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영어캠프가 끝났다.
드디어 집에 입성. 3줌반에 집에 돌아오니 집안의 물품들이 너무나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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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터넷을 써본다.
영어 캠프에서는 진짜 영어밖에 할 것이 없다.
나는 Adult라 큰게 혼은 나지 않지만, Junior(중학생)나 KIds(초등학생)들이 Speaking Korean and using cellphone을 해서 복도에 오리걸음으로 "I love English, I don't speak Korean"라 외치며 벌을 받는다. 군대도 아니고...(Adult반 형들은 다 군대를 갔다왔다. 내또래의 전자과 1명빼고. 계속 군대이애기만 한다. 짜증난다.)

오랜만에 전자우편을 확인하니 아버지한테서 편지가 왔다.
저번주 언젠가는 몰라도, 메일로 홍익대에서 수강한 공학기초수학 A+를 받았다. 그래서 아버지한테서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이하는 답장내용
----------------------------------------------------------------------------
Re: FW: [홍익대학교]2005-1 수시합격생 대상 프로그램 성적 안내



보낸이 "성기완"
보낸날짜 05-01-10(월) 19:14:34 받은날짜 05-01-10(월) 19:14:41
받은이 sungdh86@naver.com


대현아 잘지내고있니?

대학 강의 처음인데 성적 참 잘받았다.

축하한다.

영어 캠프 생활은 재미있니?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란다.

캠프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만나자.

사랑하는 아빠가.






빨리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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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탔다. 눈썰매장에 발도 못들어간 촌놈이 눈썰매를 타니 재미가 들렸다. 홍대 형, 누나와 재미있게 눈썰매를 타고 놀았다.
2시부터 TOEIC TEST를 보았다. 처음으로 TOEIC을 쳐보는데, 듣기첫문제에서 내가 TEST용지에 글씨를 쓰니까 caren교수가 영어로 당장지우라고 해서 당황하였다.
TOEIC를 처음 치르니까 별 느낌이 없었다. 5시에 밥을 먹고 바로 조치원 읍내에 있는 술집에 형, 누나랑 같이 갔다.
1차는 소주를 먹고, 2차는 맥주를 먹었다.
1차때 홍대 조치원 화학시스템공학 누님 3명이 나한테 술을 잔뜩 먹였다. 그런데 술 먹이던 누님 1명이 나갔다. game out! 그때 소주 1병 반을 먹었다.
홍대 서울캠퍼스 전기전자과 선배가 수시로 전기전자과붙은 애한테, 대학이야기를 해주는데, 몰래 엿들었다.
대학생활을 몇가지 가르쳐주는데..
"선배들을 많이 알라"
"영어가 중요하다. 영어에 매진하라"
"학점관리 매우 중요하다. 학점관리 철저히해라"
"여자애인을 만들고 대학교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가라. 군대있을때 여자친구가 편지보내고 면회오면 친구가 아니고 진짜 애인이다."
"전기전자과 가면 정말 죽어라 해야한다. T동 도서관인가 중앙도서관의 90%가 다 전기전자다. 평소에 도서관에 붙어있는 놈은 다 전기전자다 전기전자가 너무 빡세다." (나는 정컴인데...-_-)

그리고 나서 홍대 조치원 화학시스템공학과 큰형님(홍대 캠프에서 나이가 정말 많아서)이 전기전자 붙은애와 나한테 많은 애기를 했다.
"영어가 중요하다."
"나는 화학이 너무 좋아서 홍대 조치원 화공과로 갔다. 1학년떄 물리, 화학, 수학이 최고로 중요하다."
나보고 "너 컴퓨터 좋아하지?", 그리고 나서 전기전자과애한테 "너 전기전자 좋아하지?"했다. 그리고 나서는 "좋아하는 과목에 하면 앞으로 살길이 보여. 교수님한테 잘보니면 홍대 교수님이 장학금 대준다.(진짜?)......"이런 저런 애기를 했다.
계속 술먹다 전기전자간 애 가 맛이 갔다. 나는 잘 버텼다.

2차로 호프집에 가서 맥주를 먹었다.
전기전자 간 애는 맛이 가서 의자에 재우고, 계속 술을 먹었다. 맥주 7컵을 먹었나? 그래도 잘 버텼다. 술 센것을 처음 알았다.
3차로 딴데로 가려고 하는데, 술먹고 맛이간 홍대 조치원 화학시스템 형이 나한테 "같이 숙소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래서 3차까지는 못가고 숙소에 간 다음 잤다. 12시쯤 잤다.

이 날은 그냥 즐기며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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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일째이다.
그런데, 영어캠프 첫날 집에 전화한 것을 빼고, 집에 전화를 계속 안했다. 이것 큰일이다.
지금 Speech contest를 한다고 컴퓨터에 앉아 자료를 찾고 있다.
영어 캠프에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나이가 너무 많다. 형들은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이 많다.
형들은 나한테 좋은 충고를 많이 하신다. "TOEIC 700을 넘기면 뺑뺑이 돌려 카투사로 간다"고 해서 군대대신 카투사로 가라고 한다. 열심히 영어공부하여 카투사로 가고 싶다.
밤 12시까지 형, 누나들이 계쏙 영어 공부를 한다. 너무 무섭다.

