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여행을 가고픕니다.

성적확인을 하고 나서 혈압이 오른데다가, 면접본 회사마다 연락은 하나도 없고. (역시나 경력이 없으면 산업체들어가기도 빡세군요)
방학인데도 24일까지 과제하느라 뒤치락하고 과제 인터뷰하라 씨름하다가 이제 숨을 돌렸더니 계절학기 -_-;;
그래도 계절학기가 제일로 널널한것 같군요

OS때문에 내가 T동 4층에서 몇번씩이나 밤을 새웠던가? ㅠㅠ

대학원갈려던 마음을 이번학기 성적을 보고나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성적도 개판으로 나오고 차마 조교일은 할수가 없어서......
(후배가 될 학생에게 '내가 봐도 과제가 쉬운데 학생들은 왜 못따라가나요?'를 자신있게 할 자신이 없어짐, 거기에 내가 대학원가서 뭘 공부하고 싶은지도 갑자기 감을 잃어버렸다. 대학원가려던 목표가 3학년 2학기 전공수업으로부터 사라지게 되어서 영 -_-;;)

의욕이 없으니까 별별생각을 다 하군요.
부산 태종대 가서 바다구경을 하고 싶고, 목포 유달산에서 목포바다를 구경할까? 아님 지리산에 갈까? 문경새재에서 새가 새재를 넘는 것을 구경할까를 고민하고 있군요. 뭔가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ㅠㅠ

처음으로 보는 학점을 보고 나서 아주 당황해버리고, 전산학을 전공하는 내가 이정도밖에 되지 않았구나를 한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1년 휴학을 할 생각입니다. 이제 4학년이 되는데, 졸업작품을 어떻게 만들지도 생각도 못하였고, 4학년때 진로를 어떻게 잡을지도 생각이 안나니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ps. 1년휴학하는 것이 도피성같은 느낌이 들긴한데, 아는 분에게 인턴신청해서 조그만 업체에서 잠시 일할까 생각중입니다. 웹쪽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서리...
ps2. 3학년 2학기가 빡세긴 해도 이렇게 점수를 짜게 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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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머리에 한계가 왔다는 것이 절감되었다.
이번 OS(운영체제)과제를 하다가 ㅡ,.ㅡ 에라 모르겠다 ㅜㅜ 포기를 할까 고민중이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봐도, 코드가 생각나지가 않아.

이번 과제를 낼때, 조교님이 폭탄선언을 했었다.
조교님曰 : "저번 과제 채점하다가, 소스를 너무 똑같이 베낀 사람들이 좀 있는듯 하네요. 그래서 저번 과제에 베꼈다는 의심이 들어서 이번 과제에서는 과제 소스를 손실했습니다. Round Robin 대신에 O(1) 알고리즘으로 대신 짜고, 새롭게 알고리즘 정책을 짜야합니다"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이지.

조교님께서 과제 소스파일에 칼질을 해서 학생들에게 줬었는데, 소스를 보고 나서 @.@
과제를 하다가 주석처리된 s_runQueue란 변수때문에 이거 주석을 지우고 하다가 ...
조교님曰 : 네 쓰면 안됩니다.


이 것 때문에 소스를 다시 새로 짰는데 말이지. (이거 때문에 3일 삽질하였다 ㅡ,.ㅡ)

조교님께서 과제를 변경하고 나서 설명을 너무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설명서도 A4용지 2장짜리만 설명을 해나도, 어떻게 할지가 감이 잡히지가 않는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과제를 해도 뭔가 코드를 붙잡고 있어도 코드를 새로 짜야할듯한 기분이 들어서 짜도 안돌아가는 이 사태는 뭘까나?
생산성은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급증가한다는 법칙이 있어도 이번과제는 예외일듯 -_-;;

뭔가 해도, 내가 티미한지, 과제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남들도 모르겠다고 하던데, 이번 과제 내는 사람이 얼마나 될려나 궁금하다.)

