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 오전 4시경. 잠이 안와 이불안에 계속 뒤척거리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우도를 가는 것에 설레었던 것이죠.

오전 5시20분쯔음, 집을 출발하여 지하철역에 갑니다.
아뿔싸, 눈앞에서 5시 32분 출발 첫차를 놓치게됩니다. 그러나 다음 열차를 타고는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이후 공덕역서 5호선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게 됩니다. 5호선이 정차역수도 많고 돌아가는 노선이라보니 김포공항으로 빨리갈 수 있는 공항철도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김포공항 도착. 예전 2009년 12월 말에 집에서 5호선만 타고 김포공항까지 1시간 30분 걸렸지만, 공항철도의 개통으로 집에서 1시간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김포공항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탑승하는 비행기가 제주항공에서 에어부산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외엔 김포공항은 2년전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년전의 기억이 계속 나오더군요.

ps. 2011년 12월 31일의 제주 여행기는 와이브로 에그와 스마트폰의 협찬으로 제주시외버스안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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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에서  [부산] 서울/부산 출발 제주도 편도항공권이 얼마?  라는 광고를 보고는 갑자기 제주도에 가고 싶어지더군요.


12월 초에 연차 쓰고 제주도에 2박3일로 갈려고 했더니... 금요일 비행기는 전부 예약이 안되는 불쌍사.

그러다 2년전인 2009년 12월 29일~2010년 1월 1일간 제주도 여행간 것이 생각이 나서, 제주도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갈수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표를 검색하다 2011년 12월 31일 7시 35분 김포 출발 제주행 에어부산 항공권 1표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항공권을 구입하니 2년전 제주도에서 마음이 편안하던 느낌을 다시 서울에서 느낄수 있더군요. 그렇지만 돌아오는 항공편을 팔지도 않으니... -_-;;


항공편이 대부분 매진이라 1월 1일 오후 출발하는 표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군요. 가까스로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계속 새로고침 눌러 2012년 1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제주 출발 김포행 항공권 예매 완료!


2011년 12월 31일은 2년전에 가려다 못가본 "우도"에 가서 한바퀴 돌고, 이후엔 제주시 월정리 해변을 쭉 돌 예정입니다.

2012년 1월 1일엔 오름에 올라서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제주 시내 마실갔다 제주공항에서 귀경하는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은 2년전 제주도 여행에서 계획했다 못가본 곳들을 짧은 시간에 들릴수 있을까란 생각에서 나왔군요.


이제 월급 받으면 2년전에 며칠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 다시 예약을 할까 하구요. 그때의 맛있는 제주산 흑돼지고기와 한라산 소주를 만날 수 있겠네요

제주도에서 마지막밤을 '흑돼.. 제주도에서 마지막밤을 '한라..


새해 첫날엔 용눈이 오름이나 다랑쉬 오름에 올라 일출을 볼 계획입니다.

아래는 2010년 1월 1일 새벽, 다랑쉬 오름에서 일출을 기다리다, 구름에 가려 일출을 못보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ㅎㅎ

다랑쉬오름서 일출을 기다리는..

생각만 해도 기분은 좋군요.

그러나 제주도에 오래 있고 싶으나 몇 시간정도밖에 못 묵으니 안타까워요.

이제 열심히 일해서 마지막날과 첫날을 제주도에서 맞이할 준비만 하면 되겠군요 ㅎㅎ

(회사 일이 바쁘다보니 많은 기간으로 여행 갈 시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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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2일.
제 8회 Seoul GTUG(Google Technology User Group)에 참석했습니다.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Seoul GTUG 


올해 처음으로 Google Korea(구글 한국) 사무실에 가서 영광이였구요. 행사장에서 가나아저씨, 달리나음님, 소미군님, 야킨아저씨등 예전부터 만나뵙던 분과 만나서 반가웠구요.

잉어 아저씨를 오늘못뵈어서 아쉬었군요.

