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Google Korea(구글 한국) 사무실에 가서 영광이였구요. 행사장에서 가나아저씨, 달리나음님, 소미군님, 야킨아저씨등 예전부터 만나뵙던 분과 만나서 반가웠구요.
잉어 아저씨를 오늘못뵈어서 아쉬었군요.
1번째는 "Network Programming with Go"라는 제목으로 Go언어로 네트워크프로그래밍하는 걸 보여줬습니다. 2번째로는 "Google의 Chrome to Phone 모바일앱 개발 사례를 통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톡 서비스(카카오톡, 네이버톡, 마이피플,올레톡,와글네이트온,챗온 등등)가 등장함에 구글이 제안한 PUSH방식인 C2DM에 대한 소개가 있었구요. 3번째로는 "Ice Cream Sandwich 개선점"이라는 제목으로 Android 4.0의 새로운 기능을 iOS 와 비교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4번째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UI의 애증관계"에 대하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대해 다뤘습니다. 5번째는 GTUG패널 토론이 있었습니다. 여기선 발표의 호불호가 있지만 구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여러 방면에서 이롸는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 듣는것이 재미있었습니다.
11월 첫날이 다가왔다. 시간 정말 빨리 흐른듯 하다 7월달 회사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제 신입사원이 어느정도 회사 물은 먹었다는 걸 느꼈음.
정말 마음이 바빴던 2011년 초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도피를 하고 싶었고, 결국엔 회사 입사전에 해외(대만, 台灣, 台湾,Taiwan)로 잠시금 도피를 하였지요. (대학원 석사를 제때 졸업도 못한터라 석사 시절 이야기는 안할래요. 그때 생각만하면 이상한 동네에서 스트레스만 받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_-;;)
그리고는 7월 초 회사 입사, 이후에 가출 아니 출가를 하여 회사의 대전 지사에서 잠깐 머무르다, 다시 8월달에 서울로 복귀했었으나 7월달, 혼자 독립해서 살던 대전 전민동 생활이 아직도 그립다.
휴가도 없던 8월달 연휴와 몇달 후 신분상의 제약으로 인해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를 갔다오는 해외여행을 강행하였다.
이때 7월달에 받은 월급을 전부 일본 간사이지방 여행으로 투자를 한 덕분에 8월 말에 매우 쪼들렸음... ㅋㅋㅋ (대만갔다올때 쓰지 못하고 남은 돈이 그나마 있어서 겨우 버텼음. 남은 돈조차 없었을때 부모에게 손 벌릴뻔한 기억하니 아찔하다 ㅋㅋㅋ)
이제 9월달부터 회사 생활에 계속 적응해 나가면서 C++코드와 SQL스크립트 가지고 삽질하는 시간만 늘어갔군. -_-;;
10월달엔 영어 강의 새벽반 다니면서 회사 다닐땐 적응이 안되어서 몸이 힘들었지만 3주정도 되니깐 적응되군요. 회사일은 신입사원이 보통 하는일이라고 생각하는것보다 엄청 많은 일을 처리하다 이제 11월달이 되었군요.
이제 2011년도 2달밖에 남지 않았으나, 가까스로 석사 학위 받은걸 생각하면 정말 속이 편하군요. 한학기 더 다니면서 정말 화가 나며 짜증났던 거 생각하면 회사 생활은 정말 평온 그자체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코드 작성이 주라 뭔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고 싶은데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약속이 있어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였다. 이제 개찰구에서 빠져나와 복도를 지나고 있는데, 여성분이 코인락커에 있는 캐리어를 빼려다 낑낑되는 거였다.
복도에서 그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이 절 붙잡고는
"Excuse me, Could you get out this bag?"
이라고 했었음.
그 여성분은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지 연실 영어로 말하더군요. 한국인이 아닌건 확실했고 혼자 대한민국 서울을 관광(SightSeeing)하던 외국인은 확실했음. 일본인이였을까? 아니야 영어가 유창하니 홍콩인 또는 중국계 미국인? 아님 일본계 미국인? 아님 미국물 먹은 외국인?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잡 생각을 하다, 갑자기 2011년 7월 2일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 문이 안열러 고생했던 과거가 있던지라, 도와주었지요.
그 동양 여성분은 "Thank you"를 연발 하였고, 난 "You're welcome!"하고 지나갔음. ㅎㅎ
대만과 일본 여행하면서 코인락커에 대한 기억이 났던지라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에게 금방 도와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주소나 메일 주소를 못얻은게 아쉽다는점? 그 여성분 정말 귀여웠음^^
아래 사진은 돈을 마구마구 먹은 타이페이역 지하1층 코인락커.
2011.07.02. 문제의 타이페이역(台北車站)의 코인락커
홍대입구역에서 캐리어 빼다 못빼던 동양 여성분보니 7월 2일 밤 10시 반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의 코인락커에서 경험한게 다시 생각났더군요 ㅎㅎ
아래는 대만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가 안열려서 당황핬던 경험입니다.^^
2011년 7월 2일 아침 9시반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에서 캐리어를 코인락커에 넣고, 밤 10시 50분경 총 NT$150(처음보관료NT$50, 시간 지나면 NT$50씩 넣어야함)을 넣어서 코인락커에 있던 캐리어를 겨우 뺐었습니다..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 1층에서 NT$50짜리 동전 넣고 문을 열다, 대만인 아줌마에게 "Oh my got! Help me~, 對不起!, This locker has problem" 이랬더니 영어를 못알아 듣고, 중국어로 연발하다 전화하라고 전화번호 알려줬구요.
그런데 대만인 아줌마가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결국에 NT$50짜리 동전 또 넣어서 겨우 열었지요. 이건 시간이 지나서 NT$50짜리 더 넣어야 하는데 내가 왜 넣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던 거였으니 참 ㅋㅋ
역안에서 난리 친거 생각하니 아직도 어질하군요
ps. 7월 2일 밤 10시 50분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 코인락커에서 짐 빼고 나서 타오위엔국제공항(桃園國際機場)으로 가는 국광여객터미널(國光巴士[국광버스]타는 곳) 가는 길에 그 아줌마 만났음.
그 아줌마에게 "謝謝, 我想行國光巴士。", 그 아줌마 왈 "不客氣。(천만이에요. 영어로 You're welcome.) (이후에는 중국어로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간후 에스컬레이터 빠져나와 어디로 나가면 국광여객터미널(國光巴士타는 곳)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기억 못함^^)"라고 했음.
난 알아듣는척 하고 "謝謝"를 연발하곤 타이페이역을 빠져나와 국광버스터미널에서 공항가는 막차를 탔었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