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문화원글을 트랙백했습니다.

교육부의 NEIS 사업, 리눅스 결정 파장 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NEIS 시범사업 때는 리눅스도 참여할 길을 열어두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단독서버를 리눅스로 구축한다'는 내용을 입찰제안서에 공식 언급하면서 리눅스로 OS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혁명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리눅스를 공짜라고, 소스가 공개되었다고, 보안의 헛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리눅스를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교육부가 아주 어마어마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학교 일선에서 리눅스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데. 선생님들을 연수를 시켜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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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리눅스를 설치하고 싶은데.. 요즘 중간고사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2월달에 젠투리눅스를 깐다고 3번 삽질을 해 보았으나 실패...
그 놈의 DHCP를 안깔아서 실패의 쓴잔을 먹어봤지만 이번에는 성공할꺼야!

젠투 리눅스설치를 하고 나면 볼드패치, 한영키 먹히게 하기, 나비같은 한글 입력장치 깔기등등의 삽질을 더 해야겠지만,...
요즘 우분투인가? 그게 요즘 뜨고 있는 리눅스라는데.. 한번 그걸 깔아볼까?

5월 초에 한번 젠투리눅스를 설치할 시간을 내봐야 겠다. 5월달에 시간이 없으면?
여름방학때 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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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C님의 블로그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젠투리눅스 2005.0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에 젠투리눅스2004.3을 깐다고 설치문서를 계속 보면서 설치를 했었는데...
재부팅 전에 emerge dhcpcd 치는 것이 문서에 없어서 재부팅을 해서 설치가 안되어서 하드에 젠투리눅스설치파일들을 다 지워버리고...

이번에 시간이 난다면 꼭 젠투리눅스를 깔아야겠다.

Gentoo Linux is proud to bring you the long awaited Gentoo Linux 2005.0 release!

This release has had a few setbacks including a complete security rebuild, but with the help of the many teams within the Gentoo developer community, we believe that this release will be one of the best that we have ever had.

This release includes new installation media from Alpha, AMD64, PPC, PPC64, SPARC, and x86 and includes stages for IA64 and SPARC32. Please check out our mirrors to find the closest one to you. As with 2004.3, you will be able to download optimized PackageCD images for x86 and PPC via our bittorrent server, and also our "unofficial" secondary bittorrent server, provided by Friends of Gentoo e.V. in Germany.


Homepage: http://www.gentoo.org/
Mirrors: http://www.gentoo.org/main/en/mirrors.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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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rake Linux 10.2 RC1를 설치하고 나서 한글 2002를 설치를 했습니다.

리눅스를 쓰면서 불편한 점인 HWP파일을 읽기가 한글 2002를 깔면서 해결되었습니다.

리눅스용 한글 2002는 한소프트 리눅스2005에 매우 최적화되어서 다른 리눅스버전에서 한글2002 RPM를 설치할때 의존성 문제로 안깔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조치를 많이 취해야했습니다... 이 삽질을 하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설치를 하려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sungdh86@localhost ~]$ su
Password:
[root@localhost sungdh86]# cd prog
[root@localhost prog]# ls
Hangul2002-linux_1.0204e-kor.i386.rpm* jre-1_5_0_01-linux-i586-rpm.bin
RealPlayer10GOLD.bin ko-KR.xpi
firefox-1.0.2.installer.tar.gz linux-5010.tar.gz
freetype-2.1.9.tar.gz* mdk-crypto-1-0.i386.rpm*
hanyang-ttf-2.0-2hs.noarch.rpm mdk-libs-1-0.i386.rpm*
[root@localhost prog]# rpm -Uvh Hangul2002-linux_1.0204e-kor.i386.rpm
오류: Failed dependencies:
libcrypto.so.4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sl.so.4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tdc++.so.5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tdc++.so.5(CXXABI_1.2)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tdc++.so.5(GLIBCPP_3.2)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root@localhost prog]#
오류가 많이 나왔네요... 10.1버전과는 달리 10.2 RC1에는 freetype이 깔려있어서 전에보다 더 심하지 않았습니다.
libcrypto.so.4와 libssl.so.4이 있는 파일을 구하기 위해서 구글검색을 한 결과 mdk-crypto-1-0.i386.rpm와 mdk-libs-1-0.i386.rpm을 설치를 하면 간편히 해결한다고 합니다. (10.1에서 삽질할때 알았던 것입니다.)

