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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대표 3사, '마의 벽' 300억원 매출 돌파

[아이뉴스24 2004-12-31 18:12]

<아이뉴스24>
핸디소프트,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중견 SW업체 3인방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국적 기업과의 전면전도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올해 큰 일을 해냈다. SW 전문개발업체에게 '마의 벽'이라 불렸던 매출 300억원을 나란히 돌파한 것이다. 이제 '마의 벽'은 상향조정됐다.

3사는 2005년 매출목표도 전년대비 크게 늘려잡았다. 업체간 매출 경쟁도 그 어느때보다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소프트는 2005년 전년대비 60% 증가한 매출 800억원에 도전한다. 하드웨어 매출이 포함되긴 했지만 국내 SW업계에선 쉽게 넘볼 수 없는 수준이다.

핸디소프트는 2005년 해외 매출 비중도 전체 5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 2004년의 경우 핸디소프트는 전체 매출 500억원중 20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주력할 분야는 2004년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와 그룹웨어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지식포털(EKP) 솔루션. 특히 BPM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보안 분야의 강자인 안철수연구소도 2005년 수주 기준으로 대망의 매출 500억원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2004년 3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는 것을 감안할때 안연구소의 이같은 목표는 매우 파격적인 수치. 이에 대해 안연구소는 현실적으로 봤을때도 최소 매출 400억원 돌파에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안연구소는 2005년 새로운 시장과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파웨어 차단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을 새로운 먹거리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안연구소는 "2004년 해외 시장에서 전년대비 두배 늘어난 20억원 안팎의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2005년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패키지 SW업체에서 서버와 데스크톱PC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는 2004년 매출이 3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2005년에는 400억원 매출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오피스 SW 시장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도 불사한다는 각오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1천억원 규모인 오피스 시장에서 카피수 기준으로 점유율 30%,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의 경우 리눅스 사업도 주목된다. 한컴은 서버와 데스크톱PC용 리눅스 배포판 개발은 완료한 상황. 2005년 3월에는 리눅스 기반 오피스SW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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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유저들도 인터넷 뱅킹을 할수 있게 됬네요.
은행을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꿔야 하겠습니다.


출 처 한국경제신문(금융)v 등록일 2004-09-24
신한은행이 199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서비스한 이후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나는만큼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화,복잡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 EzPlus V.2.0"을 만들어냈으며 이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뱅킹이 나아가야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신한 EzPlus V. 2.0"은 기존 웹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보다 거래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기존 웹방식의 인터넷뱅킹에 비해 최소 데이터량을 특징으로 하는 클라이언트 방식(C/S방식)의 서비스를 채택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거래 속도를 많이 향상시킨 것은 물론 웹방식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기존 웹방식의 인터넷뱅킹보다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편리하다. 현재 신한금융그룹 산하의 은행 증권 투신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고객의 투자패턴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추천서비스도 개발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 EzPlus V. 2.0"은 또 매킨토시용 인터넷뱅킹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국내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이 MS Windows OS를 이용하고 있어 대부분 국내 은행들은 이 OS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뱅킹만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매킨토시나 리눅스 이용자들은 인터넷뱅킹이나 다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맥킨토시 OS에서 뱅킹을 지원하는 버추얼(Virtual) 프로그램을 따로 구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매킨토시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매킨토시용 인터넷뱅킹 "신한 EzPlus V. 2.0 for Mac"을 개발했다. 매킨토시용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려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신한 EzPlus V. 2.0 for Mac"을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하면 된다. 매킨토시용 인터넷뱅킹은 소수 이용자들을 배려한 서비스로 이는 신한은행의 경영이념중의 하나인 "서로 돕는 은행"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은행측은 강조했다. "신한 EzPlus V. 2.0"은 아울러 웹방식 인터넷뱅킹의 백업기능도 한다. 웹방식의 인터넷뱅킹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클라이언트 방식의 인터넷뱅킹으로 완벽하게 백업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고객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에서 전자금융을 총괄하는 이병도 부장은 "신한은행은 PC뱅킹 인터넷뱅킹 등 국내 전자금융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며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한은행은 언제나 국내 인터넷뱅킹과 전자금융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왔다"며 "신한 EzPlus V.2.0은 이런 고민의 연장 선상에서 기획한 서비스"고 강조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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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에서 퍼왔습니다.