과제를 하다 이렇게 정말 이쪽계통에 발 들어넣기가 무서워지는 것을 느껴졌다. Linux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라고 말하고 싶고, 빨리 포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구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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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OS Project0, Project1를 하면서 느낀점은 이렇다.

이거 맨땅에 헤딩하는 것처럼 공부하는 기분이 든다.
OS란 과목이 만만치 않은 과목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지만,  GeekOS는 어떤 함수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의 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Project0~5번까지 할수있다는 것을 예상을 하였다.

소스 코드를 보면서 정말 한숨이 나온다. 멋도 모르고 보는 것 같은 기분, 계란이 바위의 단단함을 모르고 바위를 치는 격인지 아님 맨땅에 머리를 헤딩하는 만용을 내보인다던지 등등

지금 함수들을 분석하면서 어떤 기능이 구현되구나를 보고 있습니다만, 코드 이해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Linux Kernel같이 이미 다 짜여진 소스를 분석하는 것이랑, 구현을 일일히 해야하는 Proejct로 진행되는 GeekOS의 미완성된 소스를 분석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왜이리 겁이 나는 것일까? ㅠㅠ 이번 3학년 2학기는 잘 버텨야 할텐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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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H대 전자계산학과(現 컴퓨터공학과)를 나오시고 N모사에 일하시는 클랴님께서 이런글을 쓰셨더군요.

게임프로그래머되기 매뉴얼

게임회사 이야기에서 보았던 이야기나 클랴님이 일했던 SI업체의 원청 업체(K**) 다녔던 아부지 때문에 프로그래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게임프로그래머는 이제는 되기 싫다는 생각만 하군요.
고3때의 꿈이 게임프로그래머였는데 OTL

게임회사 이야기
이수인 지음 / 에이콘출판
나의 점수 : ★★★★★

게임회사의 현실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
이 책때문에 게임회사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나게 했던 책 ㅠㅠ
(그래봤자, 게임회사가 아닌 IT업계도 거기서 거기 -_-;;)

클랴님이 올리신 글은 이렇습니다.
게임프로그래머가 되는 법
1. 경력을 쌓아라.
혜미오빠님 말씀대로 소위 N사에서는 신입을 거의 안뽑습니다.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 대박치지 못한 작은 팀에서는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뽑긴 합니다만... 결국 작은 개발사에서 X빠지게 굴러야 합니다. 운이 엄청 좋아서 선배가 잘 가르쳐 주면 좋고 아니면 두배로 구릅니다만... 다행히도 서버는 돈많이 주는 SI 업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긴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그것도 불가능.

2. 졸라 공부하십쇼.
C/C++ 만 알아서는 중소 개발사에서도 안뽑습니다. 뽑아도 엄청 굴러야 합니다.
"사고 방식이 코딩에 적합한 형태로 변화"되어 있다면 배우면 되지만 그렇지도 않은 사람은 대책 없습니다.
DX는 클라이언트만 쓰겠지만, STL 이나 Lua 혹은 Python 이라던가 boost 이런 건 서버/클라이언트 다 씁니다.
서버는 DB도 잘해야 합니다. 단순히 SQL 문법만이 아닌 DB 최적화 기법도 알아야 합니다. 모르면 오베 날짜에 죽어요. 죽어요. 서버도 죽고 나도 죽고 아~ 슬프다 슬퍼~ 랄라라라~ 이렇게 됩니다.
그나저나 템플릿 프로그래밍 책 언제 다본디야..

3. 그전에 SKY 혹은 KAIST... 그것도 컴공과 나오십쇼.

이것 역시 혜미오빠님 말씀 그대로. 저는 서울에 있는 H대 나왔는데, 가끔 회사내의 K대 나온 사람들이 가끔 모여 술 마시러 가는 것 보면 똥줄 땡깁니다. (Ego군 미안해.. ㅋㅋ)
그리고 컴퓨터 관련 전공 졸업하세요. 아무리 C/C++ 날고 뛰어도 전공자가 4년 동안 기본을 닦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땜시, 비전공자는 웬만하면 안뽑습니다.

