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별분포
성별분포가..
남자 67%, 여자 33%

좀 많이 오시면 성별분포가 역전될 수도 -_-;;(이상한 상상을 하지 마시길~)

2. 연령별 분포
20대 67% 30대 17% 50대 17%
아부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이 찾아오시네요.
전 젊어서 그런지 20대가 많이 오군요 ^-^

3. 운영체제
별별 운영체제(OS)를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Windows XP 80% (90%) 대세가 윈도우인 만큼
Windows 2000 12% (5%)
windows 2003 2% (0%)
Linux i686 5% (2%)→VMware로 리눅스 써서 그런가?
Linux i686 (x86_64) 2% (2%)→저도 64비트 쓰고 싶어요 ㅠ_ㅠ 누구실까? 궁금하다
Macintosh 0% (2%) → 맥쓰시는 분도 들어오시네요^^

4. 브라우져
불여우가 많이 쓰시네요 (저도 불여우 씁니다 . 그거 영향으로 불여우 %가 높나?-먼산)
FireFox 1.5.0.1버전 은 제가 % 올린 듯한 기분이 -_-;;

사람들이 블로그에 많이 오는 편이네요. 전 관리 잘 안하는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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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8님의 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무엇일까?에 트랙백 보냅니다.
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무엇일까?

첫째, 운영하고 있는 현재 본인의 블로그와 자신의 직업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혀 연관성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블로그라는 저의 생각들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저는 컴퓨터공학도를 꿈꾸는 학부 1학년생으로 제 직업과의 연관성이 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직장인이 아니라서.
블로그와 제 직업과의 연관성 보다는 저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 끼리 정보들을 공유하고 싶은것이 소원입니다.
저는 저의 내면과 일상, 컴퓨터와 리눅스에 대한 생각들등등 잡다한 것들을 죄다 써 올리기 때문입니다.

둘째, 직장 내 현재 자신의 역할에 비해서 블로그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며 그런 시간 분배가 이루어지게 된 연유는 무엇인지요?

직장을 안다니는 학부 1학년 생이라...
2~4월달에는 너무 활발하게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하루에 1~2개씩).. 그러나 5월달 이후로는 학교 행사, 동아리 모임 등등으로 해서 블로그 활동을 자주 하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블로그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이고, 시간 분배가 이루어지게 되는 연유는 학교에 있을때는 공강시간 때우기 용이었고, 지금 같은 방학때에는 공부나 게임을 하다가 지루해질때 하기 때문입니다.

세째, 직장 상사에게 블로그 하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직장에 충실하던지 아니면 그만두고 블로그나 하던지 직장과 블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것이며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학부 1학년생이다만은...
저는 직장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돈)입니다. 돈없으면 못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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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의 서재속 이야기 블로그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원문보기

일반적인 ZD넷 뉴스티거

위의 것 멋있지 않나요? ZD넷에서 제공하는 티거라고 하네요.
제 블로그에서도 방금나온 신선한 ZDNet 뉴스를 볼수 있습니다. 시작페이지를 제 블로그로 정해야겠습니다. 자꾸 ZDNet에 가서 소식을 봐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겠습니다.

제 블로그 메뉴에 올릴 ZD넷 뉴스티거입니다.





ZD넷 뉴스티거 다는 방법이 있는 싸이트
http://www.zdnet.co.kr/etc/feed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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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korea에서 구한 것입니다.

블로그 열풍「이유가 있었네?」동영상을 소개하는 포스트입니다.

블로그 열풍「이유가 있었네?」동영상보기

블로그 열풍「이유가 있었네?」

2005/02/22
00:03:29

지난 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최대 히트작으로 꼽힐 정도로 개인미디어 즉, 블로그 열풍이 불었던 해였습니다. 현재 전세계 인터넷상에는 800만개에서 1000만 개에 이르는 블로그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혹자는 블로그를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라고 까지 평가하는데요, 블로그의 현재와 미래, 여기서 잠깐 확인해봅시다!!!


