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콩콩-콩뀨지-콩콩콩(0800-092-000)

※ 표준 중국어(Mandarin Chinese, 보통화[普通話/普通话], 북경어)에서는  링빠링링-링지우얼-링링링 


대만의 중의사(中醫師)인 장순충張順忠씨가 본인의 병원 건생중의(健生中醫)광고에서 허리디스크에 관해 민남어/대만어로 아래의 설명을 한다.



健生中醫診所 - 電視 CF


번역출처:  대만에서도 진리 콩 까네! - 건생중의(健生中醫)

健生中醫關心你的坐骨神經痛
건생중의는 당신의 좌골신경통을 신경씁니다
坐骨神經痛就是腰部椎間盤移位
좌골신경통은 허리 추간판이 나가거나
或是腰部椎間盤疾患
허리 추간판의 질환이지요
造成腰痛或是肢體疼痛
요통이나 사지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有這款情形請打
저러한 증상이 있다면 부디
免費電話
무료전화

0800 - 092 - 000

콩팥콩콩 - 콩뀨지 - 콩콩콩

콩팥콩콩 - 콩뀨지 - 콩콩콩

참고로, 한자로 된 자막이 나오지만, 저 의사양반은 표준중국어(Mandarin Chinese, 보통화(普通話/普通话), 북경어)가 아닌 민남어(대만어, 閩南語/臺灣語, Minnanese/Taiwanese)로 말하고 있다. 


건생중의(健生中醫)를 표준중국어(보통화)로 읽으면 jian sheng zhong yi 로 읽는다. 민남어/대만어로 gen shin jong yi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내가 민남어/대만어를 배우지 않았으니 뭐라 이야기 하는지 전혀 모름 이렇게 들린다는거)


마지막의 "무료전화 0800-092-000"을 읽는 부분에서 "콩팥콩콩-콩뀨지-콩콩콩"으로 읽는 것때문에, 대만 유머동영상에 보면 디씨갤러리 합성요소처럼 넣는 것 같다. -ㅁ-


위의 광고 후속편도 대사가 전혀 안바뀌고, 똑같은 대사로 말하고 있다. 다만 모델들이 금칠하여 나온게 ...

[AD] 健生中醫 (2012年3月,猛男版第二版)


建生中醫診所真人版


[AD] 健生中醫 (2012年5月,裸體藝術家版)


[AD] 健生中醫(2012年11月,金色小披肩版)


최신 광고에서는 마지막 숫자가 0 대신 7로 변했습니다... 0800-092-007 콩팥콩콩-콩뀨지-콩콩칩



아래는 건생중의建生中醫패러디 동영상


야인시대의 '내가 고자라니'의 심영이 나오는 패러디 동영상들입니다.

沈影看健生中醫 건생중의 광고를 보는 심영



Psy의 "강남스타일"를 따라한 동영상

健生中醫之江南Style


대만을 좋아하는 영국인이 따라한 건생중의(建生中醫) 패러디 영상

DO YOU HAVE BACK PAIN. 建生中醫 老外版 愛台灣


위의 동영상을 제작한 영국인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내놓은 동영상

Do you have backpain 建生中醫 控八控控 聖誕版




일본인이 따라한 건생중의(建生中醫) 패러디 영상

日本人模仿台語廣告 【健生中醫】


日本女生櫻桃又模仿 【健生中醫】廣告~2011新版~


日本女生櫻桃又模仿 【健生中醫】廣告~新版(兔子版)~


아래는 위의 동영상을 제작한 일본인이 대만어를 번역하여 일본어로 말하는 영상

日本人演 【健生中醫】 日文版


이번엔 위의 대만어와 일본어로 패러디 동영상을 만든 일본인이 영어로 말하는 동영상 

【健生中醫】 英文版


ps.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잘하는 안경쓴 교복 입은 미소녀 만세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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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nese Language - Its History and Current Usage"의 앞장을 읽다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하였다.

관련글 - 2011/10/29 - [독서(讀書)] - 손자(孫子,孙子)의 명언 - 知己知彼,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


ChineseLanguage
카테고리 ELT/어학교재>제2외국어
지은이 Kane, Daniel (Tuttle, 2006년)
상세보기


이 책 저자는 영어를 구사하는 호주인(Australian)이며 중국 베이징(北京, Beijing, 북경)의 호주대사관의 외교관으로 일했던 분인데, 중국어 배우기 어렵다는 말을 책 첫장에서 썼더군요.


To reach S3 R3 in French, or most western European languages, required 520 hours. However, to reach a similar level of competence in Chinese, Japanese or Korean would require 2,400 hours. In other words, Chinese took five times longer to reach a certain level of competence than say, French or other western European languages.


※ S3 R3 - General Professional Proficiency in Speaking (S3) and Reading 3: General Professional Proficiency in Reading (R3). (Reference: Wikibooks:Language Learning Difficulty for English Speakers)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프랑스어나 여러 서유럽 언어는 말하기 기본 직업적 숙달 및 읽기 기본 직업적 숙달까지 약 520시간정도 소요된다만,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CJK,Chinese, Japanese or Korean,한중일(韓中日),中韓日,中韩日,日中韓)을 똑같은 수준까지 숙달하려면 약 2,400시간 정도 걸린다. 다르게 말해서, 중국어는 프랑스어나 서유럽언어들만큼 적정 수준까지 닿으려면 5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썼군요.

그런만큼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인 한국 사람이 영어와 같은 서유럽 언어를 배우려면 5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결론도 납니다.


언어를 배우는 건 재미있지만(자연언어인 영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컴퓨터 언어), 언어들이 각기 다르기때문에 배우려면 노력이 필요하고, 어순, 문자, 문법들이 전혀 다른 언어를 배울려면 정말 미친듯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군요.


결론: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중국어나 일본어, 한국어를 일정 수준까지 배우려면 힘든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모국어를 하는 사람이 영어를 일정 수준까지 배우려면 어려운것이다.





IT쪽은 영어를 모르면 새로운 소식을 얻기 힘들지만, 한국어나 일본어,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IT쪽으로 종사하는데의 진입장벽은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힘들어서 이거원 새로운 소식도 바로 이해 못하는 이상황 어쩔 ---;;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 단어로 되어 있는 것이고, 알고리즘을 잘 생각한다고 해도 영어 단어도 잘 알아야 여러 사람과 코딩하기 쉽고, 오픈소스 프로그램 소스를 보려면 세계 각지 영어를 잘 쓰는 프로그래머들이 쓴 주석도 봐야하고... 영어 모르면 힘들지요.)


ps. IT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영어는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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