4. 그전에...
모은행 초봉이 4천만원이라는데, 절반도 못 받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공무원은 연금도 빠방한데,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안정화 되기 전까지는 옷갈아 입으러 집에 겨우 들어가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그런데 클랴님이 올리신 글을 읽는데 음악을 Kiroro의 未來へ를 듣고 있었습니다.
未來へ를 듣는데 あれがあなたの未來 (이것이 너의 미래) 할때 얼마나 뜨끔했던지 -ㅅ-




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자, 발밑을 보아요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이것이 당신이 걸어갈 길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자, 앞을 보아요

あれがあなたの未來
그것이 당신의 미래

未來へ向かって
미래로 향해

ゆっくりと步いて行こう
천천히 걸어 가보자

이 노래 듣다가 이런 생각만 났어요 OTL
자, 클랴를 보아요.
이것이 Ego君이 걸어갈 길
자, 클랴를 보아요
그것이 Ego君의 미래
미래로 향해
프로그래머로 걸어가보자


아, 노래를 듣다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노래의 싱크로율 400% 상승!
다음부턴 未來へ를 안들을테다 -ㅅ-

N모사 다니시는 클랴님이 쓰신 글 게임프로그래머되기 매뉴얼을 보다가
4. 그전에...
모은행 초봉이 4천만원이라는데, 절반도 못 받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공무원은 연금도 빠방한데,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안정화 되기 전까지는 옷갈아 입으러 집에 겨우 들어가는 게임 개발사에 왜 와요?


현실이라는 것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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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와 관련된 링크된 포스트입니다.
미식가님 포스트입니다.
탈레반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할 사람들
기분나쁜일.
제가 쓴 포스트입니다.
홍대신문 기자 자질이 의심스럽다.


이번에 홍대신문에서 저의 1년 후배인 미식가님께서 쓰신 글이 독자투고인 헤움이라는 곳에 올라왔더군요.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 탈레반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할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맨 처음 보고 나서 홍대신문에 올려신 글을 대충 훑어 보았는데 약간의 손질이 있었던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에서 느낀 미식가님의 글 맛이 홍대신문에서는 손상된 느낌이 들었다.

미식가님이 홍대신문에 독자투고를 올린 후에 이글루스에 이런 포스트를 올렸더군요.
기분나쁜일.

미식가님의 의도랑 다르게 편집하신 분께서 아주 예쁘게 포장(?)을 한듯 합니다.
독자투고란에는 독자의 의도대로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어찌, 독자의 의도대로 쓴 글을 난도질을 했을까요?

아래 글은 미식가님이 이글루스에 올린 글인 탈레반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할 사람들 이면서 홍대신문에 처음에 투고했던 글입니다.

