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이 급해서 신분당선을 이용하였다. (2정거장에 1600원이라 엄청나게 비쌈)

신분당선 열차 앞칸의 모습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운전실이 없고 앞이 트여있어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정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모습을 보니 무인운전열차가 이런거구나를 알게되더군요.

만약 사고나면 어떻게 될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정면에서 보니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PS. 오늘 운전실이 없는 신분당선 열차를 타조니 서울 구경 처음한 사람마냥 글 썼군요. ㅎㅎ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2011년 10월 28일 신분당선이 개통되었습니다.

기사 - 매일경제분당에서 강남까지 16분…신분당선개통


2011년 10월 31일(월)

강남에 있는 영어학원의 수업을 마치고 나서. 일하는 곳이 신분당선역(양재 시민의 숲[매헌]역)과 가까운 관계로 신분당선이 개통되었다는 소리를 듣고는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게되었습니다.


강남역에서 일하는 곳까지 가려면 버스로 가야하는 점이 있었는데, 지하철로 갈수 있는 방법도 생겨서 좋아라 하고 탔습니다.


.......


강남역에서 양재역을 지나 양재시민의 숲[매헌]역까지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버스로 탈때보다 빨리 도착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개찰구로 나가는 순간

"700"

이 찍히는 겁니다.

강남역-양재시민의 숲[매헌]역까지 2정거장 거리인데 기본요금인 900원에 700원이 추가 되어 1600원을 청구하는 걸 보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서울 시내구간에 2정거장밖에 되지 않은거라고 생각해서 기본요금인 900원만 낼줄 알았는데, 민자사업구간인 사철구간이라 그런지 비싸게 받더군요. ㅠㅠ


정말 급한 일 아니면 타지도 않고, 분당으로 출장갈때만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신분당선 개통때문에 영어회화반을 추가로 끊고 다닐려고 했다 가격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강남역에서 일하는 곳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기때문에 30분만에 가기 힘들기때문이죠.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2011년 9월 12일(월) 오후 4시 20분


약속이 있어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였다. 이제 개찰구에서 빠져나와 복도를 지나고 있는데, 여성분이 코인락커에 있는 캐리어를 빼려다 낑낑되는 거였다.

복도에서 그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이 절 붙잡고는

"Excuse me, Could you get out this bag?"

이라고 했었음.

그 여성분은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지 연실 영어로 말하더군요. 한국인이 아닌건 확실했고 혼자 대한민국 서울을 관광(SightSeeing)하던 외국인은 확실했음. 일본인이였을까? 아니야 영어가 유창하니 홍콩인 또는 중국계 미국인? 아님 일본계 미국인? 아님 미국물 먹은 외국인?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잡 생각을 하다, 갑자기 2011년 7월 2일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 문이 안열러 고생했던 과거가 있던지라, 도와주었지요.

캐리어 손잡이가 캐리어 출입구쪽 쇠에 걸리는지라, 캐리어를 조금 눕혀서 밀었더니 금방 빠졌습니다.

그 동양 여성분은 "Thank you"를 연발 하였고, 난 "You're welcome!"하고 지나갔음. ㅎㅎ


대만과 일본 여행하면서 코인락커에 대한 기억이 났던지라 동북아시아쪽 외국인 여성분에게 금방 도와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주소나 메일 주소를 못얻은게 아쉽다는점? 그 여성분 정말 귀여웠음^^


아래 사진은 돈을 마구마구 먹은 타이페이역 지하1층 코인락커. 

2011.07.02. 문제의 타이페이역(台北車站)의 코인락커



홍대입구역에서 캐리어 빼다 못빼던 동양 여성분보니 7월 2일 밤 10시 반경 타이페이역(台北車站) 지하1층의 코인락커에서 경험한게 다시 생각났더군요 ㅎㅎ 


아래는 대만 타이페이역 지하 코인락커가 안열려서 당황핬던 경험입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2010년 2월 18일. 드디어 3호선 수서-오금간의 3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3호선 수서역을 기점으로 오금역까지 연장이 되었죠. 지하철3호선 연장구간(오금역-경찰병원-가락시장)으로 송파구민, 일부 강동구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3호선의 연장개통을 기념하기 위해서 2월18일 밤 8시경 가락시장역-오금역간을 지하철로 타고 갔습니다.

8호선 가락시장역에 내렸습니다. 이후 여기서 3호선으로 환승을 하게 되었지요.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을 갈아타는 표식 - 9호선식 환승 표시를 닮았습니다.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을 갈아타는 표식 - 9호선식 환승 표시를 닮았습니다.

