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메일에 첨부하여 보냈더군요



이제 약 한달만 지나면, 저는 이제 민간인! 그리고 내년에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어요.


29살때에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하면서 복무만료(이병제대)로 병역을 마치게 되는군요. 민간인 되는 날이 정말 기대됩니다!

ps.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저는 아직 신분이 군인 신분입니다. 언제 민간인 되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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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 이런 있는 글이 나왔습니다


위의 트윗글을 보면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의 역사적인 근원은 일제시대의 일본군(日本軍)에서라고 합니다.

군대갔다보면 통념상 "사람이 된다"라고 하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의외로 군대갔다와도 군대 갔다오기 전과 똑같은 사람도 있고, 군대 갔다오기 전보다 더 안좋은 경우을 경험했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일지 모르지만 군대갔다오면 사람이 된다? 이건 일부의 사례일뿐이라 생각하는지라.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라는 근원이 일제시대의 일본군의 잔재라고 하는 트윗글을 보고 생각난 내용을 주절주절 이야기 해봅니다.


ps.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를 갔다오기때문에, 군대이야기 없으면 이야기가 안될정도. 그래서 남들 다 가는 군대갔다와야 이야기꺼리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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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0일자 한국경제신문에서 "직장 내 군대문화"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습니다.

위의 기사는 한국 특유의 조직문화(?) 조직문화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기사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평범한 한국남자라면 군대를 가야하기때문에, 직장에서 군대이야기로 화제를 이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군대를 안간 사람(신의 아들)이나 4주훈련만 받은 공익,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와도 꿀벙어리.

(뭐 이건 남자들끼리 모여도 똑같은 상황이라)


그리고 한국 사회가 연공서열문화를 가지다보니, 상사의 무리한 요구에 대하여 바로 "아니다"라고 하면 바로 찍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_-;;


조직이라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상명하복으로 일방적인 의사결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


기사에서는 "여성 군기가 남성 못지 않다"라고 하던데 제가 느끼기엔 여자들의 서열문화가 남자들보다 더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들이나 백화점이나 여자들만 있는 곳이 남자들 군기문화보다 더 심한 곳들 있다고 들었다보니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기사가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4주훈련만 받은 전문연구요원이라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꿀벙어리가 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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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오후 5시경.

병무청에서 온 한통의 문자. "성**님의 민원신청에 따라 전문연구요원편입 처리되었음"

작년 말, 올해초 정말 힘든 과정을 밟고, 이제 군미필자 신분을 탈피하였습니다.

오늘부터 3년 뒤엔 군필자 신분이 되겠죠?

(솔직히 군대 일찍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질질끌다 몸이 망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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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종강한지 한달 밖에 지나지 않는데 개강하는 9월달까지 얼마 안남은 듯하다.

생각한 것보다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ㅅ-
할일은 많은데 진도는 느리고 이거 원.

이제 3학년되니까 정말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고 느끼네요. 1,2학년때에 가지지 않았던 긴장감이라던지, 마음가짐이라던지.
왜이리 조급한 마음만 늘어날까요?

아직 군대를 안갔다온 미필자라서 그런지 더더욱 그렇네요. 지금 전역하는 친구들이 한두명씩 생기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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