탈레반 사태를 통해 깨달아야할 사람들


올 여름 우리 사회 최대 이슈는 아프간 인질 피랍사태였다.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 테러단체에 대규모로 인질이 된 사상 초유의 사태라 그만큼 충격은 더했다. 시간이 좀 지나면서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시 여행제한국이었던 아프가니스탄으로 출국을 강행한 점이나 정부의 주의 팻말 앞에서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고 이슬람 사원이나 묘지 앞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하는 모습 등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안타까움보단 비판여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기실 이 사태의 가장 큰 가해자는 인질을 피랍한 탈레반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들에 대한 비판여론보다 인질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훨씬 더 큰 것을 보면 피랍된 23인의 선교여행이 얼마나 큰 과오들로 점철되었었는지 알 수 있다. 현재까지도 테러단체와 협상을 한 전례를 남긴 우리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고 정부는 부인하지만 인질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실수는 실수일 뿐 딛고 일어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자유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지 피랍자 본인들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고 이 사태를 지켜보던 많은 국민들도 간접적으로 나마 느꼈을 것이다. 또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고 정부의 허락 없이 여행금지국에 입국하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물리는 등 안전장치강화에 나섰다. 이 것 만으로도 실(失)이 더 많지만 얻은 것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반성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이다.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사태가 진정되면 계속 이슬람권에 선교단을 파견할 뜻을 내비치고 있으며 한 피랍자 어머니는 “신나고 재미있다”며 하나님이 보호할 것이라 간증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개신교계 원로들은 성명을 통해 과도하게 공격적인 선교를 지양하고 타 문화를 존중하는 ‘쌍방향적 선교’를 할 것이라며 ‘단기 선교’말고 ‘단기 해외봉사’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장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교라는 것이 타인에게 종교를 바꾸라 권유하는 것인데 정작 자기 자신은 종교를 바꿀 뜻이 없으면서 어떻게 ‘쌍방향적’이 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고 단순히 ‘단기 선교’에서 ‘단기해외봉사’로 말을 바꾼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지금까지 해온 행동을 말만 이쁘게 포장해서 되풀이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피랍자들에 대한 비판여론 대부분의 저변엔 그동안의 개신교의 행태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이 깔려 있는 바를 모르는 것이 아닐 텐데 이러한 발언들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물이란 썩을 수밖에 없고 앞선 개신교계 원로들의 성명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개신교계는 지도자들이란 사람들의 사고는 상당히 정체되어 있다. 이런 사태를 통해서도 뼈저리게 느끼지 못하고 계속 고여있기를 고수한다면 언젠가는 뿌리부터 썩어버리는 사태에 직면하고 말 것이다. 나는 개신교계가 더욱 썩어가기 전에 부정부패와 타인의 신앙과 신념을 무시하는 오만함 등의 종양을 개신교도 스스로의 손으로 도려내어 건전하고 건실한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빈다. 가장 좋은 선교 방법은 자신의 종교를 존경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는 사탕과 빵으로는 얻을 수 없다.


아래 그림은 홍대신문에 올려진 미식가님이 쓴 독자투고입니다.


미식가님이 쓴 글의 의도랑 다르게 편집을 해버렸습니다. 독자투고 같은 경우는 기자가 아니라 독자가 하기 때문에 웬간해선 독자의 글을 안 고치는 것이 원칙이지 않나요?
독자가 신문에 글을 투고할때에는, 신문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 글의 파급 효과를 알기때문에 조심스럽게 글을 써서 대부분 투고 해서, 독자의 글을 그대로 실어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듯 한데도, 기독교동아리의 힘(?)때문에 독자 투고가 의도한 대로 올라가지 않은 것을 보면서, 언론의 기본 기능을 무시하는 듯 하네요.

미식가님의 분노 포스트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대체, 편집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편집하는지 궁금합니다.

홍대신문, 여러가지로 실망감을 나타내군요. 학벌사회랑 북한과 무슨 관계가 있는 글을 쓴것도 아니고, 김일성장군님께는 찬양하는 기사를 내고 편집에서 안짤리고 그대로 기사를 올렸으면서 (제가 문제제기한 신문기사는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독자가 쓴 글은 독자의 의도랑 다르게 편집해서 찍어대는 홍대신문을 보면서, 언론사라는 사실을 다 까먹는 듯 합니다.
아래는 미식가님이 올린 기사를 신문사에서 편집해서 찍은 기사입니다.


홍대신문에서 기사를 보다 보면 정말 사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기사들을 올리는 것 같은데, 어찌 사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기사(홍대신문 기자 자질이 의심스럽다. 글 참고)를 올릴때에 편집을 안하나요? 기자라고 그런가요?

