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버지가 대학 입학할때 "너는 뭐가 되고 싶냐? 20년 후에 뭐하고 있나?"라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대학 입학할 5년전엔 왜 저런 질문을 했을까? 란 생각을 하면서 대학 생활을 보내긴 하였습니다.

대학 4년 생활하고 나서 졸업할때쯔음 되어 저의 인생 목표가 뭔지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난 '앞으로 뭐하고 살까?', '미래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제대로 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살까?' 라는 것이지요.


제가 16살(중3)때 잠깐 읽었던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옵니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하고

三十而立(삼십이립)하고, 四十而不惑(사십이불혹)하고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하고, 六十而耳順(육십이이순)하고,

七十而從心所欲(칠십이종심소욕)하되 不踰矩(불유구)라.

공자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에 확고히 섰고, 40에 의혹되지 않았고, 50에 천명을 알았고, 60에 귀가 순해졌고, 70에 마음이 하고 싶은 바를 따르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때 위의 문구를 보고 나선 왜 저런 이야기를 했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이전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고, 컴퓨터공학과로 가자란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고2때엔 좀 생각이 달라지긴 하였으나 고3때 대학 선택을 하다보니 컴퓨터가 재미있겠지 하면서 대학교에 입학하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됩니다^^

공자께서 말한 15살에 학문에 뜻을 두고 30살에 확고히 섰고 등의 말씀을 중학교때엔 과연 그럴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세움으로 내가 어떻게 미래를 나아갈지에 대한 청사진을 생각하면서 나아가니, 어려운 고난(고3때의 입시)에도 극복하여 원하는 대학은 아니였지만, 원하는 과에 들어가는 행운이 있었지요.


논어에서 말했던 목표 수립을 발언한 공자와 비슷한 발언한 사람이 있었으니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님입니다.

이번 2010년 6월 25일에 있던 발표회에서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님은 아래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저는 19살 때 인생 50년 계획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20대에, 이름을 알린다. 자신의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다. 회사를 세운다.

30대에, 사업자금을 모은다. 1000억엔, 2000억엔 규모의 사업자금을 모은다.

40대에, 한판 승부를 건다.1조엔, 2조엔으로 셀 정도의 규모로 승부를 한다.

50대에, 어느 정도 완성시킨다.모델을 완성시킨다.

60대에, 사업을 계승한다.


이 5 가지 단계의 50년 계획을 19 살 때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일본어입니다. (출처:  ソフトバンク孫正義社長による「新30年ビジョン」書き起こし Part2 http://kokumaijp.blog70.fc2.com/blog-entry-88.html )

私は19歳のときに人生50ヵ年計画というものを作りました。

20代で名乗りを上げる。自分の業界に名乗りを上げる。会社を興す。

30代で軍資金を貯める。1000億2000億という規模の軍資金を貯める。

40代でひと勝負かける。1兆2兆と数える規模の勝負をする。

50代である程度完成させる。モデルを完成させる。

60代で継承する。


この5つのステージの50ヵ年計画を19歳のときに作りました。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님은 19살때에 20대에 이름을 알리고, 30대에 현금을 모아 40대에 승부를 걸고 50대에 완성하고 60대에 후계자를 세우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20대에 검정고시로 고졸을 하고 난 후에, 바로 미국으로 건너 미국유학을 하였고, 돌아와서는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게 됩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2년후에 간염으로 인하여 병원 신세를 지긴 했지믄 병원에 있을때 많은 독서를 하면서 많은 지혜를 쌓고 지금까지 성공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인생 목표를 세우게 되면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안목이 생깁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때에 대학교에서 중간고사가 급한데, Quiz가 급한데, 기말고사가 급한데, 영어성적이 급한데... 이제는 졸업하기 전에는 졸업작품이 급한데 등의 단기적인 목표에만 급급하였기 때문에 내가 뭐를 해야하는지, 미래엔 어떻게 처신할지에 대해서는 깊은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이제 졸업하고 나선... 목표 상실을 하기 시작을 하였죠. 내가 졸업해서 뭘 하고 있을지에 대한 목표가 없으니 뭔가 무기력하다고 할까요? 

