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사변(도쿄지헨,東京事變,東京事変,东京事变, Tokyo Incidents)의 三十二歳の別れ(32세의 이별)
2012년 9월 4일.
운 좋게 비가 내리는 날 칼퇴근을 하였습니다.
퇴근후 회사에서 건대까지 비를 맞으며 걸으며 동경사변의 三十二歳の別れ(32세의 이별)를 들었습니다.
동경사변의 마지막 앨범인 "東京(Tokyo) Collection" 1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 비오는 날에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를 들으니 감성적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동경사변(도쿄지헨,東京事變,東京事変,东京事变, Tokyo Incidents)의 해산시점에 나온 거라 보니 그 가사들이 해산시점의 동경사변의 구성원[시이나 링고 (椎名林檎), 카메다 세이지 (亀田誠治),하타 토시키 (刃田綴色), 우키구모 (浮雲), 이자와 이치요우 (伊澤一葉)]들이 해체시점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그대로 느껴오는것같아요.
나이가 먹어가니 헤어짐, 이별에 대한 노래들이 마음에 와닿아요. 대학교 다닐때엔 감성적이 아니였지만, 계란한판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감성적으로 변하게 되네요.
ps. 은교를 보고 나서 정말 여운이 많이 남겨짐. 영화를 다시 보고, 소설을 봐야 그 여운이 사라질것 같다.
강현민 - 늘
강현민의 주도로 만들어진 그룹 러브홀릭에서 지선이 부르는 "늘"
Loveholic - 늘 Always (live)
늘 - 강현민
늘 너의 숨소리가 보여 감은 나의 두 눈에 항상 널 욕하고 미워하지만 생각의 끝은 너야 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아프게만 해 곁에서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나를 울려 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잠든 나의 귓가에 매일 밤 다신 널 찾지 않겠다고 내게 거짓을 말해 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힘들게만 해 곁에서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나를 울려
가질수도 없는 너를 만질수도 없는 너를 기억하지 않겠어 지쳐있는 내영혼을 울고 있는 내 육신을 자유롭게 할거야 나의 사랑은 언제나 너무 힘들기만해 곁에서도 널 떠나도 늘 이렇게 이렇게이렇게 너의 사랑은 언제나 너무 아프기만해 곁에서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나를 울려
소란(SORAN)의 최신 곡 - "벚꽃이 내린다 Cherry Blossoms Falls."
가사
벚꽃이 내린다
내 눈앞이 분홍으로 물들어간다
아련한 아름다운 풍경이 맘을 적신다
눈물이 흐른다
이 슬픔은 또 말 없이 날 찾아온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바라본다
조용한 내려앉는 소리 가슴이 아린다
눈물이 흐른다
널 바라보던 시간이 날 스쳐간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떨어지는 저 꽃잎들조차
쳐다볼 수 없어 가슴이 시려와
계속 이곳에서 이렇게
널 잊지도 못해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소란의 "벚꽃이 내린다 Cherry Blossoms Falls."의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Makoto Shinkai)의 작품 "초속 5cm(日本語:秒速5センチメートル, English: 5 Centimeters per Second.)"의 줄거리가 생각난다. 이건 내 느낌인건가?
5 Centimeters Per Second - Teaser Trailer
위의 내용을 적다보니 "초속 5cm(日本語:秒速5センチメートル, English: 5 Centimeters per Second.)"에 들어간 노래인 야마자키 마사요시(山崎まさよし, Masayoshi Yamazaki)의 노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가 듣고 싶군.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5cm per second
오랜만에 일본 록 그룹인 CHAGE & ASKA의 노래인 On Your Mark를 듣고는 지브리 실험극장 On Your Mark의 영상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였나 3학년때였나?
이시기에 처음으로 미야하키 하야오(宮崎駿)가 감독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면서 CHAGE & ASKA의 뮤직비디오인 "On Your Mark"를 보면서 감동받았지요. 이 시기부터 일본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On Your Mark의 멜로디도 마음에 들었고, 노랫가사도 정말 감동적이였지요.
On Your Mark는 CHAGE & ASKA의 멤버인 시바타 슈지, 미야자키 시게야키를 토대로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가 감수를 하여 만들었다고 하구요. 1995년도 당시 만들어졌던 작품은, CHAGE & ASKA의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사영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귀를 기울이면" 애니 극장 상영전 초반에 상영했다고 합니다.
2004년 1월 일본 영화·음반·게임시장 개방전, 2000년도부터 일본 음악 및 일본 애니메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음지으로 구했으니...
구하기 어려운 일본 음악들을 인터넷으로 찾아가며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당시에 일본(日本, Japan)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던지라,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한일공동이공계 학부유학생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너무 늦게 알아서 포기)
어하튼, 평균연령 81세, 5명의 대만 노인들이 대만섬 전부 돌기(환도여행,環島旅行)을 한다는 대만의 은행 광고의 배경음악에서 나오는 CHAGE & ASKA의 노래를 듣고는 중학교때 미야자키 하야오의 On Your Mark를 보며 처음 On Your Mark를 들었을때가 생각 났군요.
일본의 유명한 록그룹 'Chage & Aska'의 동명곡을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로 만든 작품. 상영 시간은 7분이 좀 안되지만,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는 수작.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귀를 기울이면>의 극장 개봉 당시 보너스처럼 앞서 상영되었다.
목사 아들 돼지라는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목사 아들이니 당연 기독교인)가 기획한 꼼수복음 747장 "내곡동 가까이"는 찬송가 364장 "주를 가까이"를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소망교회 장로이시며 영남 출신이시고 땅을 사랑하시는 분을 위해서 헌정하는 노래입니다.
각하께선 그러실 분은 아니지만....
가사
나는 꼼수다 MB찬양가 "내곡동 가까이"
내곡동 일대를 사려함은
십자가짐 같은 그린벨트
내인생 소원은 재테크 하면서
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원곡은 찬송가 364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입니다.
아래는 저의 선배님이신 배재학당 88회 졸업생들이 부르는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입니다.
배재코랄 음악회 (2)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가사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절 :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2절 :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3절 :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4절 :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