그러나 가락시장역에는 예전 환승방식도 같이 병향하여 환승방향을 표시하더군요.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 환승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9호선역을 떠올리게 되는 서울한강체와 9호선식 디자인.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 환승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9호선역을 떠올리게 되는 서울한강체와 9호선식 디자인. 8호선 표시한것도 의외로 예쁘군요.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 환승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9호선역을 떠올리게 되는 서울한강체와 9호선식 디자인.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3호선 환승하는 곳의 3호선 행선표시기입니다. 이건 서울메트로것을 그대로 썼군요 9호선식 표시기는 아닙니다.

3호선 가락시장역입니다. 이건 완전 9호선 따라하기. - 서울시에서 지하철 디자인을 9호선 처럼 무채색에 서울한강체로 글자 표시를 한다군요.

3호선 가락시장역을 볼때마다 9호선이 떠올라지는건 뭘까요? 그래도 행선표시기는 서울메트로것을 썼습니다. 서울시에서 지하철 디자인을 9호선 처럼 무채색에 서울한강체로 글자 표시를 한다군요.

3호선 가락시장역에서 열차를 탔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아니라 한국철도열차를 탔군요.

3호선 오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9호선식 디자인. - 서울시에서 지하철 디자인을 9호선 처럼 무채색에 서울한강체로 글자 표시를 한다군요.

3호선 오금역에서 5호선 환승표시 - 9호선 여의도역에서 5호선환승통로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3호선 오금역 - 서울시에서 지하철 디자인을 9호선 처럼 무채색에 서울한강체로 글자 표시를 한다군요.

3호선 오금역입니다. 9호선에 온듯한 착각이 일죠?^^ - 서울시에서 지하철 디자인을 9호선 처럼 무채색에 서울한강체로 글자 표시를 한다군요.

3호선 오금역에서...

3호선 오금역에서 5호선 환승하려는 통로입니다.

이걸 보면 3호선 오금역에서 5호선 오금역으로 환승이 됩니다.

3호선 오금역에서 본 이상한 구조물. 건물을 잘 설계한듯 합니다.

3호선 오금역에서 본 이상한 조형물. 조형물이 예쁘군요.

오금역 환승통로에서. 왼쪽으로 가면 3호선, 오른쪽으로 가면 5호선

3호선에서 5호선 오금역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멀더군요.

5호선 마천방향으로 가겠습니까? 5호선 강동/방화/상일동 방향으로 가겠습니까?

오금역 환승통로에서 5호선으로 올라갑시다!

여기는 5호선 오금역. 3호선 환승표시한것을 보면 서울시에서 조만간 서울안의 역들의 디자인을 이렇게 바꾸겠구나를 생각했습니다,..

5호선 오금역에서 3호선 환승표시기를 보앗습니다.


3호선 연장구간인 가락시장역-경찰병원역-오금역을 타본 소감.

집(강동역)에서 강남(양재, 남부터미널, 학여울), 분당, 성남에 가기가 전보다 쉬어졌다는 점입니다.

3호선 연장구간이 개통전엔, 천호역에서 8호선 환승후, 잠실역에서 2호선 타고 강남 가거나등의 여러 환승역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제 개통되어서 편리하게 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강남-송파구간을 가는데 잠실을 꼭 안거치고도 갈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되겠죠.

이렇게 3호선 연장구간을 타보고 나선, "왜 이제야 완공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WM계열의 스마트폰이나 Symbian계열, iPod Touch & iPhone을 쓸때에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삼성이나 LG쪽 휴대폰같이 지하철 노선을 검색하는 어플이 없어서 불편하였지요.

Cyon 지하철 노선도 다운로드 홈페이지.

LG Cyon 지하철 노선도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홈페이지.


기본적으로 휴대폰에서는 지하철노선도를 검색할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휴대폰에 구입시 기본적으로 지하철노선도를 검색할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딸려 있다고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서는 지하철노선도를 검색할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구입시에 넣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설치를 하던지 아님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검색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WM계열의 스마트폰이나 Nokia 6210s와 같은 Symbian계열,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하는 BlackBerry에서 지하철 노선을 검색하려면 3G망이나 Wifi를 사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그나마 해소해줄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Métro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Métro : http://nanika.net/metro/

Métro Homepage

Métro Homepage


Métro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아래와 같은 PDA, Smartphone OS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나온 겁니다.

  • Palm
  • PocketPC
  • Ms Smartphone (Windows Mobile Phone에서 사용 가능)
  • Symbian UIQ
  • Symbian S60 (KT에서 출시한 Nokia 6210s가 이 OS를 사용함)
  • Symbian S80
  • Symbian S90
  • BlackBerry (SKT에서 출시하는 BlackBerry폰용)
  • iPhone (Apple서 나욘 iPhone 및 iPod touch에서 사용 가능)

Nokia 6210s에서 실행한 Métro

Nokia 6210s (Symbian OS)에서 실행한 Métro (Nokia 6210s에서 갈무리)


전 세계의 지하철 노선도(심지어 Paris같은 경우는 버스까지 가능)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지하철 노선도 뿐만 아니라 평양 지하철 노선도까지 검색할 수 있지요.