홍대신문은 홍익대학교 재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용되는 곳입니다. 홍대신문 기자들은 공로장학금을 받으면서 재학생들의 등록금의 일부로 신문을 만드는데, 홍익대학교 재학생들의 등록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신문기사를 냈으면 좋겠군요.
등록금으로 운용되는 홍대신문이 짜장면 먹을때 쓰는 종이로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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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월요일, T동 3층 엘리베이터앞에서 홍대신문들이 쌓였길래 무심결에 가져갔습니다.
T동에서 수업 듣고 나서 공강시간에 신문을 읽었습니다.
1면에 컴퓨터공학과 학과장님이셨던 표모교수님이 홍익대학교 정보전산원 원장으로 되셨다는 것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이번엔 어떤 교수님이 학과장님 하실려나???
(수강신청때, 수강신청 서버 과부하 줄이게 서버 증설좀 하시길......)

홍대신문 계속 읽다가 저에게 엄청나게 충격을 준 기사를 봤었습니다.
기사를 보고 나서 홍대신문에 이런 찌질이 같은 빨갱이만 있는 지 화딱지가 났습니다. 저런 기자들은 홍익대학교에서 공로장학금을 타는 사람들인데, 이런 함량 미달의 기사를 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복합기로 스캔을 뜬 화면입니다. 이름들은 편집처리했습니다.

아래는 그 문제의 기사입니다.

기자수첩
동국대 신정아 교수의 파문이 연예계까지 확산됐습니다. 윤석화, 심형래 등 연예인의 학력 위조가 속속들이 드러나게 되고 실제로 졸업한 연예인마저도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예인 김태희, 발진영도 그들의 실력보다 화려한 학력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학벌에 대한 편견이 실력에 대한 편견으로 까지 이야기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지요.
"이북은 파쇼독재의 나라 아닌가요?" (***, 상경2)
"이북 주민들은 어릴 때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보고 장군님이라 칭하며 세뇌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 역교1)

파쇼독재, 공산주의, 세뇌, 세습, 악의 축, 이북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들입니다. 온갖 나쁜 수식어들이 북과 함께 따라 옵니다.
북을 방문하고 돌아온 민주노동당 황선 부대변인이 이북 사람과 나눴던 이야기를 합니다. 김일성 주석이 40년동안 정치를 해 왔지만 재판 없이 한 사람도 살해한 적이 없다고. 남쪽의 4.19, 5.18 같은 일들이 북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그들은 긴 시간 집권했다고 독재 지도자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 집권 속에서도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이 독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북을 세뇌당한 집단이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지도자 추종이 우리를 오해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북 사람들은 그들의 지도자가 무상분배를 최초로 실현했고 국민들을 위해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기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이라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정부가 약 200억달러 규모의 대북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추정 된다" 보수진영 정치인들은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발언에 정부는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뒷거래나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말입니다. 보수진영은 유언비어로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주고 국민들을 희롱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들도 매번 통일정책은 내고 있습니다. 통일정책은 통일을 위해 내는 정책임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과 상반되는 발언들에 그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에 의구심을 뛰어넘어 이젠 거짓된 모습으로만 보입니다.
겉으로만 포장된 이미지 속에서 혹시 오해하지는 않으셨나요? 이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거짓된 목소리를 듣고 거짓된 판단과 편견만 갖고 있지는 않으셨나요? 지금 통일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 기자


정말 이건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이 표현의 자유가 있어도, 이런 표현은 아직도 피해자가 있는데에서 할수가있는지, 그리고 거짓된 내용들을 글에 올리고 있다는 것에, 이건 국가보안법에 의거하여 처벌하여도 마땅하다고 느낍니다.

이런 기자는 어떻게 중,고등학교를 나왔는지 아주 궁금하네요. 사실을 기술해야하는 기자가, 좌파 사상에 현혹되어서 사실을 왜곡해서 기술하군요. 우물안의 개구리란 말이 있드시 좌파라는 우물안에서 보이는 것만 아는 것 같습니다.

김일성 주석이 40년 동안 정치를 해왔지만 재판 없이 한 사람도 살해한 적이 없다고.