mdk-crypto-1-0.i386.rpm와 mdk-libs-1-0.i386.rpm를 설치했습니다.
[root@localhost prog]# rpm -Uvh mdk-crypto-1-0.i386.rpm mdk-libs-1-0.i386.rpm
준비 중... ########################################### [100%]
1:mdk-crypto ########################################### [ 50%]
2:mdk-libs ########################################### [100%]
[root@localhost prog]#

그리고 나서 한글 2002를 깔려고 했더니 이 메세지가 나오네요. -_-
[root@localhost prog]# rpm -Uvh Hangul2002-linux_1.0204e-kor.i386.rpm
오류: Failed dependencies:
libstdc++.so.5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tdc++.so.5(CXXABI_1.2)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libstdc++.so.5(GLIBCPP_3.2) is needed by Hangul2002-linux_1.0204e-kor
[root@localhost prog]#
이 것때문에 시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구글검색을 통해 알았더니 이 문제는 libstdc++.so.5이 빠진 것이라 합니다. 구글검색에서는 2005년에 작성된 "libstdc++.so.5없는 문제"문서가 엄청많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libstdc++.so.5를 왜 뺐을까?
구글검색을 한 결과 compat-libstdc++-8-3.3.4.2.i386.rpm를 설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compat-libstdc++-8-3.3.4.2.i386.rpm를 설치했습니다.

[root@localhost prog]# rpm -Uvh compat-libstdc++-8-3.3.4.2.i386.rpm
경고: compat-libstdc++-8-3.3.4.2.i386.rpm: V3 DSA signature: NOKEY, key ID 4f2a6fd2
준비 중... ########################################### [100%]
1:compat-libstdc++ ########################################### [100%]
[root@localhost prog]#
compat-libstdc++-8-3.3.4.2.i386.rpm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이라이트 한글 2002를 설치해볼까요?

[root@localhost prog]# rpm -Uvh Hangul2002-linux_1.0204e-kor.i386.rpm
준비 중... ########################################### [100%]
1:Hangul2002 ########################################### [100%]
[root@localhost prog]#
드디어 한글2002가 컴퓨터에 깔렸습니다.
실행파일은 /usr/local/Haansoft/bin/Hwp2002 입니다.
바탕하면에 링크를 시키고 프로그램목록에 링크를 시키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실행할때는 30일 한정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지사항이 같이 뜨면서 한글2002가 나옵니다.

참고로 리눅스용 한글2002는 평가판이기 때문에 글꼴이2개밖에 없고, 사전과 맞춤법이 빠져있습니다.
이 것을 뷰어용도이상으로는 못쓰겠습니다. 그러나 한글 2002로 된 한글파일을 읽을수 있다는 것 때문에 리눅스를 쓰시는 분들은 한글2002가 평가판이라도 필수로 설치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위사람들이 한글파일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안쓰고 싶어도 쓸 수 밖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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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원문보기

CD나 DVD를 굽는 소프트웨어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네로다. 왠만한 CDRW드라이브나 DVDRW 드라이브 안에 거의 다 네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네로는 1995년경에 윈도우용 버전이 나왔는데, 리눅스용 네로가 나오기까지 딱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이름도 NeroLINUX라고 붙였다. 그동안도 리눅스용 레코딩 소프트웨어는 많았지만 가장 익숙한 제품이 리눅스화 되어 리눅스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http://www.nero.com/en/NeroLINUX.html

당장 설치를 해야겠습니다...

KLDP에 이 글을 남기신 문우요한님께 감사
문우요한님의 블로그 가기→별로 운영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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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86용 맨드레이크 리눅스 10.2 RC1 버전 릴리즈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맨드레이크조아요넷 포럼

원문에서
이번 RC1 버전에는 3장의 시디와 함께 미니 시디가 제공되어 있는데, 최소 설치 사용을 위해서 미니 시디를 제공하는 듯 싶습니다.