인생 목표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것이 대학원 입학했을때였습니다.

대학원 입학후에 내가 과연 학문에 정진할 것인가? 아님 취업을 할것인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대학 다닐때 인생 목표가 뭐였나?"란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대학교때 인생 목표를 세운 것이 있었지만 손 마사요시 회장님이나 공자가 말했던 것과는 좀 목표가 약합니다만, 그 목표를 수정해서 더 더욱 앞으로 뭘할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20대에 이름을 알리는 것은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님과 같습니다. 그 이름을 알리는 것은 블로그나 Facebook. Twitter와 같은 SNS에서입니다. 30대엔 돈을 모은다. 40대에 사업에 도전하고, 50대에 성공하고  60대에 은퇴를 한다?

사업을 할지 아님 CTO같은 기술 경영자가 되고 싶은 생각을 어릴때부터 하였으니 그 뚜렷한 목표는 대학졸업때와 대학원 2차 끝난후에 많이 하였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학원 2차가 끝난후 제주도에 있으면서 뭘해야할지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구요.

그 뚜렷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할것입니다. 그 목표를 시도하게 한 것은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님이 6월 25일에 발표한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비전' 이였구요.

손 마사요시 회장님이 志高く(뜻을 높게)라는 말이 그때 수긍을 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간에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꼭 알리고 싶습니다. 대학원 3차때의 방황을 인생 목표를 다시 세움으로 이제서야 목표가 생긴 듯 합니다.

(그러나 발등의 불인대학원 석사 졸업이 목표)


ps1. 이 글을 쓰다 보니 제가 중3때 보았던 귀를 귀울이면(耳をすませば)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올랐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감독 콘도 요시후미 (1995 / 일본)
출연
상세보기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에서 세이지의 할아버지와 주인공인 시즈쿠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출처: 달빛변신님 - Whisper Of The Heart (귀를 기울이면)

할아버지가 테라스의 문을 열었을때

소녀는 반쯤 언 몸으로 할아버지에게 달려왔다. 

눈에는 이미 눈물이 그렁햇다.


"어땠나요? 재미있었나요?"


할아버지는 두툼한 원고지 꾸러미를 소녀에게 내밀었다.


"재미있었단다 너의 재능을 보았어..."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격하게 말한다.


"그럴리가 없어요 기간안에 끝내기 위해서 

급하게 끝을 맺었고..또...

줄거리도 많이 흐트러져있고..."



할아버지는 따스한 시선으로 

소녀를 보며 대답했다.


"그래..그렇지 나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너의 재능을 보았단다."


그리고 얼마뒤 소녀와 할아버지는 라면을 먹고 있다.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다 먹은 할아버지는 소녀를 자신의 서가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소녀에게 돌덩이 하나를 쥐어준다. 소녀는 손에 쥔 돌을 불에 비춰보자 깜짝놀랐다. 

초록빛의 광석이 돌에 밖혀있었는데 전등빛에 황홀한 빛의 유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에메랄드 원석이란다. 그것을 연마하면 에메랄드가 되는 것이지"


할아버지는 빛의 유희에 빠져있는 소녀에게 돌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렇지만 안쪽에 있는 것이 훨씬 순도가 높지. 밖에 있는 것은 순도가 떨어져서 차라리 원석에 붙어있는것이 더 값어치 있지...

더 깊이 있는것이 더 값진 것이란다. 넌 아직 이 원석과 같은 상태란다. 

더 깊이 있는 빛나는 재능이 있지. 이 원석을 너에게 주마. 그것을 잘 연마하기 바란다."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은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에 대한 진지하고,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감있게 표현하였습니다.

꿈, 진로, 장래, 소질, 적성. 어느 것 하나 뚜렷하게 두드려지지 않은 주인공이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ps2. 아래는 뜻을 높게(志高く)라는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에 대한 최근 일본어 서적입니다.

