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고나서, 나의 경제적인 상황을 비추어 볼때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부럽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부럽다"라기 보단 "철이 안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였음. 부모님에게 등골 빼먹는 생각을 하는 느낌이라보니 용돈 받는게 부담스러움.
근데 월급받고도 저축하면서도 부모님께 용돈 받을정도면 얼마나 쓰는거여???
난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받고, 월급으로 공과금내고 저축하며 생활하고 있음. 솔직히 부모님께 용돈 받는 게 부담스럽다. 이제 경제력도 있고 하니 부모님에게 돈 벌리기도 미안하고,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 등등.
이 기사를 보고 난 친구들이 하는 말들
<나>: 부모에게 용돈 받는 직장인이 있다니, 부럽다가 철이 안든것 같아.
<A>: 나도 부러운데요
<B>: 나도 부럽진 않드
<C>: 헐 돈을 받다니 얼마를 써대길래
<D>: 왜 받는거지...
<C>: 저축을 하지마
<나>: 저축을 해도 아마 돈 부족하다고 깰듯. 저축하다 부족하다고 필시 이상한데에 돈쓸거야.
<D> 한달에 얼마를 쓰길래
<C> 흐ㅜ 난 남는거 없어도 저축못해도 손 안벌리고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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