미니 시디도 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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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나서 너무나 웃었습니다. 맥을 공짜로 받았다는 이유로 맥을 쓰다니... 보통사람들이었다면 맥에 친숙하지 않아서 쓰지도 않을것인데... ㅋㅋ

출처는 ZDNETKOREA입니다.

토발즈, 맥으로 PC 바꾸다「공짜라서…」

Renai LeMay (CNET News.com)
2005/03/11
원문보기

리눅스 창시자 리눅스 토발즈가 현재 애플 매킨토시를 주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업무적인 것이지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는 것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텔 x86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리눅스를 만든 토발즈는 지난 2월 리눅스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톱 PC가 더 이상 x86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얘기는 리눅스 커널 크기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토론하던 와중에 나온 것이다. 토발즈는 이런 이유로 지금 검토 목적으로 메일링 리스트에 내놓고 있는 x86 플랫폼용 패치들이 완벽하게 테스트되진 않은 것들이란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ZDNet 호주에서는 그의 이같은 발언이 흥미롭다고 판단해 토발즈에게 질문을 던졌다. x86 플랫폼에서 유닉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혁명적인 사건을 만든 주역이 왜 x86에서 손을 뗐는지, 그리고 어떤 플랫폼으로 옮겨갔는지 등이었다.

토발즈의 답변은 빠르고 간결했다. 그는 “요즘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파워PC 970으로 불리는 듀얼 2GHz G5다. 물론 이 컴퓨터에 리눅스만 실행시키고 있지만 물리적으로는 애플사의 평범한 맥이다. 내가 직접 ‘맥’을 쓴다고 말하긴 좀 그렇다. ;-)”고 말했다.

토발즈는 “이유라면 뭐랄까, 그저 단순히 뭔가 다른 걸 좀 써보고 싶었다. 내가 느끼기에 x86 분야 개발에서는 확실히 내가 필요없을 만큼 테스트 인력이 충분하다”라며 “또다른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나는 세상에서 주로 널리 이용될 아키텍처가 두 가지라고 본다. 파워 칩과 x86-64다. ‘내가 볼 땐’ 이 두 가지가 가장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내가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다각도로 확인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리눅스 커널 전문가들은 토발즈의 기호에 대해 호사가들이 왈가왈부할 가능성을 종식시키기 위해 즉시 한 마디 거들고 나섰다. 그들은 이메일로 “너무 깊이 생각할 거 없다. 리눅스는 20개가 넘는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x86-64와 파워 아키텍처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는 점이 뭔가 의미심장한 부분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그냥 토발즈 개인적으로 하는 말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일의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눈에 띄는 사실은 리눅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토발즈 같은 유명인도 신기술을 좋아하는 건 다른 사람과 별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토발즈는 “오, 사실 컴퓨터를 공짜로 얻었다는 점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난 정말 기술 마니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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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올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프루나와 동키호테 GPL 위반, 불법 프로그램임을 스스로 인정?

프루나와 동키호테라는 프로그램이 GPL 을 위반하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GPL의 라이센스를 가진 eMule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소스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 게다가 동키호테의 경우에는 아예 라이센스의 명시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GPL 이란 GNU General Public Licsence 의 약자로 자유 소프트웨어들이 한 개인이나 단체 등에 의한 독점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라이센스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 GPL 라이센스를 적용하게 되면 그 프로그램은 소스 수준에서 (라이센스를 지키는 선에서) 누구에게나 공유되어 자유롭게 수정, 재배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라이센스를 지키는 선이란 요약하여 다음과 같다.