블로그란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블로그란 것이 "내 생각을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위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과 다른사람들의 블로그 포스트에 내 블로그에 내생각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을 쓰고 나서 트랙백을 단 다음 주위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ZDNetKorea에서 설명한 블로그의 예로 싸이월드로 내세우고 있는데, 저는 싸이월드가 진정한 블로그라고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싸이는 블로그가 아닌데 블로그 인체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라 하면 덧글이라는 것과 트랙백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덧글이라 하면 싸이의 미니홈피에도 있는 것 같은 꼬릿말이라고 하면 이해 가죠?
트랙백이라고 하면 덧글로도 쓰고 싶은데 덧글로는 정말 소화가 안되서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과 싸이의 미니홈피같은 스크랩같은 기능입니다.
블로그에서는 덧글과 트랙백이라는 도구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지금쯤 덧글을 쓸 것이고 트랙백을 날릴 것입니다. 이글루스블로그를 쓰는 사람이든 이글루스를 안쓰는 사람이든 야후블로그를 쓰든, 아예 블로그를 안쓰든간에 모든 사람들이 자기 신원을 밝히고(안 밝혀도 상관없지만) 자기 싸이트와 메일을 가르쳐 주면서 덧글과 트랙백을 씁니다. 아주 자유롭게요. 그리고 블로그를 꾸밀때에는 돈이 잘 안들어가요. 싸이월드의 도토리랑 다르게요...
그러나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덧글이나 스크랩을 할때에는 무조건 싸이월드에 가입해야 합니다. 무조건!. 그리고 싸이월드에 가입된 사람만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싸이월드에 가입이 안되시는 분들은 불편하더라도 싸이월드에 가입을 해야 스크랩이나 덧글기능을 쓸 수있습니다. 블로그를 안쓰는 사람들이 남의 블로그에 자유롭게 덧글을 쓰는 것과 다르게요... 원하지 않게 싸이월드에 가입할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일촌이라는 것 때문에 일촌아니면 자기랑 친하지 않다고 생각을 많이하고 일촌 맺어요 같은 소비적인 일을 너무 많이 합니다. 그리고 미니홈피 꾸밀때에는 도토리라는 것이 많이 필요해요. 도토리!, 도토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금전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가 미니홈피와 같다고 생각을 할수 없습니다.
추가로 블로그가 미니홈피보다 더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짧은 논술이였습니다. 저의 짧은 글실력으로 쓴 글이라 사람들에게 보이기 부끄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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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축제가 열린다, 라이브 블로그 2005!



온라인으로 만나던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블로거들의 축제인 "라이브 블로그 2005!"가 오는 2월 26일, 신촌 "Geek Live House"에서 개최된다.

" 라이브 블로그 2005!"는 특정 회사나 단체가 주최하는 보통의 행사와는 달리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라는 점이 참으로 흥미롭다.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갖가지 숨은 매력을 발산하는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다는 한 블로거의 생각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 블로거들에게 전해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축제로 발전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이글루스, 네이버, 야후, 독립 블로거 등 블로그 서비스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블로거들이 만나 서로 끼와 재능을 펼치고 교류할 수 있는 정말 블로그다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라이브 블로그 2005!"의 핵심은 다양한 끼를 지닌 블로거들을 모아 꾸민 라이브 무대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일 "골빈해커"를 비롯해 다양한 랩곡을 여러 블로거 보컬과 함께 할 "싸이친구", 여성 블로그계의 차세대 주자 "프린" 등 총 6팀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밴드 미스터펑키와 Soul Engine, 그리고 이 행사의 첫 주창자인 와니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블로거들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블로거들을 위한 "제2회 블로기 어워드 시상식"과 "블로그월" 등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블로기 어워드 시상식은 2004년 한국 블로그를 돌아보는 행사로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를 총 10개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하게 된다.

블로그월 은 오프라인 블로그 전시회로 포스팅월과 포토월로 나누어진다. 포스팅월과 포토월은 2004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과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과 사진을 각각 하나씩 뽑아 출력한 다음, 이것들을 모아 이어 붙여 공연장 양쪽 벽면에 전시하는 것으로 2004년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행사이다.

