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9일, 홍콩시각(홍콩[香港, Hong Kong], 베이징[北京, Beijing], 타이페이[台北, Taipei]) 10시, 홍콩(HongKong)에서 Google이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ICS)를 발표하였습니다.
Google은 HTC에서 제조되고 최초의 Android Reference Phone(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인 Nexus One(넥서스원)이 Gingerbread까지 지원하지만, Ice Cream Sandwich까지 지원하지 않는다는 발표로 많은 Nexus One 사용자들을 많이실망시켰습니다.
이런 발표를 들은 어느 분께서 안드로이드폰들의 사후지원을 조사를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Android를 탑재한 각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과 iPhone의 사후 지원에 대한 도표입니다.
Apple(애플사)의 아이폰은 출시된지 이제 3년이 넘은 제품도 아직까지 사후 지원을 계속하고 있지만, Android폰들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들의 사후 지원이 미비하여 1년뒤면 지원이 끊긴다는 이야기가 나오군요..
Android OS의 장점인 개방성(Openness)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개발 탑재가 쉽고 공장으로 바로바로 찍게 되는 제조사? 그렇지만 사후 지원이 미비하니 안드로이드가 계속 성장해도 사람들이 사후지원때문에 사용을 꺼리게 된다면?
개발자들이 개인적으로 XDA Developers사이트(http://www.xda-developers.com/)에서 Android Source code 를 받아서 컴파일 한후, 자기 안드로이드 장비에 넣는 것이 아니면, 일반인들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게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제조사가 사후 지원이 미비하면 고객들은 최신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도 못쓰기 때문에, 휴대폰을 바꿔야 불편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리고 경쟁 플랫폼인 아이폰보다 사후 지원 년수가 적으니 휴대폰 바꾸는 비용이 비싸다는 인상을 줄수 있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수 1년이 지난후 원하는 최신 기능을 못쓰게 되어 봉이 되는 수가 생긴다는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제품들이 지속적인 사후 지원이 없으면... 안드로이드 고아(Android Orphans)라는 말이 맞아 떨어지는군요. 고아가된 안드로이드폰은 장롱속으로.. 그리고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폰의 사후지원 미비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악영향이 미치는 것이죠.
애플의 방식은 유저들이 현재 폰에 만족감을 느껴 새 폰을 사게 하는 방식인데 반해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는 유저들이 현재 폰에 불만을 가져 새 폰을 사게 하는 방식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는 꼼수를 부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