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학원가기전, 아침에 집근처 천호3동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하여 한표를 행사하였습니다.

6월초에 바쁜일정때문에 투표일대신 미리 표를 행사하였구요. 생각보디 제가 사는 동네에 미리 투표하는 사람들이 많이 안보이더군요. 다른 곳들은 줄을 많이 서서 투표를 행사하였던데.


시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기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응원하고 있는 후보님께서 당선되었으면. ㅎㅎ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집에 도착해보니 병무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병무청에서 "어서와요 당신을 훈련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 라는 편지일 줄 알았더니 이번 4월 11일 총선 선거날에 서울이 아닌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4주훈련을 받다보니 그 시기에 투표하라는 병무청의 배려로 부재자투표신고서가 포함된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이 편지를 보고난 후 저는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훈련받을 시기가 4월 11일 총선거와 겹쳐있다보니 투표 못하겠지란 생각을 하였으나 오늘 "부재자신고서"가 도착하니 투표를 할수 있구나에 펄쩍펄쩍 뛰며 신났습니다.

투표권리는 소중하니깐요. (저의 생활의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이 정치라고 느끼기 때문에 투표를 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관련글
Clien"비겁한 투표방해" 휴대폰 문자 살포... 결국 기사로 떳군요.


8월 20일(토) 

숭실대에서 열린 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가 끝난후, 사당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를 하던 중이였습니다.

저에게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클리앙등의 사이트에서 봤던 이상한 문자가 도착했더군요.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 24일 (수) 꼬~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운동본부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 24일 (수) 꼬~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운동본부



위의 문자는 불법 선거 운동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문자 보니 원래부터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추진한 무상급식관련 투표하기 싫었는데, 아예 투표 생각도 안할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참고로 문자가 전송된 번호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된 보수 단체 '한국미래포럼'의 대표번호라는거에 -_-;;


서울 사람에게 보낸 문자라 보니 선거법 위반사유는 아니지만 어찌 제 전화번호를 알고 있을까요?

저는 보수단체쪽과 전혀 관련도 없고, 정보 공개도 안한 상태인데, 어떻게 전화번호를 수집하였을까요? 

전화번호가 포함된 개인정보를 누군가에게 구입했을까요? 아님 단체에서 무작위로 구해서 알아본건가요?

참고로, 전화번호 수집과정이 불법이면 통신법상 처벌대상입니다.


이런 문자를 받고나니 정말 불쾌하네요.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