1번째는 "Network Programming with Go"라는 제목으로 Go언어로 네트워크프로그래밍하는 걸 보여줬습니다.
2번째로는 "Google의 Chrome to Phone 모바일앱 개발 사례를 통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톡 서비스(카카오톡, 네이버톡, 마이피플,올레톡,와글네이트온,챗온 등등)가 등장함에 구글이 제안한 PUSH방식인 C2DM에 대한 소개가 있었구요.
3번째로는 "Ice Cream Sandwich 개선점"이라는 제목으로 Android 4.0의 새로운 기능을 iOS 와 비교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4번째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UI의 애증관계"에 대하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대해 다뤘습니다.
5번째는 GTUG패널 토론이 있었습니다. 여기선 발표의 호불호가 있지만 구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여러 방면에서 이롸는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 듣는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아래는 Seoul GTUG의 발표장의 모습이였습니다.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발표를 들으면서 음료수와 과자, 커피가 넘쳐나 젖과 꿀이 흐르는 것같은 축복받은 구글코리아의 카페테리아도 털었.. (농담입니다. ) 구글 카페테리아는 뭔가 마법의 성같아요. :-D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행사 진행하신 +Seoul GTUG 행사 진행 운영진분들과 구글코리아의 권순선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제 8번째 Seoul GTUG(Google Technology User Groups)의 후기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선 Google Korea(구글 한국)에서 소정의 선물인 노트를 줬습니다. 고맙습니다^^

From 2011.11.12. 제 8회 Seoul GTUG 행사 참석


PS. Google+에서 위의 후기를 노트북이 아닌 와이브로 갤럭시탭 7인치로 Google+ 포스트 작성하다 보니 노트북에서 키보드 입력하는 것보다 많은 인내심을 필요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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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내용중 
(생략)
그러면 토요일날 구글 코리아 집현전에서 뵙겠습니다.

늦가을..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2일(토)

오래간만에 구글 한국 사무실에 갑니다.

Seoul GTUG 8회 세미나가 구글 한국 지사에서 열린다니 어떤 재미있는 내용을 할지 궁금하네요.


이번엔 매주 일요일마다 하는 비밀 스터디 모임 분들과 같이 참석하다니, 혼자 가서 뻘쭘했던 상황은 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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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일.


오후에 회사 직원분 결혼식으로 부천 근처 서울 서쪽끝에 있는 예식장에 갔습니다. 결혼식장에서 회사 임직원분들과 얼굴도장 찍었습니다. 이후 인천에서 지인을 만난 후, 인천 시내를 구경하였습니다.


동인천역

동인천역 도착

월미도 디스코팡팡

월미도 디스코팡팡

인천역

인천역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仁川 中華街)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의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의 거리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복성동사무소

유명 중국집인 공화춘 앞(共和春)앞

공자상(孔子像)

공자상(孔子像)

인천 신포시장안에서 먹어본 닭강정.



1. 인천 월미도를 구경했을때, 대만(台灣) 단수이(淡水) 해변이 언뜻 떠올랐습니다. 공통점은 사람이 많고, 노래 부르는 사람 찾을수 있으며, 바닷가가 보인다, 항구역할을 하는 곳[단수이(淡水,Danshui, Tamsui)-대만이 일본식민지시절 바닥에 모래가 많이쌓였다는 이유로 일본이 기륭(基隆,JiLong,Keelung)으로 항구를 옮겼습니다.]이거나 항구 역할을 아직도 하는 곳이다 정도? 단수이 해변과 다른점은 인천엔 놀이공원이 있어서 시끄럽다는 정도? ㅎㅎ 

두 군데 모두 연인끼리 오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 월미도에서 인천역 가는 길에 인천항을 구경하였습니다. 인천항에 정박한 배들 보니 신기하네요. 배가 크다는걸 실감했습니다.

3. 인천역풍경이나 동인천역 풍경이나 수도권 같지 않고 80~90년대 모습을 아직도 간직한듯 합니다.

4.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을때, 정말 중국 같은 풍경이 나오군요. 청나라 조계지였던 곳이라 보니 100여년전부터 중국인들이 뿌리내렸던 곳이라 그런지도? 공자상 있는 곳의 경계로 바로 옆은 일본 조계지였던 곳이라 일제시대때의 일본식 가옥들이 보이며, 식민지 시대의 위압적인 서양식 건물이 몇몇 보이군요.