[edaily 피용익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23일(현지시간) MS 전문평가회사인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생업체, 소형업체, 틈새업체들이 MS의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MS가 직면한 2005년의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윈도XP, 오피스, 익스체인지 등 MS의 주요 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해야 한다. 그레이트플레인스, 내비젼, 지캐드 인수로는 충분치 못하다.

▲보안성을 강화해야 한다. MS의 훌륭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보안성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 부문에서의 승자는 해커들이다.

▲퍼스널컴퓨터(PC)를 `홈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만드는 작업은 현재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새로나온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납득시킬 방안이 필요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전을 막아내야 한다. 서버뿐 아니라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리눅스, 파이어폭스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윈도 `롱혼` 버전 출시가 아직 멀었다는 것을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새로 출시된 게임콘솔 `X박스2`를 수익성 있게 키워야 한다. X박스 첫번째 버전은 충분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

▲PC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는 64-bit 버전의 윈도를 출하해야 한다.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 특히 고객들이나 제휴업체, 경쟁업체와 관계 있는 직원들은 이 점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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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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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3일발행한 한겨레21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겨울엔 컴퓨터를 떠나라





장시간 이용자 ‘심부정맥 혈전증’ 조심… 물 섭취·운동 자주해야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겨울철엔 컴퓨터 앞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회사원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잠깐의 외출도 추위로 인해 부담스럽기에 밤낮으로 모니터 앞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이나 채팅, 홈페이지 관리 등에 빠져 있다 보면 기나긴 밤을 지새우기도 할 것이다. 이럴 때 만성 피로감을 느끼고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영양실조나 과식으로 비만 등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절대 운동량이 모자라기 쉬운 겨울철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다리 피 굳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최근 컴퓨터 사용자를 위협하는 질환은 놀랍게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다. 이전에 ‘심부정맥 혈전증’이라 불리며 병상의 환자들이 주로 걸리던 질환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해 질환명이 바뀌었다.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 10시간 안팎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으면 다양한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일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리 정맥에서 혈전(피떡)이 생긴다. 이것이 혈관을 타고 이동해 폐 동맥의 색전(塞栓)이란 부위를 막으면서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다리에 있는 정맥은 크게 심부정맥과 표재성정맥으로 나뉜다. 심부정맥은 다리의 깊숙한 곳에 있는 큰 정맥이다. 동맥을 통해 다리에 공급된 피의 90%가량이 심부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게 된다. 모니터에 집중한 상태에서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다면 정맥 내의 피가 굳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한번 혈전이 생기고 10여일이 지나면 제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내과적 치료로 항응고제를 사용해 혈전 진행을 막아야 한다.


만일 컴퓨터 사용자들이 다리가 붓는다고 느낀다면 혈전이 생기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컴퓨터 사용자들의 자세는 비좁은 비행기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게임에 몰입한 상태에서 한두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기 일쑤다. 아주대학교 영상의학과 조재현 교수는 “컴퓨터 장시간 사용자들이 새로운 심부 혈전 위험진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자리를 뜰 수 없다면 물이라도 자주 마시고 발바닥을 자극하는 기구를 두는 게 좋다.



1시간 이상 계속 앉아 있으면 위험




실제로 컴퓨터 게임에 빠진 사람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한 사건이 학계에 보고되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이호 박사는 지난 6월, 2년 전 PC방에서 인터넷 게임 ‘뮤’를 즐기던 20대 중반 남성의 사망 원인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색전이 막혔던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정기적으로 일어나 움직이도록 권고하는 문구를 컴퓨터에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하는 ‘음반·비디오물·게임물법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실 겨울철에 운동하기는 쉽지 않다. 차가운 온도에 적응하려면 체력 소모가 많고 근육이나 관절의 위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운동량이 모자란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으로 날밤을 새다가는 자칫 죽음을 부를 수도 있다. 부득이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한다 해도 1시간 이상 지속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것이 힘들다면 원적외선 방출로 혈전 현상을 예방하는 ‘헬스키퍼’ 같은 운동기구나 ‘헤파린’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해볼 만하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연구진은 젖과 오줌으로 혈전증 치료물질(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을 배출하는 형질전환 돼지를 만들기도 했다.