志高く 表紙
志高く 表紙 by bm.iphone 저작자 표시


志高く 孫正義伝 HD
志高く 孫正義伝 HD by keng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ps3. 이 글을 쓰다보니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가 도쿄대학(東京大學)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하여 쓴 책인 뇌를 단련하다(일본어판 『東大講義人間の現在1 脳を鍛える』)의 내용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뇌를단련하다:도쿄대강의1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지식과학문
지은이 다치바나 다카시 (청어람미디어, 2004년)
상세보기


ps4. 거의 대부분 일본에서 나온 책, 애니메이션이 나왔군요. 일본쪽에서 나온 책들과 애니메이션들을 주로 보게 되니 그 영향이 매우 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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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프트뱅크 벤처 블로그에 남자의 눈물 이라는 포스트를 보고 나서 감동을 받았었다.

2시간가량의 30년 계획 발표의 말미에 손정의회장은 그야말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의 할머니에 대한 회상을 시작하면서 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는 억지로 눈물을 훔치지 않았고, 그냥 그렇게 울먹이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뒤에 띄워진 여자아이의 사진을 뒤로 하고서 그는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무대를 떠난다. 아래는 연설 전문 중에서 후반부를 정리해 본 것이다. 연설문이므로 말이 조금 끊어지는 느낌이 있으나 문맥 전체를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그 발표 동영상을 실제로도 보고 싶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링크를 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번역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소프트뱅크 회장의 발표 마지막 부분 동영상을 보다, 전 온몸에 뭔가 모를 전율이 느껴지며, 갑자기 감정이 복받쳤습니다.

감정이 복받치는 동영상의 시작은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의 할머니 사진을 보여줄때부터입니다.

사진은 지금은 돌아가신 그의 할머니입니다.


일본에서 일본인이 아닌 재일한국인(조선인)으로 태어나 이지메(왕따)와 온갖 차별과 곤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업을 일으켜 소프트뱅크를 일군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의 발언을 듣다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났습니다.


어릴때보면 친척들이 어머니와 외가가 돈 없는 집안이라고 업신여기는 것과, 집에서 옷을 살 돈이 없어 설날이나 추석때마다 돈 많은 큰아버지 댁에서 옷과 책, 장난감을 얻었거나등의 생각이 납니다. 그때엔 어릴때니 얻어 입는것을 부끄러운것도 몰랐을 시기입니다.

1999년도, 중학교 입학전. 외가에 일이 생겨 잠시 큰아버지 댁에 있다 그때부터 저는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돈 잘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울로 올라온 2000년 말경과 2001년도엔 왕따를 당하게 되어 아직도 마음속의 상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 것들을 잘 이겨내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쓸 정도고 되었습니다.

갑자기 온갖 힘들었던 어릴때의 생각이 다 나오군요. 다시 떠올리기 싫어도 떠오를수 밖에 없는 트라우마 같은것일까요?


Masayoshi Son
Masayoshi Son by Danny Cho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가족이라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과 돈, 지위나 명예보단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는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의 발언을 듣고 나서 나도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이 왜 트위터로 소통을 하는 것에 몰두하는지 이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30년 계획을 전 세계에 유스트림으로 생중계를 하고, 그리고 왜 그는 울었는지 동영상을 보고서야 이해하였습니다.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 회장의 발언을 듣고 나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저는 많은 고민을 해결해준 답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발표 마지막 부분 동영상입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손정의 회장 엔딩부분 한글자막 첫번째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손정의회장 엔딩부분 한글자막 첫번째.
Softbank 'Next 30-Year Vision' masason's Ending KorSub Part 1.
ソフトバンク新30年ビジョン孫正義會長のエンディング韓国語翻訳一番目。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손정의 회장 엔딩부분 한글자막 두번째



소프트뱅크 '새로운 30년' 손정의회장 엔딩부분 한글자막 두번째.
Softbank 'Next 30-Year Vision' masason's Ending KorSub Part 2.
ソフトバンク新30年ビジョン孫正義會長のエンディング韓国語翻訳二番目。

「신30년 비전」을 보았다. 소프트뱅크주주도 아니고, docomo 유저이고, Hawks 팬도 아니고, 검색은 Google파이지만, 솔직하게 감동했다.