5. 신포시장의 닭강정은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맵다 정도? 매운 음식 먹는걸 힘들어하는 저에겐 매우 매웠지만요.

양복입고 결혼식 갔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을 돌아다니니, 뭔가 아저씨 같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 


이렇게 인천 반나절 구경은 끝났습니다.

집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으로 거진 2시간이나 걸리다 보니, 인천 구경하는게 힘들군요. 다시 찾아가고 싶어도,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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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지인들끼리 스터디를 하고 있었습니다.

2011 제 5회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해볼까? 의견을 나누다, 결국은 대회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프로젝트 성공하면  상금 받을수 있지 않을까란 막연한 기대?)


아래는 프로젝트 진행 중, 공개 SW개발자 대회에서 주최하고 8월 20일, 숭실대에서 열린 DevDay갔을때의 사진입니다. 

2011/08/20 - [참가 및 후기] - 제5회 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 후기


참고사진 링크 - 2011 OSS DevDay 8/20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


그 동안 7월 1일~7월 3일, 8월 13일~8월 15일 간 여행도 다녀오고, 추석도 끼고, 프로젝트 일원 모두 직장인이라 주말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9월 18일 글쓰는 시점에서 자정전까지 프로젝트 마감입니다. 프로젝트 마감 전까지 열심히 프로그램 짜느라 고생하신 분들 수고했어요.

저는 프로젝트 마감 2주전부터 미친듯이 작업을 해서, 추석쯔음에 밤샘을 하면서 거의 제가 맡은 부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제 와 오늘은 버그 찾아 잡고, 문서 작성하느라 정신 없었구요.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출하니 정말 기분 뿌듯하네요.

내일부턴 다시 직장 열심히 다니는 직장인 모드로 변경. 주말마다 영어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ㅎㅎ 


결과물 보니 과연 상 받을수 있을지 의문시 되지만, 상 받으면 제가 몇몇개 추가, 수정 보완을 하여 업그레이드 상 받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될까? (김칫국부터 마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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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to로 사진정리를 하다 2011년도엔 정말 많은 곳에 다녔구나를 느꼈음.

2011년 4월 30일~2011년 
5월 1일 강원도 인제, 속초

2011년 6월 6일
광주광역시

2011년 7월 1일~2011년 7월 3일 
대만(臺彎) 타오위엔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 타이페이(臺北),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단수이(淡水)

2011년 7월 11일~2011년 7월 28일
대전광역시

2011년 7월 16일
전라북도 전주시

2011년 8월 13일~2011년 8월 15일
일본(日本) 간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나라(奈良)

2011년 9월 3일
경상북도 김천시, KTX김천구미역

참 2011년 2~3분기내에 많이도 돌아다녔군 ㅎㅎ


8월말부턴 해외여행가려면 엄청나게 복접한 절차때문에 못가지만, 3년뒤엔 대한민국, 대만,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도 갔다오겠지? ㅎㅎ

3년뒤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벨리, 요세미티까지 찍을것이다... (먼산)(유럽여행도 가고 싶다만 나이와 돈...orz )

전문연구요원 끝나는 순간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견학을 가서 인생설계를 하고 싶어서 이런 생각을 하네요.



그리고 여행은 어릴때 많이 갔다와야한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집에 돈이 없다보니, 그리고 시간도 없다보니 이제서야 여행이라는걸 제대로 해보긴 한데... (해외여행을 일찍 다녀오면 사고방식이 달라지니, 대학생 후배들에게 여행을 빨리 갔다오는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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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말

해외 여행이라는 것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20대 내내 해외 여행이라는 것을 가보지도 않았고, 4월30일~5월1일에 강원도 인제, 속초여행한 것때문에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열망이 커졌습니다.

5월 1일 일요일에 지인들과 같이 물치항에서 먹은 회! - 이 때 강원도 여행갔을때 해외여행 가고 싶다는생각을 쭉 하게 됩니다.



그리고 6월 초... 그래 대만으로, 여권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구요.


2011년 6월 11일(토), 주중에 시간이 나오지 않는 이유로 토요일에 여권이 발급 가능한 곳을 찾다 동작구청에서 단수여권을 신청하였습니다. (결국 일 저질렸어요 ~_~)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군미필자이기 때문에 단수여권밖에 발급이 안되더군요. (참고로 군 미필자가 여권만들때,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국외여행 허가신청까지 받아야합니다.)