겨울철 실내 관리 5계명


1) 실내 온도는 20도 안팎으로 하라: 실내 온도가 높으면 진드기가 급속도로 증가해 건강을 갉아먹는다. 실내 습도는 50%가 넘지 않도록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는 게 좋다.


2) 하루에 30분 이상 창문을 열어라: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도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지 않으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창문 여는 시간이 길수록 좋다.



3) 실내 공기 정화용 화초를 키워라: 벤자민 고무나무나 디펜바키아 등은 오염된 공기를 흡수해 정화하며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4) 이부자리 빨래를 격주마다 하라: 이불이나 침대·베개 커버는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다.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세탁기의 삶는 기능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5) 집먼지의 온상을 과감히 없애라: 드라이 플라워·인형·장난감 등을 치우고 커튼도 없는 게 좋다. 커튼이 필요한 경우에는 두꺼운 천보다는 얇은 면 계통의 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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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2004년 12월 22일

앞으로 IT관련 학과를 졸업한 대학생들은 전공지식이 부족하면 취직이 어렵게 됐다.

정보통신기업들이 직종별로 필요한 전공지식을 제시하고 대졸 신입사원 채용시 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기업이 제시한 전공 프로그램에는 프로젝트 수행, 인턴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적인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상당수의 대학은 교과과정 개편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IT관련 학과 대학생들은 평균학점, TOEIC·TOEFL 성적 못지 않게 전공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 KT 등 9개 기업과 서울대, 연대 등 11개 대학 대표자들은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졸 IT인력의 전공역량 혁신 산·학 조찬 간담회'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 대표는 선언문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IT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IT인력 전공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의체 구성 ▲기업의 IT인력 신규 채용시 전공역량 평가 강화 ▲공학교육원 인증 받은 교과과정 이수학생 우선 채용 등 3개 항에 합의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시 전공능력보다는 평균학점이나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면서 대졸 IT인력이 수준이 기업의 기술 요구수준에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 진대제 장관은 "IT산업은 기술의 첨단성과 짧은 수명주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로 인해 첨단지식으로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대졸 IT인력, 기업 기술요구 수준에 26%

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졸 IT인력의 전공 지식 및 기술 수준은 기업 요구 수준의 26%에 불과 하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현장에 배치하기 전에 약 30개월 동안 기초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통부가 지난 8월 전기·전자·컴퓨터 공학 전공자 353명을 대상으로 IT전공교육 이수실태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교과과목 자율선택권이 확대된 이후 전공과목 이수 점수가 평균 84학점에서 70학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큐리텔, 다음, NHN, 포스데이타, 안철수연구소, KT, SKT, 삼성 SDS, LG CNS, 휴맥스 등 주요 IT업체 인력담당들은 지난 8월부터 대졸 신입사원이 담당할 수 있는 15개 직종 38개 직무를 선정, 직무의 내용과 세부 요소기술을 분석해 '직종별 전공역량'을 작성했다.

예컨대 웹엔지니어라면 ▲HTTP ▲CGI ▲Form data 처리방법 ▲Apache ▲tomact ▲Resin ▲Squid ▲CVS 서버 등 ▲JAVA ▲Perl ▲PHP▲Python 설치 및 기초 프로그래밍 ▲Applet ▲JSP ▲Sevlet ▲TCP/IP ▲소켓 프로그래밍 ▲JDBC 프로그래밍 ▲SQL 기초 등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이 대졸 IT인력의 전공직무 역량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학생들이 이를 철저히 이수케 하려는 것이다.

기업들의 전공능력 심사는 구술면접, 필기 및 실기시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일부 기업은 자신들이 제시한 전공역량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IT기업들은 공학교육인증원 등이 인증한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우선채용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서울대 공과대 한민구 학장은 "주요 기업들이 매년 연초에 예상문제를 내고 연말에 신입사원 채용시 이를 기초로 선발하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한편 정통부는 대학이 관련 학과에 필요 과목을 개설하고 전공과목의 프로그램을 보완할 경우 교수요원 채용, 교보재 구매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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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매일경제)
2004/12/16자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되는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구상이 위기에 빠졌다.