아래는 손 마사요시(손정의, 孫正義)회장을 다룬 일본 책 표지입니다.


志高く 表紙
志高く 表紙 by bm.iphone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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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동안 이력서와 활동사항, 그리고 설문지작성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제가 2007년말경 이력서를 작성하였던 적이 있던지라, 2007년말쯤에 작성한 이력서를 보니 정말 이력도 없는거에 이력이라고 쓴 것이 부끄럽더군요.

2007년말에 작성한 이력서를 토대로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하려고 하니 제가 예전에 활동했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이 나지 않은것이였습니다.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왜 이야기 하고, 어린 시절 이야기는 그렇게 많으면서 항상 끝에는 시키는대로 일 잘 하겠다는 식의 이력서를 썼더군요. 

대학 3학년때 어린 학생이 썼던 이력서를 보니 손발이 오글거립니다.


이번 2010년 중반에 이력서를 내야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이력서를 제대로 쓰자고 해서 열심히 작성하였지만, 뭔가 부족한듯 하였습니다. 이력서에 연구 개발 이력서와 연구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하는ㄱ 서이였습니다.

이력서에 전공 경력과 제가 오픈소스쪽에서 참가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기술하려고 하니 2008년부터 지금가지 활동한 경력들이 짜르르 생각 났습니다. 경력들을 생각하면 뭐하나요? 경력들을 정리해서 이력서에 추가를 해야하는데 언제 어떻게 해서 수상하였거나 아님 어떻게 활동해서 이런 위치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어필하는 이력을 추가를 하는 것들을 하루만에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더군요,

제 블로그에 적었던 기록들을 토대로 머릿속을 쥐어짜며 겨우 이력서에 적을 이력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력서라는 것이 활동할때마다 바로바로 쓰지 않으면 남들에게 바로 이력보여주는 것이 힘들더군요.

대학시절 내내 활동했던 기록들을 정리하는 것이 은근 힘들더군요. 언제 이력서를 닥치고 쓸지도 모르니 이력관라는 틈틈히 정리를 해야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ps. 이력서를 처음 쓰는 상황이 아니니 예전의 시행착오는 겪지 않아 다행입니다^^

ps2. 프로그래머개발지망 학생이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회사에 이력서를 쓸때엔 아래와 같은 참고자료를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예전의 저처럼 어린 시절 이야기 주절거리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내세우면서 마지막에 일 잘하겠다는 남들과 차별적이지 않은 이력서는 튀지 않고 고만고만한 것이라 안보고 버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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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비로 경총은 820원이나 책정했다. 

난 설마 하였다. 지금 학교식당 밥 한끼가 2500원~3000원 정도하여 허리가 휠 정도의 학생이 밥 먹으려면 최소한 1500원정도가 있어야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인데 말이다.

보통 식당에서 파는 식사들이 대부분 4000원부터 시작하는 걸 생각하면 정말 말이 안나오는 처사이다.

솔직히 밥 한끼를 얼마에 파는지 모르는 사람이 책정했는지 할말이 안나옵니다.


봉지로 파는 신라면이 현재 가격으로 730원이고, 삼각김밥이 700원이고, 컵라면은 1000원이니 820원 가지고 식사를 하려면 삼각김밥 또는 봉지라면밖에 없다.


성인 근로자 한명에게 밥 한끼를 820원이라고 책정하여 제공을 할수 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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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적이 있습니까?

요즘 제가 슬럼프에 빠진 것 같습니다.

5월초부터 몸에 이상이 온 직후, 안좋은 일이 있고 한 후론 의욕이 상실되어 만사가 하기 싫어지더군요,


5월 17일~18일 양 일간 내과에 가보니 고혈압 조심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간에 부담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나선 체력에 신경쓰기도 하였다만... 심리적으로 힘들군요. 


이제 25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긴 슬럼프에 빠지긴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제 처지상 슬럼프에 빠졌다고 휴식할 수는 없고 난감하긴 합니다. 