이와 함께 5000원의 입장료 중에서 공연장 대관료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당일 행사에 참여한 블로거들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친목을 도모하면서 열정적인 공연과 전시회를 볼 수 있는 "블로그 라이브 2005!"는 한국의 문화 코드를 새롭게 만드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이브 블로그의 블로그 월 행사에 참가하는 한 블로거는 “앞으로도 블로그 서비스의 종류에 얽매이지 않고 블로거들의 참가할 수 있는 재미있고 신선한 행사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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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씨가 쓴 블로그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원문
블로그를 통한 행복의 발견



김중태(컬럼니스트)
과거에는 전문가나 작가가 언론이나 책을 통해서 발표한 글만 대중에게 전달되었다. PC통신은 이런 작가시대를 마감시켰다. PC통신을 통해 일반인도 글을 쓰고 발표하고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볼 수 있는 도구와 공간이 생겼다. 글쓰기와 정보의 생산 배포 주체로 일반인이 한 축을 담당하는 시기가 시작된 것이다. PC통신은 만남의 기회와 재능 발견의 기회도 주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PC통신을 통해 시, 무협지, 연극, 음악, 게임제작, 하드웨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에 있는 중년의 아저씨와 서울에 있는 젊은 청년이 함께 만나 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PC통신 동아리 회원들끼리 모여 음악을 연주했다. 꿈만 꾸던 연극을 직접 만들고 무대에 서서 연기한 사람도 있다. 함께 술을 마시던 그 후배는 평생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그날 밤 자신의 연극 무대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PC통신이 있었기에 연극인이 아닌 그가 직접 무대에서 연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PC통신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온라인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PC통신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발견한 사람들이 유명한 사이트를 만들기도 한다. 나도 PC통신으로 전자시집을 내고, 한글운동을 했다. 나도 PC통신을 통해 내가 쓴 글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런 일이 계기가 되어 책의 필자와 신문의 컬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PC통신은 내 꿈을 이루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으며 내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공간이 되었다.

PC통신은 제한된 서비스 안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끼리만 공유할 수 있었다. 인터넷과 웹은 전세계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HTML 문서로 만든 1세대 개인 홈페이지는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생산하고 배포하도록 해주었지만 관리가 어려웠다. 제로보드와 같은 게시판으로 운영되는 2세대 개인 홈페이지는 훨씬 쉽게 개인이 글을 쓰고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자신이 쓴 글을 남에게 알릴 수단이 없었다. 오늘 내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늘 내가 글을 썼는지조차 알 수 없다.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내 홈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릴 방법이 없어 답답했다. 방문자도 답답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홈페이지에 최근 며칠 동안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알려면 수 백 개나 되는 개인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 직접 확인해야 했다.