이 영어 캠프가 홍익대학생에게는 3학점을 준다고 해서 홍대생들이 많이 왔다. 많은 형, 누나들이 학점채우기와 영어향상을 계속 공부한다. Discuss(토론)을 11시까지 하고, 개인공부를 12시까지 한다. 지금 재수학원을 다니는 기분이 날 수도 있다. 그러나 홍대 영어 교수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서 시간이 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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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조치원 캠퍼스 근처에 있는 홍익대학교 연수원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3일째이다.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하며, 수업선생님은 ONLY 영국에서 오신 홍익대 교수분들이시다.
선생님 보조(T.A)는 정말 영어를 잘한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4학년 학생인데, 미국 뉴저지(뉴욕근처)에서 8년 살고, 인도네시아에서 5년 살았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영어만 써야하고 한국말 하면 T.A가 You don't korean!외친다.
굉장이 짜증난다.
홍익대 영어캠프 성인반은 대략 30명 되고, 성인반에서는 나보다 나이 많은 홍대생들(25살전후)이 80%를 차지한다.
홍익대 영어캠프에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너무 많아 성인들(Adult)까지 규칙을 따라야 한다. 단 방에서만 규칙 안지켜도 된다.
영어 캠프에서 수업이 다 끝난 시간에 또 스터디 하자고 한다. 영어로 토론하는 것인데, 정말 힘들다.

지금 시간이 조금 남아 이 글을 쓴다. 이런 시간이 다되었다. 지금 수업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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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교회를 갔다.
이제 나도 고등부가 아님을 실감했다.
처음 청년부가 되니 처음으로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처음으로 형들을 만났다. 이 것도 인연인가?
청년부반 형들은 집 근처 건대에 많이 다닌다. 조금있으면 군대가는 형도 있고...
나는 신앙에 대해 깊은 생각도 않았는데, 신앙이 어쩌고 한다.
형들이 너무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말하니 당연히 쫄지.
집에 5시에 들러 강남 교보문고로 향햤다.
잡지들을 많이 보았는데, 주간 조선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취직하려면 대학 1학년때부터...
학점관리에 교양도 쌓으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 잡지를 보았다.
요즘 AMD사가 뜨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나도 컴퓨터를 바꿀 시기인데...(아직도 펜티엄 3 잘 돌아가는데...)
NEWTON에 흥미있는 기사가 있었다.
"노아의 홍수는 실재하였다?!"
참 흥미있는 기사였다.
매달마다 사는 NEWTON을 샀다. 부모님에게 과학동아를 꼭 봐야하는 정당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 정기구독 하게 성공했지만 NEWTON은 정당한 이유가 없어 부모님에게 정기구독을 할 명분이 없다. 그래서 내 용돈으로 사야 한다...

내일 홍익대 영어캠프갑니다. 1월 23일 돌아옵니다. 그 기간동안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못하네, 일일기록에 1월 일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렇지 못한다.

홍익대 영어캠프때문에 빨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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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블로깅만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올리고 싶어했던 것들을 블로그에 올려버렸다.
블로그 폐인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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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전 11시 드디어 치과친료를 다마쳤다. 서비스로 치석제거및 치료한 이를 광택나게 했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이가 광이 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치과 진료후 길동에 있는 강동우체국에 가서 통장에 돈을 넣었다.
우체국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데, 3학년 1학기 회장을 만났다. 회장은 포항공대 수시2학기에 붙었다. 집이 강동우체국 근처라고 한다. (회장 누나가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선배라고 들었다.)
집에서 밥을 먹고 책을 보았다.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란 책으로 또 보고 있다. 나고 커서 안철수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이다. 아부지가 SI업체에 다니고, 나는 과가 정보컴퓨터공학부이니, 안철수같은 CE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CEO는 경영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CTO가 되고 싶다. 컴퓨터 기술에 관심이 많았으니 기술쪽으로 계속 밥먹이하고 싶다.)

오후 7시경 문자가 왔다. 성남에 있는 친구에게서 왔다. 그 친구는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로, 내가 중학교때 서울로 전학간뒤 별로 만나지 않았다. 정시지원을 한성대와 경원대로 했다고 한다.
전화내용은 "컴퓨터를 사야되겠는데, 컴퓨터 가격알아보라"고 한다. 아니 내가 컴퓨터공학부라고, 아버지가 컴퓨터쪽에 일한다고 나보고 가격알아보라고 한다.
SI업계(KT인포텍)에 다니는 아부지는 유닉스서버돌리는 것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및 지원쪽이지 하드웨어(컴퓨터부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아부지한테 컴퓨터가격을 알아보라는 소리는 "우물에서 숭늉찾는다"는 소리이다.
자꾸 문자가 온다. 나도 컴퓨터부품가격을 아는 만능박사도 아닌데....
블로그에 독서기록을 쓰려다 문자처리하느라 못썼다.