교육부가 2006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구축 과정에서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 도입을 사실상 배제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550억원 규모가 들어가는 대형 IT 기반사업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와 정통부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할 것을 권고해 왔다. 공개소프트웨어 기반 조성은 물론 확산 보급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허탈한 리눅스 업계
국내 IT 업계는 NEIS 같은 대형 국가 프로젝트에 리눅스가 채택되면 산업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조달청이 공개한 시범사업 제안규격의 기술적 기준이 예상을 뒤엎고 리눅스 도입에 상당히 불리한 수준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전체 프로젝트가 외산 경쟁기술인 유닉스(UNIX) 체제로 구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리눅스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기준”이라며 “교육정보화 위원회에서 권고한 공개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사항이 어느 것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난 9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최종 합의에서 밝힌 새로운 시스템 개발시 운용체계(OS)를 공개소프트웨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고 명시한 약속도 위반한 것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당시 소프트웨어 업계는 “대형 정부 프로젝트에 리눅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된 것은 엄청난 사건”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처럼 리눅스 배제 분위기가 형성되자 “특정 업체를 내정하고 말로만 리눅스를 하자는 상황”이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한글과컴퓨터 등 국산 리눅스 업체들은 지난 14일 긴급모임을 갖고 교육부가 공개소프트웨어 적용에 대한 입장을 보다 분명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 “리눅스 배제 아니다”
이러한 반발에 대해 교육부는 리눅스를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기술적 수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경재 교육부 국제교육정보화 국장은 “리눅스, 유닉스를 가릴 것 없이 학생의 정보 보호가 우선”이라며 “다만 업체들이 주장하는 국산 리눅스 기술이 그 수준이 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업계 의견을 받아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며 그러나 “(공개소프트웨어 육성이) 국가적으로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NEIS 구축에 필요한 기본요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리눅스는 보안 등에서 오히려 기존 제품보다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이미 익숙한 유닉스 체제만 고집해서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달에는 한신대학교가 교내 모든 PC와 서버의 OS를 리눅스로 교체하고 이에 앞서 대신증권도 주전산시스템의 OS를 단계적으로 리눅스로 전환키로 하는 등 리눅스 도입이 잇따라 늘고 있다.

정보통신부도 답답한 심정이다. 박윤현 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팀장은 “공개소프트웨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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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신문기사에서 퍼왔습니다.



[북한과학의어제와오늘]

북한은 1990년대 말부터 정보화를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고 상당한 인력과 경비를 투입하고 있다.

“21세기가 기계산업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정보산업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인민경제의 현대화와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최고 지도자들의 해외산업 시찰과 대외 과학기술 협력에서도 이 분야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의 대북한 과학기술 협력과제도 상당수가 정보기술 분야에 편중되어 있다.

초기의 북한 정보기술은 기계공업과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북한이 중화학공업을 육성하면서 생산재의 생산, 즉 기계제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택했고, 이 안에서 자동화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남한의 정보기술이 소비자 지향적인 가전산업을 토대로 발전한 것과 달리, 북한은 처음부터 국가적 목표에 따라 자동화를 지향한 것이다.

이런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은 88년에서 94년까지 2차에 걸쳐 추진된 ‘과학기술 발전 3개년 계획’과 90년대 초에 수립된 ‘2000년까지의 과학기술 장기 발전계획’이었다. 이 계획들에 따라 컴퓨터와 프로그램산업이 적극 육성되면서 정보기술이 기계공업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과 발전 경로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자자동화공업위원회와 과학원 전자자동화분원이 설립되고, 컴퓨터프로그램 개발 지도기관인 조선컴퓨터센터가 출범한 것도 이 시기였다.

