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 공부에 매진중이다.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의 English Podcast 강좌 그리고 강남의 영어 학원에서 영어 강의 수강을 하고 있음.

그리고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아 (简体中文,繁體中文 모두) 학부때 공부했던 중국어 책 찾다 없는 걸 알고선, 중국어 책 구입.

거기에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음악에 예전부터 관심있는지라 일본어도 공부도 하고 싶기도 하고 -_-;;

(그러나 일본어(JPT), 중국어(汉语水平考试, TOCFL) 자격증은 하나도 없음 -_-;;) 


그러나 회사일 하고 나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니 어쩐담 -_-;; (컴퓨터언어도 공부하기도 힘든마당에 언어 공부도 매우 힘듦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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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nese Language - Its History and Current Usage"의 앞장을 읽다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하였다.

관련글 - 2011/10/29 - [독서(讀書)] - 손자(孫子,孙子)의 명언 - 知己知彼,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


ChineseLanguage
카테고리 ELT/어학교재>제2외국어
지은이 Kane, Daniel (Tuttle,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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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는 영어를 구사하는 호주인(Australian)이며 중국 베이징(北京, Beijing, 북경)의 호주대사관의 외교관으로 일했던 분인데, 중국어 배우기 어렵다는 말을 책 첫장에서 썼더군요.


To reach S3 R3 in French, or most western European languages, required 520 hours. However, to reach a similar level of competence in Chinese, Japanese or Korean would require 2,400 hours. In other words, Chinese took five times longer to reach a certain level of competence than say, French or other western European languages.


※ S3 R3 - General Professional Proficiency in Speaking (S3) and Reading 3: General Professional Proficiency in Reading (R3). (Reference: Wikibooks:Language Learning Difficulty for English Speakers)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프랑스어나 여러 서유럽 언어는 말하기 기본 직업적 숙달 및 읽기 기본 직업적 숙달까지 약 520시간정도 소요된다만,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CJK,Chinese, Japanese or Korean,한중일(韓中日),中韓日,中韩日,日中韓)을 똑같은 수준까지 숙달하려면 약 2,400시간 정도 걸린다. 다르게 말해서, 중국어는 프랑스어나 서유럽언어들만큼 적정 수준까지 닿으려면 5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썼군요.

그런만큼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인 한국 사람이 영어와 같은 서유럽 언어를 배우려면 5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결론도 납니다.


언어를 배우는 건 재미있지만(자연언어인 영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컴퓨터 언어), 언어들이 각기 다르기때문에 배우려면 노력이 필요하고, 어순, 문자, 문법들이 전혀 다른 언어를 배울려면 정말 미친듯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군요.


결론: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중국어나 일본어, 한국어를 일정 수준까지 배우려면 힘든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모국어를 하는 사람이 영어를 일정 수준까지 배우려면 어려운것이다.





IT쪽은 영어를 모르면 새로운 소식을 얻기 힘들지만, 한국어나 일본어,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IT쪽으로 종사하는데의 진입장벽은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힘들어서 이거원 새로운 소식도 바로 이해 못하는 이상황 어쩔 ---;;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 단어로 되어 있는 것이고, 알고리즘을 잘 생각한다고 해도 영어 단어도 잘 알아야 여러 사람과 코딩하기 쉽고, 오픈소스 프로그램 소스를 보려면 세계 각지 영어를 잘 쓰는 프로그래머들이 쓴 주석도 봐야하고... 영어 모르면 힘들지요.)


ps. IT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영어는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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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9일(토) 강남 교보문고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책 "The Chinese Language" (물론 영어 원서입니다.)



2011년 10월 29일(토) 
강남 교보문고에서 책구경을 하다 발견한 재미있는 책 "The Chinese Language - Its History and Current Usage"  책을 집어서 읽었습니다.

ChineseLanguage
카테고리 ELT/어학교재>제2외국어
지은이 Kane, Daniel (Tuttle,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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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교 신입생들 교양이나 대학 중문어과 1학년 입학할때 배우는 중국어학 개론정도? 

책에서 소개한 것 처럼


This book is not a language textbook. It does not try to teach Chinese. It is a book about Chinese.


중국어 회화나 중국어 기초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고, 중국어의 소개, 한자(Chinese Character, 漢字,汉字)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간략화 했고 등을 소개 및 중국어의 역사 및 중국 각지역의 방언, 문법, 발음등 중국어라는 언어가 어떤 언어인지 영어로 설명하는 개론서라고 보면 됩니다.