Métro 도시 설정

Métro에서 검색할 도시 설정. Nokia 6210s에서 실행한 Métro (Nokia 6210s에서 갈무리)


이 어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전 세계 대도시의 지하철 노선도를 검색할수 있으며, 어느 OS에서도 설치가능(Smart Phone)하여 플랫폼에 가능한 독립적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최대 단점이라고 하면, PC나 LG, 삼성과 같은 휴대폰에서 검색할 때 처럼 그래픽으로 보기 좋게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픽으로 보기 좋게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만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해 주면 어느 역에서 몇 호선으로 갈아타면 최단경로, 최소환승으로 몇 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식으로 알려줍니다.

Métro 검색 설정 화면

Métro 시작역과 도착역지정하여 검색 설정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노선도 검색후 화면.

Métro 시작역과 도착역지정후 검색한 화면. 지하철 최소 환승과 최단거리를 알려줍니다. (Nokia 6210s에서 갈무리)


그림이 없어서 아쉬운 건 지하철 노선도 그림파일로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이런 어플이라도 없으면 스마트폰의 활용가치가 많이 떨어졌겠죠? (휴대폰의 사용목적이 전화통화 말고도 지하철 검색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답니다.)

아래는 Symbian OS를 사용하는 Nokia 6210s에서 Métro 화면갈무리입니다.

Métro 화면

Métro 시작역과 도착역 지정화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서울 지하철 노선안내

Métro 시작역과 도착역 지정 후 지하철 최소 환승과 최단거리를 알려줍니다.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서울및 수도권 노선 선택

Métro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노선 선택화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서울메트로 2호선 역들

Métro 서울메트로 2호선 노선 안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역들

Métro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노선 안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노선도 정보.

Métro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노선도 정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Métro 프로그램 정보

Métro 프로그램 정보 (Nokia 6210s에서 갈무리)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이런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기념승차권 신청 : http://www.seoulmetro.co.kr/page.action?mCode=B070120000&cidx=349


  • 카드종류 : 일반 교통카드(T-money 카드)
  • 판매대상 : 일반시민
  • 제작수량 : 2만매(한정판매)
  • 접수기간 : 2009.7. 29(수)~8.13(목)
  • 카드배부 : 2009. 8.14 부터
  • 판매금액 : 2,500원(기존가), 케이스 무료제공
  • 수령방법 : 수령을 원하는 가까운역(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 ) 역무실에 직접 내방하여 수령
  • 기타 구입관련 문의처 : 서울메트로 영업전략팀 ☎6110-5405~7
    교통카드 및 케이스 디자인 사양(별첨)
    ※ 카드대금은 해당역에서 카드수령후 지불하시면 됩니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서울특별시에 지하철이 개통되었습니다. 이제 2009년, 드디어 서울에서 지하철이 개통된지 35주년이 되는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3,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舊 서울지하철공사)에서는 지하철 개통 35주년 기념 교통카드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서울메트로에서 지하철 개통 35주년 기념 교통카드를 2만매 한정으로 만들기 때문에 저는 인터넷으로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교통카드 2매를 신청하였으며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수령할 예정입니다.

빨리 8월 14일이 되어서 위의 그림이 나오는 교통카드를 빨리 수령하였으면 바람이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열차 사진을 flickr에서 검색하여 블로그에 공개한겁니다.

DSK_3782
DSK_3782 by titica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호선 열차

DSK_3821
DSK_3821 by titica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호선 열차. 구형 신정지선 열차


Welcome to Seoul
Welcome to Seoul by heavylif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호선 열차 을지로순환선 열차