슬럼프를 헤처나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더군요,

  • 휴식
  • 독서
  • 게임
  • 스포츠
  • 문화생활
  • 여행
  • 원인 제거
  • 이직 & 퇴직 또는 장소 이동??

등의 방법이 있다는데 제 처지상 휴식은 절대 안되겠고, 독서는 머리아플것 같고, 게임은 안하니 패스, 스포츠는 싫어하고... 여행 이것도 안되겠고 -_- 

잠수를 타버리고 다른 세계로 갈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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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개의 링크에 걸린 6.25 전쟁(Korean war)에 대한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 사진이 60년전 이 땅에서 벌여진것인지 모를정도로 끔찍합니다.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전쟁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다시금 이런 비극이 없길.


ps. 참고로 저 집안에서도 6.25 전쟁으로 돌아가신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만주로 징용갔다 전쟁을 만나 죽을뻔핸 외할아버지나, 팔공산 빨치산과 싸우다 돌아가신 저의 할아버지의 동생(작은할아버지라고 할까요?).....

60년전의 참극이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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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ZDNet Korea 기사를 보다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여 아래 링크에 있는 기사를 클릭하였습니다.



기사를 보니 제가 예전에 몇번 만나 뵌 분이 기사에 얼굴까지 공개 되어 나오더군요.

대단한 특급 프로그래머(?)로 나오니 우오호 란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아카마이와 한판 승부", 배권한 씨디네트웍스 대리


배권한 대리는 경력 10년 차의 베테랑 개발자다. 비록 직급은 대리지만 세계 3대 CDN 업체인 씨디네트웍스가 자랑하는 핵심 인재다. 세계 랭킹 1위인 아카마이를 추격할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생략)

배 대리는 15년차 리눅스 전문가다. 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인 ‘KLDP.org’ 에서 10년 가량 활동하며 운영진으로서 IT 정보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래 KLDP는 LDP의 한글 문서 작업 공간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리눅스 및 프리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전반에 걸친 문서화 작업에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이곳에서 테크니컬 스텝으로서 관리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문서화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개발자 공간, 프로젝트 호스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때문에 배 대리가 꿈꾸는 IT의 미래 역시 국경을 초월한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이다.

HanIRC에서 유명하신 분이고 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인 ‘KLDP.org’ 활동하는 유명인사이고, IRC에서 질문을 하면 친절히 답을 주시는 분이 엄청난 기술을 가지신 특급 프로그래머 능력자라는거에 놀랍습니다.

나도 어떻게 하면 저 분보다 더 뛰어난 특급 프로그래머 인재가 될수 있을지 @.@

(세상은 넓고 괴물들은 넘쳐나고 나의 능력은 부족할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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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기사 내용에서 저의 눈을 의심한 내용이 있었으니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를 출시한다. 삼성 내부에서 ‘갤럭시 S’의 ‘S’는 ‘(이)순신’을 의미한다. ‘스페셜(특별)’ ‘스타트(출발)’ ‘삼성’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순신 프로젝트’가 대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100 싸움을 이기고 싶은 욕망을 담았다. 명랑대첩에서의 대승을 거둔 뒤 전세를 뒤집었던 영웅 이순신처럼. ‘삼전도 굴욕’과 ‘한’을 보상할 ‘거북선’처럼.

갤럭시 S를 이순신에 비유하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S전자 마케팅 부서는 S그룹 안티라는 생각을 쭉 해봅니다.

저대로 안을 구상한 사람, 그리고 결제한 임원들 모두 회장님한테 혼나봐야 할까요?

요즘 시대가 애국심이 밥먹여주는 70~80년대도 아니고, 세계화시대라 국수주의적 애국심 마케팅뿐만 아니라 애국심을 팔아먹는 건 지양할 때입니다.


아래는 어느날, 집근처 S전자 디지털 프라자에 붙였던 옴니아2 광고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며 태극기까지 걸고 애국심광고를  하였죠.

2009/12/20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길동점에 붙여있는 티옴니아2포스터. '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며 태극기까지 걸고 애국심광고를 함.


휴대폰을 잘 만들어서 파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고 태극기 걸며 광고한다고 고객들이 국산이라고 사는 보장이 없습니다.

