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대로 홈페이지 만들기가 엄청 어렵다.
전 대학교 1학년때 파이어폭스란 웹브라우저를 접하면서 웹 표준에 대해서도 알았습니다.
웹 표준을 지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웹표준 모임에도 몇 번 가서 몇몇 분들을(KAIST의 D*** 님)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글루스 직원분도 만나서 이글루스 핸드폰 고리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웹표준의 목표는 어디서든 어느 브라우져를 쓰든 똑같이 보이게, 장애우들에게도 편리하게 쓸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람들이 웹표준, 웹표준 떠들었던 이유들이 이런 이유이죠.
요즘 교수님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회의감이 듭니다.
웹표준을 지키면서 하다간, 제가 정신이 헷가닥할것 같습니다. 이유는 웹표준을 지킨다고 했다만, 요구사항에서 웹표준을 무시하려는 것들을 보고, 제가 웹표준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 면도 있겠조?
대학교 1학년때 네XX, 싸XXX같은 유명한 사이트에서 ActiveX를 쓰고 웹 표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때 마다 왜 이렇게 해야하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기간 내에 구현들을 빨리 만들기 위해서,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하기 때문이죠 -_-;; 변명같지 않는 변명같지만, 제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연습이 부족했다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군요-_-;;)
웹표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웹표준대로 웹 페이지를 만들지 않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집니다.
(그래도 Windows용 FireFox, IE6, IE7에서 다 보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_-;;)
컴퓨터공학과 2학년씩이나 마친 놈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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