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8일 오전2시경부터 4시까지 Steve Jobs의 WWDC 2010 Keynote가 발표되었습니다.



iPhone 4
iPhone 4 by BasBoerman 저작자 표시비영리


Keynote가 발표된 이후, Twitter로 부터 시작하여, Facebook, 미투데이등등의 SNS와 블로그에서 전부 iPhone4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나선 삼성전자에서 Android OS를 탑재한 갤럭시S(GalaxyS)를 발표하였지요.


출처: http://twitter.com/samsungtomorrow/statuses/15285097534
갤럭시S 국내 런칭 행사가 6월8일(화) 오전10시30분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드디어 화제의 갤럭시S의 한국 출시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 ^ 



지르고 싶단 말이지 ;;;;..

이 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SK텔레콤의 하성민 사장, 구글 앤디 루빈(Andy Rubi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는군요.

아이폰과 갤럭시S라는 안드로이드폰이 2010년 6월 8일에 발표함에 대학원생들 난리 났습니다.


저는 일단 hTC Desire를 소유하고 아이폰엔 그닥 관심(디자이어 소유자라 갤럭시S는 정말 관심 없었고 아이폰은 맥북 없으면 꽝이라 관심은 조금밖에.)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지만, 연구실에 출근을 하니 박사님들이 전부 아이폰4와 갤럭시S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역시 얼리어답터들에겐 아이폰4와 갤럭시S가 하루종일 화제거리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출근후 기말 정리하다, 시험감독을 들어갔습니다. 시험감독이 끝난후, 다른 연구실에 찾아갔더니 역시나 아이폰4와 갤럭시S밖에 이야기 안하더군요.

그리고 뉴스나 Twitter, Facebook, Google Buzz에선 iPhone 이야기와 삼성전자 GalaxyS 이야기만 쭉 나오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는지는 예전엔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은 일상화 된듯 한걸 보니 스마트폰이 이제 보급될 시점이라는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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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기사 내용에서 저의 눈을 의심한 내용이 있었으니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를 출시한다. 삼성 내부에서 ‘갤럭시 S’의 ‘S’는 ‘(이)순신’을 의미한다. ‘스페셜(특별)’ ‘스타트(출발)’ ‘삼성’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순신 프로젝트’가 대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100 싸움을 이기고 싶은 욕망을 담았다. 명랑대첩에서의 대승을 거둔 뒤 전세를 뒤집었던 영웅 이순신처럼. ‘삼전도 굴욕’과 ‘한’을 보상할 ‘거북선’처럼.

갤럭시 S를 이순신에 비유하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S전자 마케팅 부서는 S그룹 안티라는 생각을 쭉 해봅니다.

저대로 안을 구상한 사람, 그리고 결제한 임원들 모두 회장님한테 혼나봐야 할까요?

요즘 시대가 애국심이 밥먹여주는 70~80년대도 아니고, 세계화시대라 국수주의적 애국심 마케팅뿐만 아니라 애국심을 팔아먹는 건 지양할 때입니다.


아래는 어느날, 집근처 S전자 디지털 프라자에 붙였던 옴니아2 광고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며 태극기까지 걸고 애국심광고를  하였죠.

2009/12/20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길동점에 붙여있는 티옴니아2포스터. '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며 태극기까지 걸고 애국심광고를 함.


휴대폰을 잘 만들어서 파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고 태극기 걸며 광고한다고 고객들이 국산이라고 사는 보장이 없습니다.

고객의 NEEDS(필요)를 제대로 못맞추는 회사는 자연도태된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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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DroidEgo님의 2010년 1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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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출시된다고 할때 파급력이 좀 크겠다 싶었다만, 현재 상황을 보면 파급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아이폰 출시에 대한 S모사의 반응은 "아이폰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나다"라는 소리만 하고 있고...

솔직히 소비자들은 하드웨어 스펙보다는 하드웨어를 효과적으로 쓸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많은 것을 원하고 있었다는 걸 아이폰출시로부터 알수 있음.

삼성이 iPhone을 뛰어넘는 방법은 Appstore를 만들고 개발자들을 끌어들여 아이폰에 들어갈 어플리케이션을 삼성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고 생각함.

하드웨어라면 삼성이라는 수식만 붙은 것은 위험하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CPU는 삼성 CPU, 플레쉬 메모리도 삼성일정도이지만, 시장창조자라고 유명한 애플이 아이폰을 열광하는 사람을 만들어냈으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뙈놈이 버는격?)

아래 사진은 삼성 옴니아폰, 애플 아이폰, HTC touch Diamond의 비교 사진

Samsung Omnia, iPhone 3G, HTC Touch Diamond ??
Samsung Omnia, iPhone 3G, HTC Touch Diamond ?? by steld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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