블로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개인 홈페이지 도구로는 3세대인 블로그는 글쓰기를 더욱 쉽게 해주는 동시에 개인이 생산한 정보를 다른 네티즌에게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웹의 기본정신인 링크 기능에 충실하게 개발된 블로그는 초기의 링크 목록 형태에 트랙백과 RSS라는 강력한 링크 기능을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이제는 내가 글을 쓰는 순간 메타블로그를 통해 다른 네티즌에게 '김중태문화원'이라는 블로그 사이트가 있으며, 오늘 김중태라는 사람이 쓴 글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RSS를 구독하는 사람은 손쉽게 수 백 개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새 글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수 많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PC통신 시절부터 이미 네티즌은 1인 미디어의 생산자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만 블로그를 통해 배포권이 강화되면서 그 힘은 더욱 강력해졌다. 그래서 블로그는 힘이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글을 쓰던 내게 블로그는 새로운 개념의 도구가 아니다. PC통신 시절의 게시판처럼 블로그는 글쓰기 도구이자 정보를 공유하는 도구의 하나다. 하지만 남이 관리하는 게시판이 아닌 내가 관리하는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쓰고, 내가 글을 쓰는 순간 수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2세대 홈페이지인 게시판 시대에만 하더라도 남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 때에는 그 사람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야 하므로 관리가 안 되는 불편이 있었지만, 트랙백이라는 기능 덕분에 이제는 남의 글에 대한 댓글마저도 내 블로그 사이트에 남기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는 이전 도구에 비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며 강력하다. 이런 방향으로 블로그가 발전한 이유는 블로그가 링크(link)라는 웹 정신에 충실하게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다른 사람과 연결(링크)되고 공유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개선되면서 더욱 편리하고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알게 된 이후부터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며, 블로그를 통해서 내 글을 배포하며,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한 답글을 쓴다. PC통신 시절처럼 블로그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블로그를 통해 다른 사람과 사귀고, 블로그를 통해 만난 사람과 한 잔 술을 나누며 세상 이야기를 한다. 어떤 사람은 블로그를 통해 만난 사람끼리 모여 다시 음악을 연주하고 시를 낭송하고 연극을 할지 모른다. 어떤 사람은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이성과 결혼해 평생을 함께 할 것이다. 관리 기능과 링크 기능이 강화된 블로그는 좀더 편리한 글쓰기 외에도 좀더 많은 정보 습득의 기회와 만남의 기회, 자신이 지닌 재능을 구현할 기회를 준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이 평생 꿈을 이룰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평생의 반려자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점은 블로그에 글을 쓰고 관리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블로그를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용도로 어떻게 쓸 것이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블로그 운영에 대한 자유나 책임도 자신에게 있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가 무엇이냐 하는 점이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것이며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어떤 사람은 글을 쓰거나 저장하는 용도로만 쓸 것이며, 어떤 사람은 아들 딸의 일기로, 어떤 사람은 연인과 속삭이는 공간으로, 어떤 사람은 영화나 회사 홍보용으로, 어떤 사람은 사기를 치기 위한 유령 사이트로 활용할 것이다. 어떤 도구를 쓴다는 것 자체가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다. 이 도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글쟁이가 될 수도 있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동차로 여행 다니고 칼로 요리를 하고 블로그로 글을 주고받으며 행복을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자동차와 칼, 블로그로 범죄를 저지르며 불안을 느낀다. 이런 이유로 블로그를 쓴다는 사실이나 설치형 블로그를 쓴다는 사실만으로 내세울 것은 없다. 그러한 도구들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이상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다.

나는 PC통신을 통해 시인의 꿈을 이룬 사람, 연극 무대에 선 사람, 게임을 제작한 사람들을 봤다. 그래서 PC통신은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을 줄 수 있는 도구라고 말하고 다녔다. 블로그에 대해서도 똑 같은 말을 한다. 블로그는 이전의 도구보다 더 많은 '꿈의 실현 기회와 만남의 기회'를 줄 것이고, 행복한 생활을 도와줄 것이다.

내가 블로그에 대해 좀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글로 쓰고 이를 공유하려는 이유는 블로그가 우리의 삶과 행복을 도와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신호등, 표지판 보는 법을 좀더 잘 알수록 안전하고 행복한 운전을 할 수 있고, 칼의 활용법을 잘 알수록 더욱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 있다. 블로그나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기능을 좀더 잘 알수록 좋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훌륭한 운전사, 요리사가 되려면 잘 아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많이 운전해보고 칼질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그러므로 블로그를 잘 아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로 블로그를 이용해 글을 쓰고 사람을 만나면서 블로그를 잘 활용하는 일이다. 자동차를 잘 알지만 운전을 못하는 사람보다는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원하는 곳을 여행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법이다. 블로그 또한 머리로 잘 아는 사람보다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온갖 어려운 일을 겪을 것이다. 자신에 대한 비방 글도 만날 것이고, 욕설이며 광고 등도 만날 것이다. 때로는 관리하기 지겹고 때로는 글쓰기 귀찮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디 블로그 뿐인가. 우리 인생이 다 그렇다. 자동차를 몰다 보면 난폭 운전자에게 생명 위협을 받기도 하고, 장애물이나 안 좋은 도로 때문에 위험한 경우도 자주 겪는다. 운전이 귀찮거나 힘들 때도 있고, 세차며 청소니 하는 차 관리가 귀찮을 때도 있다. 어떤 사람은 매일, 어떤 사람은 가끔 운전한다. 그렇지만 차가 있고 차를 운전함으로써 얻는 행복이 더 크기에 필요할 때는 차를 운전한다. 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또한 자동차나 컴퓨터처럼 내 삶을 도와주고 행복을 주는 도구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운영한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이용해 싸우지 말고, '블로그를 통해 서로 행복해지자'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블로그가 많은 사람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정말 바라는 사람이다. 또한 나는 이미 그렇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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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기사입니다.