이 책은 영어 조금 알고, 중국어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이 읽으면 중국어가 어떤거다라는것을 명확하게 정리를 할수 있습니다. 중국어 지식이 없으면 정말 읽기가 어렵지요... (중국어 발음 나오고, 간체자로 된 중국어(简体中文)와 번체자로 된 중국어(繁體中文), 한어병음등이 계속 나오는 책이다 보니...)



책 앞부분에 손자병법을 쓴 손자의 글이 나오더군요.



繁體中文 - 孫子: 知己知彼,百戰百勝。

简体中文 - 孙子: 知己知彼,百战百胜。

English - Sun Tzu(Sun Zi): Know yourself and know the other: a Hundred battles, a hundred victories.

한국어 - 손자: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번의 전투에서 백번 승리한다.

the same applies to learning chinese.

중국어 학습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중국어 학습을 하는데에도 회화뿐만 아니라 중국어학도 알아야 한다는 말을 첫장에서 하군요.


책을 읽다 지기지피 백전 백승(知己知彼,百战百胜)이 나오니... 모든 공부나 일이나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곱씹어 봅니다.



번외) 이글루스의 역설(http://dirox.egloos.com/)님(트위터 @paradirox )님께서 아래와 같이 제보를 했습니다.


 손자가 실제로 한 말은 백전백승이 아니라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고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확인결과

출처: http://en.wikiquote.org/wiki/Sun_Tzu

知彼知己,百戰不殆;不知彼而知己,一勝一負;不知彼,不知己,每戰必殆

손자의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백태"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토요일 밤에 이 책 읽다 보니 중국어와 영어 모두 마스터 하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ps. "The Chinese Language"를 쓴 Daniel Kane은 호주 맬버른대학(the University of Melbourne)에서 중어중문학과를 다녔으며, 여러 해 동안 중국 베이징(北京, 북경, Beijing, Peking)의 호주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시드니(Sydney)에 있는 맥쿼리대학(Macquarie University)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그는 중국학의 광범위한 분야인 언어학, 역사 및 시사에 흥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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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밤의 중화민국 총통부(中華民國 總統府) - 과거 일제강점기의 대만총통부였습니다.

2011.07.02 단수이(淡水) 금색해안(金色水岸)에서 일몰 구경

2011.07.02 단수이(淡水) 금색해안(金色水岸)에서 일몰 구경

2011.07.02 단수이(淡水) 금색해안(金色水岸)에서 일몰 구경

2011.07.03 타오위엔국제공항(台灣 桃園國際機場)에서 인천국제공항가는 비행기안에서


1. 대만(台灣)은 너무 더운 나라였음. 여행 가려면 2월~3월정도나 가을이 적당할것 같음. 

햇볕이 한국에서 받는 것보다 강한데다, 습도도 높아서 땀 많은 사람인 나는 더위에 힘들었다.

2. 대만인(台灣人)들은 친절한것 같다. 그러나 영어가 안통한다.

일단 영어가 그렇게 잘 안통하니, 중국어는 간단한것 배워서 가길 추천합니다. 저는 중국어 기본 회화는 알고 가서 어찌어찌해서 밥 사먹고, 놀러가긴 했었으나, 문제 생겼을때 영어 안통해서 힘들었습니다.

3. 대만(台灣)에선 볼 거리가 많다. 2일로는 부족하다

2박 3일간 빡빡하게 돌아다녀도, 아직도 타이베이시(台北市)와 타오위엔현(桃園懸), 신베이시(新北市)를 돌아다녀도 제대로 보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여유있게 타이베이시 인근 관광지 찾아보려면 5일정도가 소요될것 같다.

4. 대만(台灣)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다.

대만 물가가 한국보다 싸기 때문에 군것질 마음껏 해도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았다. 그리고 음식점들이 기름진것 빼곤 맛있었음. 취두부도 맛있게 먹고, 길거리 음식먹어도 몸에 잘 맞는건 복불복일듯. 나에겐 음식들이 입맛에 잘 맞았음.

5. 대만(台灣)에 있었던 2박3일동안, 그때의 추억을 못잊겠다. 너무 좋았던 여행, 그리고 다시 시간이 나면 대만(台灣)에 가고 싶었음. 이제 여행은 3년 후부터 가능할것이다.


해외 여행을 하면서 대한민국과 다른 곳(台灣)에 있다보니 정말 새로운 세계에 발 디디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였다. 여권발급, 환전, 입국절차, 공항서 도심까지의 대중교통 이용,  홍콩같기도 하고 중국 대륙같기도 하고 일본같기도 하고 동남아같기도 한 타이베이 시내, 시원한 타이베이 지하철, 단수이의 금색해안, 타오위엔국제공항에서의 출국절차 등 여려가지 나에겐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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