그러나 이 계획들은 대외무역 침체와 계속된 자연재해, 이로 인한 고난의 행군 등으로 그 시행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특히 큰 노력을 기울였던 반도체와 소자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서 하드웨어 기반 구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날 북한의 정보기술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90년에 설립된 조선컴퓨터센터가 2003년 제3산업총국으로 승격해 내각 직속기관이 된 것도 어려운 시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성과를 낸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단, 이 안에서도 생산현장과의 강한 유대는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공장 자동화를 위한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고 있고, 하드웨어에서도 자동화 관련 소자들의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2004년 신년사에서도 ‘경제과학’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과학기술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지도체제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 지향적인 남한의 정보산업과 생산재 지향적인 북한 정보산업이 어떻게 서로 협력할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가 북한을 찾아가는 것이라면 역시 기계공업 등의 생산재 생산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과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계공업은 이중용도 제품 반출 제한과 관련해 국제적 제약이 상당히 많은 분야이다.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 남북이 연합해서 하루빨리 이런 제약들을 풀었으면 좋겠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cglee@step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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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명예훼손·성폭력분쟁조정센터에는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총 592건의 상담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었으며, 전화로는 총 161건이 접수되었다.

홈페이지에 접수된 상담을 내용별로 분류하면, 명예훼손 208건, 모욕 143건, 성폭력 52건, 스토킹 15건, 기타 17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명예훼손·성폭력분쟁조정센터상담 실적]


블로그·미니홈피상 사생활 침해 및 기타 부작용 증가

분쟁조정센터의 상담 처리 결과를 분석해보면,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상의 명예훼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에서 나타나는 욕설이나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게시물이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그 인기만큼이나 사생활침해로 인한 명예훼손, 초상권침해, 성폭력 등의 부작용 또한 양산하고 있다.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특정 개인의 공간으로 자신의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인 동시에, 비교적 개인 사생활에 관한 정보가 많이 노출되어 있어 사생활침해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 미니홈피 : 개인이 운영하며 관심 있는 글이나 사진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

※ 블로그 : 웹(web)과 로그(log)의 합성어로 일기, 앨범, 칼럼 등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1인 미디어사이트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표현 욕구를 만족시키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는 그 중독성으로 인해 많은 신조어를 양산시키는 등 사회적 붐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나 그 외 관심 있는 사람들의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수시로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과도한 집착은 자신이 원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명예훼손 여부 판단 어려워

분쟁조정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한 여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돈을 빌려준 사람이 빨리 돈을 갚으라고 하는 글을 방명록에 남겨두어서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큰 망신을 당했다고 상담을 요청한 경우가 있었다.

기존의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한 명예훼손의 경우는 사실이든 허위사실이든 구체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게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미니홈피나 블로그의 댓글들은 자세한 내용을 적기에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이나 함축적인 표현으로,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명예훼손은 특정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또는 허위사실 적시일 경우에 해당된다.


주변 지인이 가해자인 경우가 대부분

미니홈피나 블로그는 개설과 운영주체가 1인의 개인이기에 방문자들도 특정 사이트를 빼고는 친구나 가족 또는 운영자를 아는 사람이대부분이다.

따라서 종래의 커뮤니티나 게시판, 채팅보다는 사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며, 명예훼손이나 성폭력성 글이나 사진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느끼는 피해수준은 더욱 심각하다.

명예훼손이나 성폭력이 빈번히 일어나는 일반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의 경우는 실제 오프라인상의 모습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해자나 가해자들은 아이디나 닉네임으로만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니홈피나 블로그는 특정 개인에 대한 사생활이 자의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피해자는 가해자에 관한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가해자는 피해자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 해 봐야 IP 주소 혹은 가짜 I D나 닉네임인 경우가 더 많다.

즉, 상대방은 자신에 대해서 아는데 피해자 자신은 자신을 공격한 가해자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피해자들은 스토킹의 공포와 언제 어떤 일들이 폭로될지 모른다는 불안 심리에 시달리게 되기 쉽다.

실제로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아는 주위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미니홈피나 블로그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같은 다른 매체를 통해서 피해자가 공포감을 느끼도록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니홈피나 블로그 내의 피해로만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상 스토킹이나 협박 등과 같이 심각한 범죄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지나치게 개인적 자료 공개 말아야

원하지 않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지나치게 사적인 글이나 사진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정보를 볼 수 있거나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을 통제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인터넷 도구나 툴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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