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사회와 2012년대의 사회는 전혀 다르군요 



1990년대엔 미래가 보이고, 일자리는 그래도 많이 보였고 교육을 많이 받으려는 물결이 있었죠

그러나 2012년도엔 일자리는 없지 비정규직은 늘어나지, 교육 많이 받아도 실업자지 미래는 안보이지...

그렇긴 해도 9gag에선 저스틴 비버(Justin Drew Bieber)를 많이 까는군요.


근데 아래 사진에서 2012년도의 비주류가 왜 왜 공돌이입니까? -_-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의 성격 특이한  물리학 박사인 쉘든 쿠퍼(Sheldon Cooper)가  "dafuq happend to society"빵 터졌긴 하지만요.

해석

dafuq = (slang) What the fuck

English: "dafuq happend to society?" 

한국어: "사회가 좆되는거야?"


ps. 비속어를 사용하여 죄송합니다. -_-;;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흔한 공돌이 직장인의 생활패턴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기상-출근-야근-퇴근-취침

2. 기상-출근-퇴근-운동-취침

3. 기상-출근-퇴근-회식-취침



그러나 저는 생활 패턴이 조금 다르네요..

기상-영어학원-출근-(야근)-퇴근-운동-취침

1.기상-영어학원-출근-야근-퇴근-운동-취침

대개는 1번이지만, 플젝 끝나면 2번모드로 변경...


흔한 공돌이 직장인 패턴과 다르니깐 뭔가 이상하긴 하군요 -_-;;

나 공대-공대대학원 나온 뼈속까지 공돌이자 오덕인인데 뭐지?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이 글은 DroidEgo님의 2010년 1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이 글은 DroidEgo님의 2010년 1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그다지 교양은 듣기가 싫어서 (교양은 들으면 학점 깎아먹는 요인이 된다. 공대생의 비애ㅠㅠ) 전공으로 꽉 채울려고 했었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태클들어오더만 -_-;; (교양을 계절로 채울려고 했었다.)
컴공과 컴퓨터구조(2) 수업 들을려다가 개설이안되고 전전 컴퓨터구조 수업 들을려다가 고 교수님 돌아가셔서 내가 원하던 수업을 안한다고 한다.
전공 5개로 깔끔하게 수강신청 끝낼려는 계획 수포
컴공과 2학년 전공 1개를 들을려고 하니까... 상위학년 패널티가 있지 원. 이거 어찌할것이냐? -_-;;
나때 없던 전공이 2개씩이나 생겼는데, 나 없었을때 생긴것인데도 패널티 때릴 것이라서 골치

그런데 멀티미디어응용수학은 교수님이 패널티 안줄것 같고, HCI윈도우즈프로그래밍은 교수님이 패널티 줄지 물어봐야 해서 시간표 짜는데 골치가 아프다.

대략 시간표를 3개나 짜봤는데 수강신청전에 확정을 내야지, 그리고 교양은 정말 듣기 싫다. 문과애들이 다 A+B가져가고 공대생들이 다 베이스 깔아주는 마당에 어찌 듣겠나?

수강신청이 이렇게만 됬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전공도 원하는 시간대에 듣기 힘든 마당에 ㅠㅠ)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이번에 산업기능요원을 준비하려고 하니까 ... 천성 공대생의 벽이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기소개서 OTL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채울지가 막막하였다. 이거원 자기소개서 채우기가 왜이리 빡빡할줄은 ㅡㅡ;
1학년때 대학국어작문을 들어서 자기소개서를 재미있게 쓴 기억은 나지만 고등학교 갓 졸업해서 수시로 논술준비해서 말빨, 글빨이 약간이라도 있었던 신입생때랑 다른 지금의 공대생에게는 자기소개서 같은 글 쓰는 것이 고통이였다.

자기소개서에 쓸 것 채울려고 하니까, 글쓰는 연습을 거진 안해서 딱 한줄로 끝날 말을 여러 줄로 늘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란 책이 있드시, 특히 공대생은 글 쓰는 것 자체가 너무나 두렵다.
고등학교에서는 입시공부만 하다, 대학교에서는 전공공부만 하니 글쓰는 연습 하나도 안하고 사회 진출하여, 글 잘쓰고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난 인문쪽 상경계(경영, 경제, 무역등등)에게 치여 이공계는 상경계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비스무리 하게 위치가 고정되는 면이 있다.

공대생들은 대학 4년 내내 글쓰는 시험 거의 안치른다. 대부분 전공에서 나오는 수식들의 증명을 푸는 문제(컴퓨터공학과 교수님에게 수치해석을 듣다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님에게 선형대수학을 배우다가 아님 수학교육과 교수님에게 통계학을 배우다가 -_-;;), 소수점까지 맞추는 계산(소수점도 틀리면 계산과정 맞아도 완전히 틀리게 한다. 특히, 수학, 물리같은 기초과학과목들 등등ㅠㅠ), 코드를 짜게 하는 문제들(컴퓨터공학과 교수님들은 코드를 완벽하게는 쓰지는 않아도 pseudo code를 요구함) 이런 시험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글 쓰는 연습보다는 전공에 대한 지식만 주입하고 연습하게 됨. -ㅅ-
그리고 자기 주관이 들어간 답 들어가면 까딱하면 틀릴 가능성 90% 이상 -_-;; 많이 써도 효과 없다.

그러나 문과계열학생들은 시험볼때에, 공대생처럼 시험보지 않고, "**에 대해 논하시오" 같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제, 아는 내용을 가지고 글로 표현하는 시험을 보게 한다. 이러다 보니 글쓰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고 사회 나가서는 자기 분야밖에 모르는 무식한(?) 공대생들을 이기는 무기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글쓰는 것을 잘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러운 생각을 가질때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니, 문과계를 선택할지 아님 이공계를 선택할지를 고민했던 고1때로 돌아가고 싶다. 원래 상경계를 갈려고 하려다가, 이과계열 과목에 너무 재미있어서 이공계를 와서 그런지 내가 점점 단순화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때에도 글쓰기에 대해 자신있었던 때는 어디로 가고(고등학교때 글쓰기로는 문과애들에게 뒤지지 않았고 교내에서 글쓰기 상을 다 휩쓸고 다녔음 -_-;;), 현재 전공만 조금 아는 전문바보가 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글쓰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든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지음 / 선학사(북코리아)
나의 점수 : ★★★★★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