이거 보고 참 웃겼습니다. 재판은 다 했죠. 김일성 주석께서 남침을 하다 휴전을 한 후에, 그 책임을 주석이 지지 않고, 박헌영에게 미군 간첩이란 죄명을 붙여서 재판을 하여 살해를 했죠. 북한에서는 숙청을 해도 온갖 갖은 이유를 되어서 재판을 벌인뒤에 살인을 합니다. 법살(法殺)입니다.

그리고 6.25전쟁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민군에게 지주나 회색분자란 이름으로 즉격 처형당하거나 총상을 당했는지 아시나요?
어릴때 외가가 있던 경상북도 김천에 내려갈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상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의 외할아버지께선 6.25때 인민군에게 쫓기다 총상을 당했다고 하고, 외할머니같은 경우도 총상을 당해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면서 어린 저에게 보여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6.25전쟁때 대한민국 경찰이었던 작은 할아버지께서는 인민군이 경상북도 김천을 접수하자 경찰이었다는 이유로 잡혀서 죽임을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김일성이 6.25전쟁을 일으켜서 남,북한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서로 싸우다가 죽임을 당했는데 무슨 재판 없이 한 사람도 살해한적이 없었다고요?
경상도을 흘러가는 낙동강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한 군인들이나, 인민군들이나 다 아무런 이유 없이 김일성의 야욕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한사람도 살해한적이 없었다고요?

정신상태가 한총련에 많이 빠지셨나 봅니다.

남쪽의 4.19, 5.18같은 일들이 북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북쪽은 김일성의 주도로 군부가 정권을 잡고 일당독재를 하고, 북쪽 인민들을 철저하게 감시(사상, 행동)를 하기 때문에 민주주의라는 것을 겪지 않았습니다. 독재정권이죠. 독재정권에서 언론의 자유 등등 자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집회의 자유도 없구요
자유를 핍박받고 있으니 북에서 4.19, 5.18같은 일들이 일어날리가 있겠습니까?
이 기자는 4.19, 5.18정신을 잊어버렸나 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피땀흘러 수호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왔는데, 4.19, 5.18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승만대통령(제가 나온 고등학교가 이승만이 졸업한 학교, 고등학교에 동상이 있음-_-;;)의 자유당 독재나 박정희대통령의 장기집권등등,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핍박을 받습니다.
헌법에 나오듯이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이북과는 전혀 다른 자유민주주의정치체제입니다. 일당독재의 북한에 민주주의를 뿌리를 내리지 못할 망정,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계속 이북을 다스리라는 것 같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인권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듯 하게 보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북을 세뇌당한 집단이라고 판단하게 만드는 지도자 추종이 우리를 오해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북 사람들은 그들의 지도자가 무상분배를 최초로 실현했고 국민들을 위해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기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이라 말했습니다.

이것보고 참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자의 자질이 정말 의심스러울 정도로요. 기자의 생명은 정확한 사실정보인데 한총련의 시각에서 본 것 같이 왜곡해서 기사를 쓰고 있더군요.
지도자 추종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서 나오는 추종, 세뇌를 당해 추종할수 밖에 없는 추종 이 두가지 입니다.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언론들은 주제를 종교까지라고 볼 정도로 거의 종교화 되었다고 하죠.
이 주체사상때문에 무상의료나 무상교육같은 것도 못해주는 현실을 기자님께서는 아시나요?
그리고 북한에 나오는 TV들을 보면 마음으로 우러나오는존경에서 김정일 장군님께 환호를 지르는 장면을 보면 억지라고 할 정도로 웃깁니다.
지도자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이라면서 인민들을 굶겨 죽이고, 호위호식을 하고있는 현실이 TV, 방송, 신문에도 나오는데, 어떻게 인민들이 존경하겠습니까?