"넌 나한테 안돼"...블로그 vs 미니홈피

[아이뉴스24 2005-01-25 19:01]



2004년은 1인 미디어가 주인공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05년 역시 1인 미디어의 열풍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인 미디어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블로그와 미니홈피...'싸이홀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니홈피는 작년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될 정도였다.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가 마냥 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미국의 사전 전문 출판업체인 메리암-웹스터(Merriam-Webster)가 선정한 2004 인기 검색어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기 때문.

게다가 블로그는 2005년에는 미니홈피의 사용자를 앞질러 1인 미디어의 중심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있다.

이런 블로그와 미니홈피, 두 서비스의 대표업체 담당자를 만났다.

블로그를 서비스 중인 네이버 블로팀 이석영 팀장과 미니홈피를 서비스하고 있는 싸이월드 서비스팀의 백승정 과장이 그들이다.

이들이 들려주는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2005년은 어떨까. (아래 내용은 두 사람을 따로 인터뷰해 재구성한 것)

◆ "너는 나한테 안돼!"

각 서비스를 내건 두 사람의 자존심은 대단하다. 상대가 갖지 못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가며 보다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 또한 높다.

이석영 : 물론 작년에는 미니홈피가 압도적으로 사용자를 확보하기는 했죠. 그러나 2005년은 '블로그의 해'입니다. 다양한 분야, 넓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툴이 블로그니까요.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하는 일에 사용자가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겁니다.

백승정 : 정보 위주의 블로그는 사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칠 수 있죠. 미니홈피는 다릅니다. 우선 1촌이라는 인맥이 중심이 되다보니 '사람'이 먼저 보이거든요.

게다가 미니홈피 안에도 충분히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서는 정보만 취하고 '나'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석영 : 블로그가 무조건 정보 위주로만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신변잡기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고 덧글을 통해 안부도

전할 수 있지요.

미니홈피는 실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직 사생활 침해와 같은 불안 요소를 아직 안고 있죠. 팝업이다 보니 크기의 한계도 있습니다.

백승정 :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안요소는 새로운 기능과 관리로 보완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미니홈피는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스팸성 덧글'이나 '악의적인 멘트'가 없는 깨끗한 공간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석영 : 블로그가 익명으로 운영되는 것에 우려해 본 적은 없습니다. 채팅처럼 한 순간에 이야기가 오고가는 공간은 아니기 때문이죠.

내 블로그를 걸고 덧글을 달기 때문에 그것을 악의적인 덧글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의견이 교환되는 모습이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 "이 정도는 돼야 주인공"

서비스 기획자가 바라보는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

백승정 : 블로그와 미니홈피는 우선 느낌부터 다릅니다. 블로그가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다녀오는 느낌이라면 미니홈피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느낌이랄까요.

미니홈피에서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쉽게 표현할 수 있죠. 따라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집니다.

이석영 : 블로그에는 더 넓은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남극 세종기지 대원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블로거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가치와 경험을 얻게 되는 겁니다.

◆ "이런 기능, 못 따라올 걸?"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기능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로의 좋은 기능을 취하다보니 블로그와 미니홈피가 후에는 별반 다를 바 없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될 정도.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서비스에 분명 서로 따라올 수 없는 기능과 강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석영 : 블로그에는 '기회'가 있습니다. 검색과 연동되기 때문에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있는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거죠.

또한 메인 서비스코너에 존재하는 따끈한 새 포스트와 랜덤 블로그 기능 등을 통해 관심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백승정 : 미니홈피에도 랜덤 방문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미니홈피의 장점은 '1촌 파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친구의 친구, 지인의 친구 등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을 통해 인맥 확장이 가능하죠.