고객의 NEEDS(필요)를 제대로 못맞추는 회사는 자연도태된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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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Google I/O 2010 Official Homepage
Google I/O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Google I/O 2010 행사가 5월 19일 ~20일 2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Google I/O는 구글이 주최하는 웹 개발자 컨퍼런스로  이번 Google I/O행사에선 Android, App Engine, Google Chrome, Geo, Google APIs, GWT(Google Web Toolkit), Social Web(Open Social), Google Wave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참고로 Google I/O에서 I/O는 "Innovation in the Open"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이 행사에선 Android OS의 최신 버전인 Android 2.2 Froyo의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바뀌는지가 궁금하군요.

퍼포먼스의 대폭 개선, 테더링, Flash지원등등을 발표하고 API가 얼마나 바뀔지,추가로 외장 메모리에 앱을 설치할수 있는지등의 문제도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안보고는 지나칠수 없군요.


참고로 Google에선 Google I/O 2010행사에 대한 내용을 Android 마켓에 어플로도 제공을 하였다는것입니다. Android Platform을 정말 밀어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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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얼마만큼 걷습니까?


현대 문명에 놓인 도시 사람들은 생각보다 운동양, 걷는 양이 매우 적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하루에 5000보 이상 걷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저는 대학원생이다 보니 거의 대부분을 연구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냅니다. 평소 생활 습관이 지하철에서 출퇴근하고, 연구실에서 거의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밤샘을 자주 하다보니 저의 체력은 대학입학때와 다르게 점점 바닥이 되는걸 느끼고, 점점 뱃살이 늘어나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동량이 적은 저에겐 대학원다니면서 고갈된 체력을 키워주는데 걷기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략 2009년 12월달즈음, 저는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게 되었습니다. 12월달, 제가 걷기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스마트폰인 Nokia 6210s에 있는 Nokia Step Counter프로그램의 실행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거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휴대폰인 Nokia 6210s - Nokia 6210 Navigator라고 외국에서 많이 알려진 휴대폰입니다


제 휴대폰인 Nokia 6210s에서 Nokia Step Counter라는 만보기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제가 하루에 몇 번 걸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 참고로 Nokia Step Counter는 휴대폰의 G-Sensor를 가지고 사용자가 몇 번 걷는지에 대해 계산한 후에 걷는 숫자를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는 Nokia Step Counter에 대한 소개 동영상입니다.





저의 예상과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걷지를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orz (부끄러울정도로 공개 불가할 정도로 많이 걷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거의 보내 활동양이 적은 주말에는 거의 3000보만 걸어도 많이 걷는구나를 알고 나서는 일부러라도 집근처 올림픽 공원산책을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만 이용하고, 집(아파트)에서도 계단만 사용하여 걷기 양을 늘리고, 지하철탈때에도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옆에 있는 계단만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꾸준이 만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하니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걷는 습관이 생겼더군요.

만보 이상 걷게 되는 것을 기본생활화 하니 제주올레를 돌때 거의 3만보에 가깝게 걸어도 몸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체력이 좋아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걸었을때의 기록입니다.


저는 꾸준히 만보정도를 걷기를 목표로 하다보니 대부분 하루에 8,000보~10,000보 정도를 걷다는걸 프로그램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2010년 1월 12일자 저의 걷기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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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보(10,000보)이상 걷기 운동을 해보니 걷기운동을 하기 전보다 몸이 점점 건강해진 것을 알게 되었고, 배의 군살이 조금씩 빠진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보 이상 걸으려는 걷기 운동을 생활화 하다 보니 많이 걸어도 몸에 무리가 오지도 않고, 빨리 걸어도 숨이 차지 않고, 대학원 다니면서 체력고갈이 심해진것이 보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몸 건강을 위한다면 만보 걷기 운동을 해보세요. 일부러 헬스클럽 가는 것보다 싼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수 있을것입니다.

Nokia Step Counter라는 프로그램때문에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여 덕을 본 저로선, 거의 앉아서 생활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걷기운동에 동참하자는 충고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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