자꾸 기사에 대해 토를 달려다가 정말 이제는 참았습니다.
홍대신문, 이렇게 자질이 의심되는 기자들이 장학금씩이나 받으면서 기사를 쓴다는 것에 아주 깜짝놀랐습니다. 이 돈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에서 장학금을 받을 텐데 말이죠.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이 기사들을 보면 아주 가관이라고 할 것입니다.
기자님을 보면 이 분이 대한민국 사람인지 아님 북조선에서 나온 남파간첩인지 참 궁금하더군요.

이 기자님을 볼수록 대한민국 국가관과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을 알 만한 대학생이 이런 기사를 쓴다는 것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ps. 이 기사를 보고 한나라당이 집권을 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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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동안의 잠수에서 올라왔습니다.
2007년도 상반기에 대한 저의 반성과 함께, 이제 9월달부터 새롭게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모 선배님(ritn)이 보여준 충격이 아직도 가지지 않네요.
대학교 졸업프로젝트 전까지 과 홈페이지 바꾸겠다는 목표가 생겨버렸다 -ㅁ-
나에게 충격을 준 사이트은 아래와 같다,
http://timetabl.com
시간표를 웹상에서 짜주는 페이지인데, 홈페이지에 나오는 기능들이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DB를 설계하고 등등


그리고 대학교 졸업전까지 신촌에 있는 영어회화학원인 Wall Street Institute에 다니게 되었다. 역시나 1년단위로 끊어야 하는 압박이 있긴 해도 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함. 매번 발목을 잡던 영어가 늘었으면 좋겠다.

9월달의 결심이 2007년 말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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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때문에 일요일 시험 금지?…기독교계,법개정 추진 논란
이번에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도 모태신앙에, 고등학교는 120년 전통의 미션스쿨인 배재학당(培材學堂)을 나온 기독교인으로서 정말 이런 기독교인은 이해가 안갔더군요.
이런 주장을 할려면 일제시대나 광복이후, 박정희대통령시절때에는 했었나요? 다른나라에도 이런 사례가 있나요?
기독교인이라도 이런 목사님의 주장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주일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교회 안빠지기 위해서 새벽예배볼수도 있느데 말이죠. -_-;;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도대체 어디에 두고 왔는지 답답합니다.

관련링크 :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708/06/chosun/v17693947.html?_RIGHT_COMM=R9
예배 때문에 일요일 시험 금지?…기독교계,법개정 추진 논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68577&section_id=102&menu_id=102


저도 기독교인이라지만 이렇게 주장하시는분들은 교인들의 십일조를 받아서 살것인데... 요즘 주5일제가 정착되었긴 헸지만 아직도 주 6일제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수업이 토요일에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월-금인 평일, 토요일에는 절대 시험을 못봅니다.
그리고 아부지와 같은 직장인들은 아직도 주6일제로 일하시는 (월화수목금토일 모두 일하시는 분들도 많음) 분들이 많은데 생존을 위해서 평일날에 시험을 볼수 없습니다. 시험 볼려면 꼭 주일인 일요일날에 시험을 볼수밖에 없죠. 그리고 학생들도 평일날 시험을 보기 부담스럽습니다. 수업이나 과외가 있으면 평일에 시험을 치르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죠.
(대학교 수업이 토요일에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새벽예배나 저녁 예배도 있을 텐데 꼭 오전과 낮에 종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생존할 권리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종교의 권리도 중요합니다만 생존권이 우선입니다. 일요일날 시험 못보면 어떻게 시험을 볼까요? 시험 볼 기회를 일때문에 영영 놓칠수 있습니다.

아, 저 기사를 보니까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부끄럽기짝이 없구, 기독교가 이따위밖에 안되었나라는 냉담만이 있군요.
기독교관련 기사에 대해 그다지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도 않았다만, 이건 기독교인인 저도 화딱지가 날 정도의 기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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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업기능요원을 준비하려고 하니까 ... 천성 공대생의 벽이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기소개서 OTL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채울지가 막막하였다. 이거원 자기소개서 채우기가 왜이리 빡빡할줄은 ㅡㅡ;
1학년때 대학국어작문을 들어서 자기소개서를 재미있게 쓴 기억은 나지만 고등학교 갓 졸업해서 수시로 논술준비해서 말빨, 글빨이 약간이라도 있었던 신입생때랑 다른 지금의 공대생에게는 자기소개서 같은 글 쓰는 것이 고통이였다.