이석영 : 블로그는 사용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미니홈피보다는 폭이 넓죠. 관심사를 중심으로 꾸며지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백승정 : 미니홈피 역시 세대를 확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사용 연령대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죠. 또한 연령대가 높아도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열혈 블로거 박주희씨

흔히 미니홈피를 선호한다는 20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열혈 블로거임을 자처하는 박주희(24)씨.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그에게 블로그는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다.
"우선 블로그는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인터페이스, 형식을 다 바꿀 수 있거든요. 저는 사진을 직접 찍고 그에 맞춰 이야기를 쓰는 형식으로 블로그를 꾸미고 있는데 모든 편집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블로그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쉽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블로그를 왕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되는 거죠.

오프라인에서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요. 서로의 관심사를 알고 나눌 이야기도 많으니까요. 2월에 유학을 갈 예정인데 얼마전에는 같은 계획을 가진 블로그 이웃을 만나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죠."





싸이홀릭 서해운씨

플로리스트인 서해운(26)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싸이홀릭이다. 싸이월드 하루 방문자 수가 200명을 넘을 정도. 그만큼 그의 미니홈피에 대한 애정도 대단하다.
"사실 남자들은 작은 일 하나로 연락하거나 친구들을 챙기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니홈피를 통해서는 그게 가능하죠. 친구들 사이의 친밀감이 친해진다고나 할까요.

미니홈피는 또한 실명제라서 믿을 수가 있습니다. 친구의 친구나 일촌의 친구들까지 인맥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죠. 모두 내 인맥에서 출발하는 것이니 신뢰가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플로리스트 일을 하고 있는데 미니홈피에 제가 만든 작품을 사진으로 전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그 사진을 보고 꽃 목걸이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해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니홈피를 통해 저와 제 일을 확실하게 알린 셈이죠."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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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블로그보다 블로깅이 더 중요하다.
Readme님의 에세이를 트랙백했습니다.

내게는 블로그보다 블로깅이 더 중요하다.

웹칼럼니스트 readme

내가 처음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1996년이었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98년부터였다. 당시 신촌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와 PC방이 막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이용 요금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 홈페이지 작업은 주로 PC방을 이용했다. 홈페이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포털 사이트의 디렉토리에 등록되는 것이었고 등록 완료 통보를 받은 날은 횡재나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돌아보면 내용보다는 디자인과 업데이트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다. 만일 그때 블로그 같은 도구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html로 작업해야 했던 개인 홈페이지들이 없었다면 아마 블로그도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블로그라는 편리한 - 물론 더 편리한 도구가 등장하겠지만 - 도구의 등장으로 개인 홈페이지 개설의 문턱이 예전보다 훨씬 낮아졌고 홈페이지 디자인이나 코딩에 소요되던 시간을 글쓰기에 할애할 수 있게 됐다. 나는 블로그가 기능적으로 개선되거나, 아니면 블로그보다 훨씬 더 쉽고 편리한 도구가 등장하여 이 낮은 문턱이 더 낮아져 아예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블로그 이전의 개인 홈페이지가 일정 시간을 투자한 이후에 ‘완료’된 어떤 결과물이었다고 하면, 블로그는 ‘현재 진행형’으로서의 내 일터, 내 독서노트, 내 메모장, 그리고 내 사상의 분실(分室)이 되고 있다.

나는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 최종의 결과물보다는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거리를 지나며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다면 이를 종이 수첩에 메모하고 이를 또 종이 노트에 옮겨 적으며 정리하고, 책에서 읽었던 비슷한 구절이 있으면 찾아서 인용하고, 블로그에 올릴 만할 정도가 될 때까지 다듬고 다시 읽어본 다음 어느 정도 모양새가 갖춰지면 아래한글 같은 워드 프로그램으로 일단 작성해서 또 한 번 교정을 하고 완성되면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데 한두 달 전에 올렸던 글을 다시 읽어 보며 다시 수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의 도구를 활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생각이 정리되고 때로 성취감이나 보람 같은 걸 느끼기도 한다.