지하철 3호선 8번객차 #34
지하철 3호선 8번객차 #34 by michael-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DSK_3462
DSK_3462 by titica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993년도에 나온 4호선 VVVF열차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경인년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0.02.14
KTH 본사에 가봅니다.  (0) 2009.08.03
벌써 연휴가 끝났어?  (0) 2009.01.28
2009년 1월 초순 회고  (0) 2009.01.14
토익 성적 250점이나 상승  (2) 2008.12.14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이날, 서울 방방곡곡 지하철과 버스로 왔다갔다 하였다
아침 7시40분경
5호선 길동역-2호선 을지로4가역으로 갈아탐-2호선 신촌역을 지하철로 감
오전 10시50분경
신촌에서 홍대까지 걸어가서 홍대에서 볼일을 봄
오후 12시경
학교에서 볼일 다 보고 6호선 상수역-5호선 청구역으로 갈아탐-5호선 강동역
오후 1시경
집에 잠깐 들름
오후 1시 20분경
강동역까지 뛰어가서 버스타고 잠실역까지 감, 2호선 잠실역-2호선 역삼역까지 감.
오후 2시경
역삼역에서 오픈ID성공전략워크샵이 열리는 포스틸 3층 강연장까지 감
오후 5시 50분경
역삼역으로 뛰어감
오후 6시 40분경
6호선 동묘앞역에서 사람들과 모여 곱창먹음
오후 11시경
6호선 동묘앞역에서 열차 타고 청구역에 내려 5호선갈아탐. 근데 마천행이라서 강동역에서 내려 집으로 감. 집이 있는 천호동으로 도착, 집에서 목욕하고 갖가지 정신없이 포스팅거리 만들고 있었음-_-;;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포스트일수도 있습니다만, 저로서는 이번에 처음 체험한 것이라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어느 강동구민의 강남가는 지름길 찾기.
저는,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오픈ID 성공전략워크샵 2007이 열리는 역삼역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발을 너무 늦게 한 것이였습니다. 집에서 강남까지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해서 대략 1시간 걸립니다.
하지만, 집에서 1시 20여분에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5호선 길동역이 가까워서 자주 길동역에 가는 저는 1시 20여분에 출발해서 역삼역까지 2시까지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5호선 강동-상일동구간은 배차간격이 14분 OTL 그리고 8호선 천호-잠실구간은 배차간격이 8분 OTL
2호선-8호선 잠실역 환승 거리는 워낙에 멀어서 뛰어서 갈아타는데에 5분걸릴듯 하고 2호선 기다리는 시간도 고려하면, 절대로 2시안에는 못간다는 것이였습니다. (강동역부터는 지하철 노선이랑 341번 버스 노선이랑 가는 길은 똑같은데 지하철로는 한방에 안갑니다.)
원래 집에서 역삼역까지 가려던 계획입니다.
길동역에서 역삼까지 가는데 2번 갈아타야하는 불쌍사가 있다. (강동구사는 사람들은 강남가는것이 너무나 힘들어요 ;ㅁ;)

그래서 하남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강동역까지 엄청 빨리 뛰어갔습니다. 그 쪽엔 잠실가는 버스들이 넘쳐나서 차들이 기다리기 3분 후에 잠실로 간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강동역에서 버스들 정말 많이 오더군요, 다만 서울시 버스가 아니라 하남시쪽에서 오는 버스라는 것이 좀 그랬지만ㅡㅡ;
(참고로 2007년 7월1일부터 경기도버스와 서울 교통수단과 환승할인이 이제야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버스가 마침 오길래 30-3번이라는 하남시에서 오는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는 버스더군요.
강동역에서 천호역까지 가는데 점심때라 차가 별로 없어서 씽씽 달렸습니다. 천호대로가 커서 씽씽 달리는 줄 알았죠.-__;;
그런데 상습정체구간인 천호역-영파여중·여고-강동구청-몽촌토성-서울아산병원-잠실역 구간에 전혀 안막히는 것입니다. 플러스 알파로 방학때라 정류장에 학생들도 없었고 타는 사람도 내리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버스는 계속 달렸습니다. 그래서 15여분만에 잠실역에 도착 -_-;;
버스가 지하철보다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지하철이 뺑뺑돌고 환승거리가 길긴 해도 서울 시내에 가는 데에는 정말 빠른데 말이죠 -_-;; 어떻게 상습정체구간이 점심시간때라서 도로가 뚫리다니 ㄷㄷㄷ (출퇴근시간때면 이 구간은 지옥입니다-_-;;)
그래서 잠실역 버스정류장에 내려 교보문고 잠실점을 지나 2호선 잠실역에 도착, 열차가 금방 오더군요. 역시 2호선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더군요(5호선 강동-상일동 구간 배차간격 14분, 8호선 배차간격 8분에 비해 엄청 빠른 배차시간)

2호선 잠실역에서 2호선 역삼역까지 12분 정도 걸렸습니다. 역삼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들어가서 오픈ID 성공전략워크샵 2007이 열리는 빌딩까지 가는데 도착시간 1시 48분 ㄷㄷㄷ

집에서 강남까지 얼마 안걸리는데 왜 지하철로 가면 1시간 정도 걸릴까요? -_-;; 강동구민도 강남에 갈 권리도 있는데 말이죠,
(강동구에서 강남가는 버스 노선은 341번 아님 361번밖에 없음, 웬만한 노선들은 잠실역까지나 강변역, 심지어 천호역 까지만 감 ㅠㅠ)
이번에 재수가 좋아서인지 집에서 역삼역까지 30분만에 주파를 했군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학년2학기시간표  (3) 2007.09.03
동서남북왔다갔다 -_-;;  (2) 2007.08.24
OpenID워크샵에 무료로 가게 되었어요!  (2) 2007.08.23
일때문에 스트레스  (3) 2007.08.21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3) 2007.08.19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