- 배포판에 GPL 원문이 포함
- GPL에 의해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사실이 명시
- 배포판에 소스 코드가 함께 제공
- 배포판이 바이너리, 즉 실행 파일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네트워크를 통한 배포와 같이 별도의 방법으로 소스 코드를 제공한다는 명시적인 확약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사항들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소스차원에서 공유하는 것에 비해서는 적은 대가이다. GPL은 독점 소프트웨어를 막고 자유 소프트웨어의 확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라 상업적인 용도 보다는 학습적인 용도 혹은 다수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적인 측면에 기여한 경우가 많다. 물론 상업적인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많은데 그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판매의 수익이 아니라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배포하고 서비스의 수익 및 기타 수익(광고 등)을 얻는 경우이다. 그리고 GPL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라이센스다. 프로그램의 소스를 공짜로 얻는 것이 아니라 GPL이 이야기하는 대가(위에서 말한 '선')를 지불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일단 먼저 프루나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는 GPL을 적용하고 있는 'eMule'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작하여 재배포되어진 클론이다. 프루나의 경우를 살펴보면 어느 버젼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소스를 공개하고 있었다. GPL의 적용은 네트워크가 발달한 요즘에 와서는 다른 조건들보다는 네트워크를 통한 소스의 공개가 되고 있으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내 기억으로는 다른 조건들은 모르겠지만 프루나는 확실하게 '소스 공개'라는 조건은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프루나의 소스 공개가 중단되게 되었다. 그렇다면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은 다른 소스 배포의 방법을 명시하여야 하는데 그런 것 역시 찾아보려해도 찾을 수 없다. 어떻게 기회를 주려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가하면 소스 공개를 하지 않는 시점부터 프루나에서는 '애드웨어'가 발견되게 되었다.

동키호테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이 역시 eMule의 클론인데, 홈페이지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조차 없다. 더구나 라이센스 자체에 대한 설명도 없다. 아예 다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 마치 자기들이 만든 프로그램처럼 둔갑해 있는 것이다. 정말 eMule의 원 제작자인 Merkur 씨가 본다면 얼마나 분통할 일이겠는가? 자신이 자유 소프트웨어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기 위한 이들의 돈벌이 수단이나 되고 있는 실정이니...

GPL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프루나와 동키호테는 스스로가 불법 프로그램임 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을 위반하고 원 저작자의 의도를 무시하는 이러한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어 져서는 안된다. 만약에 원 저작자인 Merkur 씨가 직접적인 제재를 가한다면 국제적으로 한국의 오픈 소프트웨어 진영은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프루나나 동키호테의 개발자들도 다들 알만한 사람들이 과연 왜 그러는 것일까? 그저 아무도 모르면 다행이니 하는 생각으로 요행을 피우는 것일까? 이번 일은 쉽게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이 '불법 프로그램'들임을 알리고, 다시 제대로 고쳐질때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각각의 홈페이지에 GPL에 대한 경고를 해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도 마지막 양심이 남아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GPL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GPL 위반에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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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原綾香(히라하라 아야카) 노래 너무 좋아~~~(Jupiter 최강, 虹の予感, BLESSING祝福도 버닝중)
히라하라 아야카가 화면에 콕 박혀 있네...(내가 쓰는 리눅스 : Mandrake Linux 10.1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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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공산주의자들」
Richard Stallman (FSF)
2005/02/17
원문보기

CNET 뉴스닷컴이 빌 게이츠에게 소프트웨어 특허에 관해 물었을 때, 그는 다른 법들을 함께 언급함으로써 이슈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주제를 ‘지적 재산권’으로 바꿔버렸다. 그 다음 게이츠는 이런 모든 법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는 공산주의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인은 공산주의자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특허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따라서 빌 게이츠의 이 발언은 바로 본인을 겨냥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누군가 ‘지적 재산권’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해서 자신이 헷갈리고 있거나 또는 청자들을 혼동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용어는 저작권법, 특허법 그리고 다른 여러 법안들을 한데 뭉뚱그린 것이지만 각 법안들의 요구사항과 그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왜 게이츠씨는 이런 이슈들을 모두 함께 묶으려 하는 것일까? 그가 ‘희미하게’ 만들려 한 그 차이점들에 대해 이제부터 알아보자.

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결코 저작권법에 대항해 무장봉기한 게 아니다. 왜냐면 프로그램 개발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을 당연히 자신이 갖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들이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한 누구도 코드에 대한 이들의 저작권을 빼앗아가지 못한다. 즉 낯선 이가 프로그래머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위험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특허는 다른 문제다. 소프트웨어 특허는 프로그램이나 또는 코드 자체를 보호하지 않는다. 특허는 방법론, 테크닉, 기능, 알고리즘 등 아이디어를 보호한다.

