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였다. 이제 개찰구에서 빠져나와 복도를 지나고 있는데, 여성분이 코인락커에 있는 캐리어를 빼려다 낑낑되는 거였다.
복도에서 그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이 절 붙잡고는
"Excuse me, Could you get out this bag?"
이라고 했었음.
그 여성분은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지 연실 영어로 말하더군요. 한국인이 아닌건 확실했고 혼자 대한민국 서울을 관광(SightSeeing)하던 외국인은 확실했음. 일본인이였을까? 아니야 영어가 유창하니 홍콩인 또는 중국계 미국인? 아님 일본계 미국인? 아님 미국물 먹은 외국인?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잡 생각을 하다, 갑자기 2011년 7월 2일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 문이 안열러 고생했던 과거가 있던지라, 도와주었지요.
그 동양 여성분은 "Thank you"를 연발 하였고, 난 "You're welcome!"하고 지나갔음. ㅎㅎ
대만과 일본 여행하면서 코인락커에 대한 기억이 났던지라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에게 금방 도와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주소나 메일 주소를 못얻은게 아쉽다는점? 그 여성분 정말 귀여웠음^^
아래 사진은 돈을 마구마구 먹은 타이페이역 지하1층 코인락커.
2011.07.02. 문제의 타이페이역(台北車站)의 코인락커
홍대입구역에서 캐리어 빼다 못빼던 동양 여성분보니 7월 2일 밤 10시 반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의 코인락커에서 경험한게 다시 생각났더군요 ㅎㅎ
아래는 대만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가 안열려서 당황핬던 경험입니다.^^
2011년 7월 2일 아침 9시반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에서 캐리어를 코인락커에 넣고, 밤 10시 50분경 총 NT$150(처음보관료NT$50, 시간 지나면 NT$50씩 넣어야함)을 넣어서 코인락커에 있던 캐리어를 겨우 뺐었습니다..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 1층에서 NT$50짜리 동전 넣고 문을 열다, 대만인 아줌마에게 "Oh my got! Help me~, 對不起!, This locker has problem" 이랬더니 영어를 못알아 듣고, 중국어로 연발하다 전화하라고 전화번호 알려줬구요.
그런데 대만인 아줌마가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결국에 NT$50짜리 동전 또 넣어서 겨우 열었지요. 이건 시간이 지나서 NT$50짜리 더 넣어야 하는데 내가 왜 넣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던 거였으니 참 ㅋㅋ
역안에서 난리 친거 생각하니 아직도 어질하군요
ps. 7월 2일 밤 10시 50분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 코인락커에서 짐 빼고 나서 타오위엔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으로 가는 국광여객터미널(國光巴士[국광버스]타는 곳) 가는 길에 그 아줌마 만났음.
그 아줌마에게 "謝謝, 我想行國光巴士。", 그 아줌마 왈 "不客氣。(천만이에요. 영어로 You're welcome.) (이후에는 중국어로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간후 에스컬레이터 빠져나와 어디로 나가면 국광여객터미널(國光巴士타는 곳)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기억 못함^^)"라고 했음.
난 알아듣는척 하고 "謝謝"를 연발하곤 타이페이역을 빠져나와 국광버스터미널에서 공항가는 막차를 탔었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