한 것이라 흐름을 관심있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 SI(System integration)업을 하는 사람이라 보니 웹서비스들은 어떻게 구축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SI(System integration)업 특성상, 고객의 필요로 인해 발주받은 내용을 토대로 시스템을 구축을 해주지만, 이후의 운영은 SM(System Management)업 또는 현행부서에서 하다보니 운영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데다, 시스템 구축도 주먹구구식 납기일에 맞춰 납기를 하다보니 기술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_-;;

SI(System integration)업을 하는 본인으로서는 웹서비스들이 어떻게 구축되고 운영하여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SI업 추세가 웹+모바일이기때문에 웹 서비스 구축에 대하여 관심있게 봐야하기때문에 이 책을 꼭 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는 1인.


여담으로 책을 보다 느끼는 것인데, 일본의 스타트업(startup)기업에서 웹서비스를 처음부터 만들고 대형 웹서비스를 운영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경험했더라는 경험담을 책으로 정리하여 출판하니, 부럽다 정도?

자세한 기술정보를 잡지와 책으로 냈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 있다는 것 같단 생각을 해봄.

일본사람들이 문서화 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 및 장인정신의 때문에, 일본 업체들의 서비스 문제 및 개선사항에 대한 내용을 일본 잡지나 책에 내놓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선 이런 서비스 문제 및 개선사항에 대한 내용을 잡지나 책에 낼 수 있을까?

일단 책이라는 것도 수요가 있어야 출판하는것일텐데, 일본은 그래도 수요가 있으니 책을 내겠다만, 한국에선 수요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책을 낼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ps. 한국의 대형 포털 2개 업체 중 하나인 NHN에서 "Hello World"(http://helloworld.naver.com/)라는 블로그를 통해서 기술 내용을 소개하고 있고, 다음(Daum)에선 DNA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라는 사이트에서 기술 내용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ps2. 책을 보다보니 운영체제(Operating System)과 네트워크(Network),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지식이 너무 얇음을 느꼈고,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웠던 위의 내용을 다시 보고 기본기를 쌓을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을 적은 내용 정리

린스타트업에 대한 소개

린스타트업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글에 정리를 함.

2014/07/03 - [독서(讀書)] -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정리



일본에서 유명한 요리 제조 알려주는 웹서비스인 쿡패드

쿡패드는 일본 최대의 요리법 공유 사이트인 동시에 Ruby on Rails로 구축된 일본 최대의 웹 서비스이기도 하다. (생략) 200밀리초 이내에 사용자에게 응답하는 인프라부터, 대규모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많은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개발 기반, 철저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효율적인 스마트폰 개발, 울타리를 넘어선 팀 구축 등 모두 놓쳐선 안 될 것들이다.

"DevOps 자체는 Dev와 Ops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비약해 생각해보면 엔지니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입장이나 전문성이 다른 멤버 간 협력을 위한 연습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다."

"쿡패드는 엔지니어 수도 늘었고 기술 기반도 향상돼서 수많은 새 기능과 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의 모든 장벽이 제거된 것은 아니다. 개발 속도는, 단순히 개인의 기술력이나 툴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니코니코 동화(ニコニコ動画)

사용자가 동영상 위에 쉽게 댓글을 달 수 있는 서비스 '니코니코 동영상'은 매일같이 애용되고 있는 일본의 웹서비스중 하나다. 2006년에 서비스를 출시한 후 7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용자 수, 우수한 가용성, 독특한 커뮤니티, 기술력 등 내세울 자랑거리는 많지만,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애자일 개발 방식과 니코니코 개발

  • 프로세스나 툴보다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 포괄적인 문서보다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중시한다
  • 계획상의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중시한다
  •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중시한다


소프트웨어 장인 기질

 장인(匠人)기질 : 장인 사회에 존재하는 특유의 기질. 자신의 기술에 자신이 있고, 완고하지만 근면하고 정직한 성질 - 일본 『코우지엔 5판』(1998, 2004)

職人気質: 職人社会に特有の気質。自分の技術に自信を持ち、頑固だが実直であるというような性質。 - 日本 「広辞苑」(1998, 2004)

장인 기질을 지닌 엔지니어는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에서 얻은 정보를 사용해서, 짧은 기간에 실현 가능한 문제 해결법을, DRY원칙(Don't Repeat Yourself)이나 KISS 원칙(Keep It Simple and Small)을 사용해서 빠르게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평가(테스트)한다.

개발해보고 실패해보고 실패하면, 그것을 버리고 다른 방법(평가)으로 도전해본다. 얼핏 시간 낭비로 보일 수 있지만, 실패한 경험은 나중에 유익한 경험으로 선용할 수 있다.

이런 식의 개발 방식은 심플하고 변화에 강하기 때문에 요구 변화에 비교적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pixiv

pixiv는 사용자가 그림을 등록하고 그림과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SNS이다. pixiv서비스 출시부터 주목을 받았고, 사용자 수가 점점 증가해서 결국 서비스를 확장해야했다. 제한된 리소스를 사용해서 나날이 증가하는 트래픽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했던 튜닝이나 스케일업/아웃 방법 등 현장에서 일했던 엔지니어들의 노하우를 공개.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프로그래머가 돼있었다."

"그림을 하나의 장소에 모아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에 사로잡혀 매일 개발에 몰두한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pixiv이다."