대형 프로그램 개발 작업은 결과적으로 수천개 아이디어를 묶는 것이며, 비록 이 중 몇 개는 새로운 것일지라도 이것들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담당 개발자가 이전에 보았던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참조했을 것이다. 만약 이런 각각의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특허사항이 된다면 모든 대형 프로그램들은 수백개 특허를 침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대형 프로그램 개발 그 자체가 수백가지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킨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즉 소프트웨어 특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그리고 그 또한 소송의 피고가 될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있어 위협 요소가 되는 것이다.

몇몇 운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대부분의 위험요소들을 회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이른바 ‘메가 기업’으로, 각자 수천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로 교차 라이선스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이 업체들과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작은 기업들에 대해 우월한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바로 이 부분이 메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특허에 로비를 하는 보편적인 이유인 것이다.

현재 MS는 수천개 특허를 보유한 메가 기업이다. MS는 법정에서 MS 윈도우의 주요 경쟁상대가, 자유 소프트웨어인 GNU/리눅스 운영체제를 의미하는 ‘리눅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출된 MS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GNU/리눅스의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 특허를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이츠씨가 스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솔루션을 과장광고하기 시작할 때, 본인은 이런 행동이 네트워크의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특허를 활용하려는 계획이 아닌가 의심했다. 충분히 그럴만한 게 MS는 지난해 IETF에 특허를 따내려 노력 중인 메일 프로토콜을 표준안으로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토콜의 라이선스 정책은 자유 소프트웨어 전체를 용납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이 메일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든지 자유 소프트웨어나 GNU GPL, MPL(Mozilla Public License), 아파치 라이선스, 그리고 BSD 라이선스들과 다른 것들에 근거해 출시될 수 없다.

IETF는 MS의 프로토콜을 거부했지만 어찌 됐든 MS는 주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이 프로토콜을 도입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허낸 표준 거부하는 인터넷, 공산주의의 산물?
게이츠씨 덕분에 우리는 이제 누구나 구동할 수 있는 프로토콜로 운영되는 개방형 인터넷이 사실은 공산주의에 근거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러니까 인터넷은 아주 유명한 공산주의의 앞잡이인, 미 국방성이 만들어낸 셈이 된 것이다.

MS는 시장에서 개가를 거두면서 프로그래밍 시스템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실질적인 업계 표준(de-facto standard)으로 강요할 수 있게 됐다. MS는 이미 몇몇 닷넷 구현 방법론의 특허를 신청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수백만 사용자들의 근심거리에서 이젠 정부 차원의 문제가 된 MS 독점에 대한 우려를 다시 유발시키고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독점을 의미하고 있다. 최소한 게이츠 스타일의 자본주의는 그렇다. 게이츠 씨는 모든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로우며 복합적인 소프트웨어를 작성할 때도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바로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공산주의자들은 알고 보면 MS의 이사실에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 빌 게이츠가 지난 1991년 자사 임직원들에게 말한 내용이 있다.

“만약 사람들이 현존하는 아이디어들을 고안하고 특허권을 취득했을 때 그 특허권의 양도 방법을 이해했더라면 오늘날의 컴퓨팅 업계는 완전히 정지상태가 됐을 것이다. 출발선상에 있는, 자체적으로 특허를 보유하지 않는 기업들은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대기업들이 부과하기로 맘먹은 특허 사용 가격을 치루도록 강요받았을 것이다.”

자, 이제 게이츠 씨의 비밀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 또한 공산주의자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소프트웨어 특허가 해로운 것이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었다. MS가 이러한 거인들 중 하나가 될 때까지는 말이다.

이제 MS는 소프트웨어 특허를 이용해 본인과, 독자들을 포함한 일반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결정내린 가격을 부과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에 반대한다면 게이츠 씨는 우리를 ‘공산주의자’라 지칭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호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자유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재단(ffii.org) 을 방문해 유럽의 소프트웨어 특허 반대 움직임에 동참하길 바란다. 우리는 우익 성향의 유럽의회의원들이 우리를 ‘공산주의자’로 간주함에도 불구하고 유럽 의회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여러분의 도움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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