자기소개서에 쓸 것 채울려고 하니까, 글쓰는 연습을 거진 안해서 딱 한줄로 끝날 말을 여러 줄로 늘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란 책이 있드시, 특히 공대생은 글 쓰는 것 자체가 너무나 두렵다.
고등학교에서는 입시공부만 하다, 대학교에서는 전공공부만 하니 글쓰는 연습 하나도 안하고 사회 진출하여, 글 잘쓰고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난 인문쪽 상경계(경영, 경제, 무역등등)에게 치여 이공계는 상경계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비스무리 하게 위치가 고정되는 면이 있다.

공대생들은 대학 4년 내내 글쓰는 시험 거의 안치른다. 대부분 전공에서 나오는 수식들의 증명을 푸는 문제(컴퓨터공학과 교수님에게 수치해석을 듣다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님에게 선형대수학을 배우다가 아님 수학교육과 교수님에게 통계학을 배우다가 -_-;;), 소수점까지 맞추는 계산(소수점도 틀리면 계산과정 맞아도 완전히 틀리게 한다. 특히, 수학, 물리같은 기초과학과목들 등등ㅠㅠ), 코드를 짜게 하는 문제들(컴퓨터공학과 교수님들은 코드를 완벽하게는 쓰지는 않아도 pseudo code를 요구함) 이런 시험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글 쓰는 연습보다는 전공에 대한 지식만 주입하고 연습하게 됨. -ㅅ-
그리고 자기 주관이 들어간 답 들어가면 까딱하면 틀릴 가능성 90% 이상 -_-;; 많이 써도 효과 없다.

그러나 문과계열학생들은 시험볼때에, 공대생처럼 시험보지 않고, "**에 대해 논하시오" 같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제, 아는 내용을 가지고 글로 표현하는 시험을 보게 한다. 이러다 보니 글쓰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고 사회 나가서는 자기 분야밖에 모르는 무식한(?) 공대생들을 이기는 무기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글쓰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러운 생각을 가질때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니, 문과계를 선택할지 아님 이공계를 선택할지를 고민했던 고1때로 돌아가고 싶다. 원래 상경계를 갈려고 하려다가, 이과계열 과목에 너무 재미있어서 이공계를 와서 그런지 내가 점점 단순화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때에도 글쓰기에 대해 자신있었던 때는 어디로 가고(고등학교때 글쓰기로는 문과애들에게 뒤지지 않았고 교내에서 글쓰기 상을 다 휩쓸고 다녔음 -_-;;), 현재 전공만 조금 아는 전문바보가 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글쓰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든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지음 / 선학사(북코리아)
나의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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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다가 예전 안좋았던 일이 또 나와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사람의 기억이란 참 이상한 것 같다. 좋은 기억들은 많이 떠올리지 않고, 안좋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된다. 
내 의지대로 안되는 일이 있었더니, 안좋은 기억은 억지로 망각을 하고 싶어도 절대로 망각 할수 없다. 잊고 싶어도 잊을수 없는 기억들. 마음의 상처는 이런 것이 아닐까?
안 좋은 기억들은 망각하고 싶어도 망각을 할수가 없는 것은. 뇌속의 저장장치가 이상한가?-_-;;

(ZARD - Le Portfolio 1991-2006 중 [PV]Don't you see 부분) 

그 때 안좋은 기억과 연관된 사람들은 도저히 보기 싫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셨는지 고등학교는 동네에서 나 혼자 갔다는 것때문에 고등학교에는 상처를 잊고 보통사람들처럼 살기 시작하였다만... 꿈에서도 그 상처는 없어지지 않구나.
그때의 기억을 어떻게 망각할수 없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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