사람들은 컴퓨터공학과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한다.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소프트웨어쪽이나 인터넷에 대해 배운다. 컴퓨터부품에 대한것은 컴퓨터공학과 학생도 잘 모른다.
그러나 컴퓨터라는 학과이름때문에,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것, PC수리에서 그래픽, 웹사이트디사인, 홈페이지, PC구입,조립등등,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배운다고 생각한다.
그 것때문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불쌍하다.

문자 처리를 겨우 하고 나서 11시쯤에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글올리고 나서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되었다.
을유년(乙酉年)에는 새로운 일이 매년 일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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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회를 갔다.
오늘이 고등부 마지막 날이라고 교회에서 선물를 주었다.
선물을 풀어보니 하얀 목도리였다.!!!
교회를 잘 안나오는 나에게 선물을 주다니. ^-^

집으로 돌아간 후 다시 밖에 나와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서 표정훈씨(홈페이지 궁리닷컴http://www.kungree.com)가 요즘에 쓴 책 "탐서주의자의 책"을 읽어보았다.
저번에 나온 책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에서는 책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책관(觀), 인터넷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면, "탐서주의자의 책"은 왜 책에 미쳤는지와 실제로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을 책에 접목시켜 그 생각에서 떠올린 책을 소개하였다. 저번에 나온 책과 달리 이번에 나온 책은 너무나 책에 대해서만 썼다.
"탐서주의자의 책"의 뒷표지에 쓰여진 "인간은 무엇으로 성숙하는가 책과 문장이다! 한 탐서주의자의 문사철(文史哲)기록"을 보고 순간 무서워졌다. '이 책 너무 어려운 것 아닌가?'

읽어보니 심오한 철학책이나 논어같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지 않으신 분에게는 이 책을 이해하지 못해서 책을 던져버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탐서주의자의 책을 읽어보니 내가 모르던 책에 관련된 지식들을 많이 알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도서관이 문 닫기 5시전에 이 책을 빌려보고 나서 오늘(12월 27일)날에도 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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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어릴때에는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셔소 좋았지만, 지금은 선물을 안주신다.
(나는 유치원때 산타할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깨 달았다. 어무이가 "산타할아버지가 통장에 계좌이체를 해서, 그 계좌이체한 돈으로 선물을 사주신다."고 하시고 나보고 선물 고르라고 하셨다. 참, 그때부터 산타가 없다는 것을 너무 어릴때에 알아버렸다.)

5시경 1층 선생님께서 컴퓨터를 직접 사신다고 사셨다. 다행이야, 컴퓨터 때문에 골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니...

6시경 종로의 영어 학원에 갔다. 고3 3명이 안왔다. 나이드신 분2분과 대학교 졸업반 언니, 초등학생6학년만 왔다. 그런데 초등학생 6학년은 수업도중에 초등생 어머니가 교실에 오셔서 데리가 가버렸다. -_-

8시 되기 전에 수업이 끝났다.
종각역 근처를 배회했다. 물론, 나혼자. 커플들만 보면 나는 대단히 성질이 난다 그리고 나 마음속에는 이런 말이 튀어나오려고 한다 '이런 연(戀:사모할 련)놈들!!!'

종로에는 커플들이 즐비여 걸어가고 있다. 어디로 걸어가는지는 다르지만. 혹시나 모를까 여관에 손만잡고 잘련지는.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커플들을 분위기있게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두둥

예수를 믿읍시다!!!!

하는 미치광이 예수광신도들(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조금 과격하게 써서 전국민의 5분의 1인 기독교인들 정말 죄송합니다. 기독교를 욕하려는 의도쓴 것이 아닙니다.)이 분위기를 깼다.

걸어서 광화문역에 가기전에 교보문고에 갔다.
교보문고에서 카드를 골랐다. 아부지, 어무이에게는 카드를 근하신년(謹賀新年)이 적힌 것으로 샀다. 내동생에게는 UNICEF마크가 찍힌 크리스마스카드를 샀다.

9시 40분 경에 집으로 도착했다.
도착하고 나서는 맨드레이크리눅스 그대로 따라하기를 계속 봤다.

한/영키가 안 먹혀 커널을 업데이트 시킬려고 위의 책을 보았다.

아부지가 내방에 들어오셔서 리눅스에 대하여 물어보셨다. "리눅스와 유닉스의 차이점이 뭐나?"
나는 말문이 막혔다.
아버지는 리눅스를 유닉스의 별종으로 취급을 하시는 것 같다.
리눅스가 유닉스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유닉스와 다르게 소스가 공개되어있다는 생각을 당황해서 말을 못했다.
"잘 모르겠는데예, 좀 더 알아보게습니더."했다.

내가 홍익대 정보컴퓨터공학부에 들어간다고, 아부지가 어려운 것을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
KT인포텍에 다니는 아부지는 영남대 경제학과 나와도 컴퓨터를 주위 연령대의 어른들보다 컴퓨터를 너무 잘아신다.

나는 아부지가 전문용어를 물어볼때마다 대답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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