블로깅을 하면서 바뀐 것 중 하나라면, 그동안 신문, 방송에 의존해 세상 소식을 듣던 방식이 블로그를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사실이다. 내 하루 일과는 먼저 이메일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RSS 리더를 열어 관심 블로그의 최근 글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난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 방송 뉴스도 못 보지만 대신 블로그만 봐도 최근의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블로그를 1년 이상 운영하며 초창기의 생각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블로그가 논쟁과 토론의 장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서로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하는 것의 한계랄까. 그래서 최근에는 양립하는 의견을 표출하는 토론의 도구로 활용하기 보다는 나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의 장으로 쓰는 경우가 잦아졌다. 누군가 블로그에 관해 물어볼 때 나는 블로그가 됐건 아니면 다른 형식의 개인 홈페이지가 됐건 간에 일단 동기가 확실하고 또 꾸준히 운영할 여력이 될 때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난 충분한 여력이 되고 꽤 열심히 블로그를 사용하는 편이다. 1년 반 이상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블로깅의 즐거움’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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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기사입니다.
블로그 `쓰나미` 생중계..재난보도 도우미 역할

[디지털타임스 2004-12-30 09:56]

911과 이라크 전쟁, 2004 미 대선에서 맹활약했던 블로그가 최근 동남아를 강타한 쓰나미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 시간) 블로그들이 재난 보도와 구호 활동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웨이플리즈와 수만쿠마르닷컴, 쓰나미헬프 등 여러 블로그들은 피해 현장을 담은 각종 사진과 시시각각 변하는 피해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이중 블로그 디스웨이플리즈(www.thiswayplease.com/extra.html)는 스리랑카 자프나 해변에서 보트가 휩쓸리는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을 올린 프레드 로바트는 "모든 집과 어선들이 파손됐다. 모든 이들이 충격과 두려움이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인도 첸나이의 난다 키쇼어는 수만쿠마르닷컴(sumankumar.com)에 사진과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달렸다. 비참한 광경들이었다"는 코멘트를 올렸다.

월드채인징닷컴(worldchanging.com)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은 즉각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또 남아시아 지역의 블로거들은 쓰나미헬프(tsunamihelp.blogspot.com)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구호단체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문은 블로그가 기존 미디어 보다 생생하게 사건을 있는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블로거들은 각 지역에 대한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들이라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지형기자@디지털타임스


채지형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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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 툴즈 소개

아래 글은 테터툴즈 사이트에서 퍼 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태터 툴즈의 개발자인 JH. 본명은 정재훈입니다.
이니셜을 닉으로 쓰다 보니 같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좀 혼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예전에 purybbs 를 만들었던 사람, 그리고 자막을 만들어서 올렸던 그 사람이 맞습니다.

태터 툴즈는 '뜨개질을 하는 사람의 도구'란 뜻입니다. 글이라는 실과 키워드라는 바늘로 옷을 짜듯이 지식을 담는 스크립트를 만들고자 그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좀 부르기 어렵긴 합니다. 딱 보고 태터라고 하는 사람보다 타터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고...)

아무래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날밤도 까는 일도 잦았고 특히 2월에는 국제자격증 시험을 연달아 치기도 했고, 번역일도 딜레이 되는 등 매우 진퇴양난이었습니다만, 이렇게 하나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태터 툴즈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태터 툴즈는 기존 설치형 블로그의 문제점. 그리고 우리나라 블로그 대세를 아예 점유한 서비스형 블로그의 한계를 느끼고 2003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립트를 만들면서 생각했던 것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설치형 블로그의 취약한 연결 기능을 보완할 것 두번째는 블로그를 자신을 위한 지식형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은 '태터 툴즈 무조건 따라하기'에 차차 자세하게 설명이 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설치형 블로그는 사실상 고립무원입니다.타 서비스에 연결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고, 또 그 쪽에서 잘 넘어와 주지도 않아서 설치형 블로그는 설치형 블로그 끼리만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반복이 되다 보니 좀 매니악한 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태터 툴즈는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서비스형 블로그를 쓰면 계정비도 안들고 이미지 업로드도 무제한인 곳도 있고, 굳이 이렇게 따로 설치해서 쓰는 게 아둔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홈페이지 운영의 묘미가 바로 그런 '나만의 공간을 고생고생해 가면서 기름치고 조이는'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대형 포탈 사이트에 블로그를 만들어, 검색엔진의 부속품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싫으셨던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4년 3월 1일 개발자 JH
[http://interlude.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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