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통신사마다 달라지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의 초기 화면 의 2탄입니다.
이 글을 쓰기 앞서서, 통신사마다 달라지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의 초기 화면 에서는 국내 통신사인 KT, SKT의 SIM카드와 대만의 중화전신(中華電信,Chunghwa Telecom)의 선불 데이터전용심카드를 가지고 휴대폰에서 통신사의 심카드를 바꿔끼웠을때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초기화면에서 통신사 로고가 뜨면서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호주(Australia)의 통신사인 Optus 망을 임대하여 사업하는 MVNO사업사인 amaysim사의 심카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운좋게도 호주(Australia)의 통신사인 Optus 망을 임대하여 사업하는 MVNO 사업사 amaysim사의 심카드를 타폰(http://tapon.com.au/)이라는 곳에서 아주 싸게 구입하였습니다.
Amaysim사의 선불 SIM카드의 경우 Amaysim 웹페이지에 Activation(개통)하지 않고서는 전혀 쓸모 없는 SIM카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호주(Australia)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기엔 좋은 SIM카드입니다.
(참고로 이 SIM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3G를 개통한 후 언락하는데에도 쓸만합니다.)
이제 선불 SIM카드를 바꿔끼워가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의 화면을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1. Amaysim
호주(Australia)의 이동통신사인 Optus Mobile망을 임대하여 사업하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사업사입니다.
갤럭시 넥서스에서 Amaysim의 SIM카드를 낀 후 보이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초기 화면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Optus Ideas라는 것이 보이며 호주의 통신사 Optus Mobile의 입김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Optus Ideas"를 누르면 호주(Australia)의 통신사인 Optus사에서 만든 통신사 어플 목록들이 뜹니다.
갤럭시 넥서스에 호주(Australia)의 통신사인 Optus망을 빌려 쓰는 MVNO사업자 Amaysim의 SIM카드를 낀 결과 "Optus Ideas"마크를 누르면 Optus에서 만든 어플 목록들이 전부 나오더군요. 이게 통신사(Optus)의 요구로 구글(Google)에서 통신사의 SIM카드에 따라 보이는 메뉴를 다르게 했는 듯 보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통신사마다 달라지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의 초기 화면과 같은 똑같은 결론입니다.
결론
Optus가 통신사에 맞게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보이는 화면을 다르게 해달라고 구글에 요청(이라 쓰고 갑질)하였구요, 이후 각 통신사의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마켓의 초기화면에 통신사 로고가 보인다.
통신사의 SIM카드에 따라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나오는 어플들이 다르게 나옵니다. (Google에서 만든 어플중에 Listen, Google+, Google Music이 한국 마켓에선 안나오지만, 호주 마켓과 대만 마켓엔 버젓이 나옵니다 ㅎㅎ)
ps. SIM카드가 유용하게 쓰일때에는 루팅을 안한 휴대폰에서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막힌 안드로이드 어플들을 다운로드 받을때?
ps2. 국내용 SIM이 아닌 외국 통신사의 SIM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3G를 개통한 후 언락하는데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