시작 당시의 pixiv는 매우 작은 시스템으로 운영됐지만, 사용자 경향이나 의견을 반영해가면서 개발을 통해 사용자 요구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많은 기능을 추가했다. 겨로가적으로 대규모 서비스로 발전했다. 튜닝이나 기능 확장 면에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기술 축적을 이루었으며,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했다.


라이브도어(Livedoor→Naver Japan→ 현재는 Line Cooperation) 시스템 구축 노하우

라이브도어(Livedoor)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주로 사용해서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 유수의 포털 사이트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는 것은 엔지니어로서 중요한 임무지만, 한편 오래됐더라도 안정되게 시스템을 운영해 가면서 사업적 요소를 늘려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현재 사이트 규모가 작더라도, 몇 주 후 또는 몇 달 후에는 대규모 사이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이트가 많을 것이다."


Yahoo! Japan 메일

PC용으로 개발되서 플래시UI를 가지고 있는 2008년도 당시의 Yahoo!메일(코드명: Hikari)을 살펴보고, 지금까지 진행 중인 개발 뒷단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함.

"소프트웨어 고속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실측 시간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렇게 하면 빨라지는 게 아닐까? 이 계산은 의미가 없어 하고 추측만 하지 말고, 해당 코드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꼭 실측해 보도록 하자. 의외로 1/1000초밖에 걸리치 않는 부분을 고속화하려고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그 옆에 아무 생각 없이 쓴 코드 한 줄이 몇 초씩 프로그램을 지연시키는 경우도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고속화 기법은 누군가에겐 지루할 수 있지만, 쾌적하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발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2ch 전송량 줄이기

'2채널'(http://2ch.net)이란 니시무라 씨가 운영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 커뮤니티 사이트(BBS)(공식적으로 '거대 게시판 집팝')이다.

"현재 광대역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대역 부족은 언제나 고민거리로 이후로도 대역이 콘텐츠를 쫓아갈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막대한 대역 사용료로 날마다 고민하고 있는 사이트 운영자들은 도입을 꼭 검토해보기 바란다."

편집부: "곤란할 때는 전문가를 화나게 화면 되는 거군요.(웃음)"

카나타: "(기술자 중에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 많으니까요.(웃음)"



ps. 니코니코(ニコニコ)란 한국어의 '싱글벙글'과 비슷한 의미로, 웃는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라고 하는군요. 새롭게 안 사실.

ps2. 일본 대형 웹서비스 업체의 사례를 보고 들으니, 나도 대형 웹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단순 SI업무만 하다보니 계속 정체되는 느낌이랄까? 뜻과 목표는 높은데, SI업 특성상 단순 서비스 구축에만 신경쓰기 때문에 그런지 쓰던 기술만 계속 쓰는 느낌이 든다. 책을 보고 자극 받아서 계속 발전하고 싶다.

ps3. 나름 책을 읽고 정리하였으니,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마구잡이로 쓴거라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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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내용: 웹 서비스 개발 철저공략: 가치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빨리 출시할 것인가?

 


웹 서비스 개발 철저공략

저자
카츠마 료 지음
출판사
비제이퍼블릭 | 2014-04-09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린 스타트업 사고방식 가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빨리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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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스를 정리한 기법. 첨언하자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나 신생 기업과 같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때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떻게 빨리 성공에 도달할 것인가'를 정리한 기법

자신이 세운 가설과 사용자에게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개선해 나간다. 그리고 의미 없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하고 가치 있는 것을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참고자료: Lean startup에 대하여

 

 

린 스타트업 사고방식

린스타트업은 실리콘 밸리에서 신생 기업 설립을 경험한 Eric Ries가 창안한 기법

Eric Ries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한 프로세스를 정리한 것이다. 아ㅣ 기법은 2011년 9월에 문서화돼서 2012년 4월에 번역서가 출간되면서 알려졌다.

린 스타트업의 사고방식은 '실패를 전제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가 아닌 실패를 전제로 '우선 사용자가 사용하도록 해서 거기서 발생하는 실패를 통해 어떻게 빨리 낭비 없이 성공에 도달하는가'를 정리한 것이다. 알다시피, Lean이라는 용어에는 '낭비가 없는', '핵심만 있는' 등의 의미가 있다.

덧붙이자면, 린 스타트업의 낭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도요타 생산 방식'을, 사용자 지향방법으로 Steve Blank '고객 개발 모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린 스타트업 프로세스

  1. 가설 설정
    •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설을 명확히 함
    • 사업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 가설을 언어화하고 가능한 예측치를 확보함
  2. 가설 검증
    • 검증 단계에서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을 준비하고, 그것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수치로 계측하고, 처음 예측치와 비교해서 가설의 진위를 판단한다.
  3. 피봇(Pivot, 방향 전환)
    • 가설진위가 판단되면 피봇 실시
    • 가설이 틀린 경우에만 정말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것을 찾기 위해 방향 전환을 해야함
    • 가설이 맞다면,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가설로 방향 전환해야함

프로세스 1~3을 반복하면서 자신이 세운 가설을 바탕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발빠른 개선을 계속 수행한다. 낭비를 초래하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하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위의 세가지 프로세스를 반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린 스타트업

린 스타트업은 전략론이 아닌 '프로세스론'이라는 점이다.

린스타트업은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전체, 서비스, 단일 기능 등 대상 계층은 묻지 않는다. 아직 세상에서 증명하지 않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면 린스타트업 기법을 도입할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린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시되는 것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얼마나 빨리 가설 검증을 할 것인가?'이다.

 

참고할만한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관련 슬라이드들

Startup +OpenSource Engineering

린스타트업 "헤깔리지 맙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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