2011년 6월 16일(목), 동작구청에서 단수여권을 찾았습니다. 

군미필자의 단수여권안에는 아래와 같은 "병역안내문(일반여권)"스티커가 붙혀져 있습니다.

병역 안내문 (일반여권) -군미필자의 단수여권에서 볼수 있는 문구


드디어 2011년 7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페이행 비행기를 타게됩니다.

2011년 7월 1일,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에서 찍은 출국도장


아래는 7월 1일 대만(臺灣)타오위엔 국제 공항(桃園國際機場,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TPE)에 도착했을때, 대만(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입국 도장 그리고 7월 3일 대만(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출국 도장


대한민국 여권 스탬프는 태극마크가 조합된 아름다운 문양이 들어갔고, 대만의 여권스탬프는 매우 단조롭군요.


이후, 7월 4일 부터 회사에 취직하여, 회사를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 7월 초부터 회사 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에 잠깐 동안의 출장이기 때문에 대전에 주민 등록을 옮기지 않고, 계속 서울로 주민등록이 된 상태였습니다.

한번 외국 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7월 12일(화) 대전광역시청에서 단수여권을 신청하게 됩니다. (군미필자의 서러움 ㅠㅠ - 군필자가 되어야 여러번 해외여행갈수 있는 복수여권이 생깁니다.)


결국, 7월 18일(월) 대전광역시청에서 발급된 여권을 대전 출장지에서 택배로 받아보았습니다. 그래도 단수여권이라 한번 나가면 끝... (언제 복수여권을 만들까요? 전문연구요원이 끝나는 3년뒤? ;ㅁ;)  

어찌어찌해서 여행 목적지가 중국이 아니라 일본으로 바뀌었고, 여행사를 통해서 성수기에 출발 2주전에 겨우겨우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표를 얻었더군요. (일반 비행기가 아니라 전세기를 타게 됩니다 ㅎㅎ)


2011년 8월 13일 오전 6시40분 출발하는 오사카행 전세기를 타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8월 13일 대한민국 출국 도장


8월 13일 간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KIX) 일본국(日本国, Japan) 입국 스티커 그리고 8월 15일 일본국(日本国, Japan) 출국 도장


일본 입국할때엔, 입국 서류를 스태플러로 붙이고, 상륙허가라는 스티커를 붙인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입국 허가"가 아니라 "상륙허가"라니... 누가 섬나라 아니랄까봐... -_-;;

2011.09.09 오후 9시 45분 추가
Twitter - @miraix 님의 제보입니다. 

'상륙허가' 가 배편으로 가서 받는 게 아니었군요?; 전 배편으로만 가봤거든요. 그때마다 '상륙허가' 라고 되어있어서 '설마 배로 입국해서 상륙이라는 말을 쓰나 했죠; 그런데 항공기편으로 가도 상륙이라고 하는 걸 보니 역시 섬나라라는 말이 맞겠어요.

일본에 배편으로 입국할때나, 항공기편으로 입국할때 모두 "상륙허가(上陸許可)" 스티커를 발부한다는군요.

역시나 일본은 섬나라!


전문연구요원이 되기 전에 무리를 해서 대만,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여권 스탬프와 스티커를 다시 봤더니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합니다.

  1. 영어가 중요하긴 하구나 (중국어, 일본어를 조금 구사하는 사람이다만, 중국어나 일본어로 말하다 막히면 영어로 말하게 되더군요)
  2. 출국전과 출국후, 세상에 대한 시선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3. 이제 3년 뒤, 전문연구요원이 끝나면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홍콩, 마카오, 중국, 유럽 등 여러군데 가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해외 여행을 한번, 두번 가볼수록 계속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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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오후 3시경의 홍익대학교 앞.

학위 수여식이 열린 오전 10시쯤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아침시간대를 피해 늦게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홍익대학교앞은 오후시간대에도 어수선하더군요.








학위수여식은 2009년 2월에 이미 봤기때문에 관심도 없고, 가운입는것도 입어서 뭐하나에 안입었습니다.
학위증만 받고 이후 학위증명서류만 떼고 본사로 갔네요.
석사 졸업식이 거창한것도 아니고 학사 졸업과 비슷하니 별로 관심이 없네요.



이제 졸업했으니 미래엠 뭘 해야할까란 고민을 하게되군요. 10년뒤의 모습, 20년뒤의 모습, 30년뒤의 모습 이런 생각을 지하철안서 많이 했다만 결론은 안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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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에서 받은 수첩과 텀블러공개SW개발자대회 Devday에서 받은 수첩과 텀블러

2011년 8월 20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OSS(Open Source Software) Dev Day에 참석했습니다.

20일(토요일) 하루저인 19일 아침
공개 SW개발자 대회 공지사항으로 문자가 와서, 숭실대에서 열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팀끼리 작업을 하기 위해서 19일 금요일 밤에 숭실대 기숙사인 레지던스홀에서 팀원들과 합숙(?) 비스므리하게 했습니다.
숭실대 기숙사를 보니 참 잘 만들었네요. 대학생도 아닌 외부 사람이 돌아다니다 보니 약간 프리즌프레이크를 연상하는 감옥(?) 느낌도 나긴 하지만, 제가 다녔던 신촌의 H모대보다 정말 깔끔하며 신식으로 꾸몄더군요.
심지어, 기숙사 지하 1층에 편의점까지 있는 것에 깜짝놀랐지요. 숭실대가 총장이 돈만 밝혀서 투자 안하는 신촌의 H모대 보다 시설이 너무 좋아요.

팀원들이 모두 직장인이라 보니 주말에 모이기도 벅찼던바, 그날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20일 0시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여 잠을 조금 자고 대략 오후 3시경에 프로그래밍의 개괄적인 설계 및 구현을 끝냈군요.

간단한 기능인줄 알고 작업하다.. 오전 7시까지 작업후 2시간정도 자고 다시 일어났구요.
여기까지는 Devday 행사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본격적인 공개 SW개발자 대회 Dev Day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잠을 제대로 못자 지각 -_-v ㅠㅠ


오전 9시 경, 숭실대 기숙사인 레지던스홀에서 일어나 씻고 짐정리하고 행사장인 숭실대 정보과학관에 갔더니, 대학생 참가자가 많이 보이더군요.  행사장에서의 특이한 사항으로, 경상도쪽 대학생들이 많이 상경을 하여 DevDay에 참가한 것을 느꼈고,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까지 있더군요. 
(제가 경상도 사투리 억양보고 어디 지역 사람인지도 분간합니다. ㅎㅎ)

직장인 참가자인 저 팀은 행사할때 틈만나면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 4층 강의실 콘센트 있는 자리에 앉아 쭈욱 프로그래밍을 하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점심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하던데 학교식당치고는 매우 잘 나왔구요. 
이후 숭실대 근처 할리스 커피집에서 수다를 떨면서 아이패드, 아이폰 이야기도 하고, 모바일 게임 어플관련 이야기를 쭉 이어 나갔습니다.

요즘의 아이패드 및 아이폰용 게임을 보다보면 신기한게 한둘이 아니더군요. (전 Android OS가 탑재된 HTC Desire 사용자라 대화서 거의 소외됨 ㅠㅠ)

아이패드에 타임 크라이시스 게임 띄우고 아이폰4를 연결하여 총쏘기를 즐길 수 있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가 코딩 시작 ㅎㅎ

3시경 멘토링 시간엔 MeeGo,QT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자이신 김대진님과 이야기를 하였구요.

역시 대가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QT와 MeeGo를 잘 몰라서 듣기만 하고 질문을 못해서 조용히 있었네요 ㅠㅠ)

멘토링 시간이 끝나고 5시경, 경품 추첨이 있었긴 한데 한빛미디어 후원 책 12권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참가자 중에 중,고등학생이 12명씩이나 있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끝나고 나선 몇달전 양재 토즈에서 열린 공개 소프트웨어 세미나때 뵈었던 유명환 멘토님과 인사도 하였고, 위의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이 텀블러를 받았습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밥 먹고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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