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아주 흥미로운 글을 보았습니다.
Me2day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면서 블로그에서 글을 자주 쓰시는 정주Go님께서 아주 주옥같은 글을 쓰셨더군요.

먼저 학생들에게 강조하신 부분은 기본에 충실하라였습니다.

100번 1000번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본이 없다면 기술을 한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기본은 정말 꼭 필수사항이며 어떠한 기술도 적용되는 사항이라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저도 찔리는 것이 많은 것 같은데, 기본기가 충실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교 4학년씩이나 되었는데 프로그래밍을 좋아해도 항상 프로그래밍때문에 힘들어 하거든요.
프로그래밍을 힘들어 하는 것을 보니 기본에 충실하지 않아서 이렇게 힘든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읽다가, 이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대학 4학년씩이나 되었지만, 뭘 공부했던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본 책들 입니다. 저는 번역서는 거의 읽지 않고 원서로 대부분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압박으로 번역서랑 같이 펴서 공부를 했습니다 *-_-*)
C Programming Language 2/E(*) 상세보기
Kernighan 지음 | Prentice-Hall 펴냄
This book is meant to help the reader learn how to program in C. It is the definitive reference guide, now in a second edition. Although the first edition was written in 1978, it continues to be a worldwide best-seller. This second edition brings the classic original up to date to include the ANSI standard. From the preface We have tried to retain the brevity of the first edition. C is not a big
Practice of Programming 상세보기
Kernighan 지음 | Addison-Wesley 펴냄

C 프로그래밍 상세보기
원유헌 외 지음 | 정익사 펴냄
ANSI C 를 요약, 정리하여 C 의 기본 골격을 체계화한 C 프로그래밍 개요C++ 프로그래밍 기초, 함수, 배열, 포인터,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 파일처리 등 7장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래밍 언어론(개정판) 상세보기
원유헌 지음 | 정익사 펴냄
프로그램 언어의 근본적인 개념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는 변수, 문장, 자료형, 부프로그램, 자료추상화, 함수형 프로그래밍등을 주요 논점으로 다루며 이러한 개념들이 무엇이며, 이들 개념이 서로 다른 언어에서 어떻게 구현되었을 지를 분석한다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 Environment 2/E 상세보기
Stevens 지음 | Addison Wesley 펴냄
Modern Operating Systems, 2/E H/C 상세보기
Tanenbaum, Andrew S. 지음 | Prentice-Hall 펴냄
NEW?New chapters on computer security, multimedia operating systems, and multiple processor systems. NEW?Extensive coverage of Linux, UNIX??, and Windows 2000™ as examples. NEW?Now includes coverage of graphical user interfaces, multiprocessor operating systems, trusted systems, viruses, network terminals, CD-ROM file systems, power management on laptops, RAID, soft timers, stable storage, fair-s
DATABASE MANAGEMENT SYSTEMS 3/E S/C 상세보기
Ramakrishnan,Gehrke 지음 | McGraw Hill 펴냄
DATABASE MANAGEMENT SYSTEMS provides comprehensive and up-to-date coverage of the fundamentals of DATABASE SYSTEMS. Coherent explanations and practical examples have made this one of the leading texts in the field. The third edition continues in this tradition, enhancing it with more practical material. The new edition has been reorganized to allow more flexibility in the way the course is taught.
FUNDAMENTALS OF DATA Structures in C++ 2/E (S/C) 상세보기
Horowitz/ Sahni/ Mehta 지음 | Silicon Press 펴냄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유닉스버전) 상세보기
김화종 지음 | 홍릉과학출판사 펴냄
데이터통신과 네트워킹 4판 상세보기
BEHROUZ A. FOROUZAN 지음 | 교보문고 펴냄
학생들이 데이터통신과 네트워킹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교재. 기본 개념에서 시작해 OSI 기본 참조 모델을 기반으로 한 물리층, 인터넷에서 사용한 TCP/IP 프로토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잘 설명하고 있다. 부록CD에는 객관식 문제와 파워포인트 강의자료, 해답이 들어있다. 4판.
TCP/IP 프로토콜 3판 (TCP/IP PROTOCOL SUITE 3/E) 상세보기
FOROUZAN 지음 | 한국맥그로힐 펴냄
TCP/IP 프로토콜 전문서 3판. 이 책은 TCP/IP 프로토콜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TCP/IP 프로토콜의 기본 개념부터 네트워크 계층과 전송 계층, 이를 이용한 일반적인 응용프로그램 다루기, 인터넷과 관련된 논점과 주제, 네트워크 보안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PERL 이 보이는 그림책 상세보기
ANK Co. Ltd 지음 | 성안당 펴냄
PERL 프로그램 입문서. 이 책은 이미지를 통해 Perl 웹 프로그래밍의 개념과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Perl에 대한 기본 이론과 연산자, 배열, 제어문, 파일조작, CGI 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되었다.

책 정보 다 찾다가 시간이 없어서 이쯤에서 생략하기로 하고, 저는 이 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보았습니다.
집에 있거나 공부한 책들을 보니까 저 책들을 다 본 것은 아니고 시험공부때 배웠던 것만 배워서 -_-;; 저 책들을 다 알수있는지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깐 책을 대충 보았다는 소리가 되더군요.

정리를 해보면서 아직도 저는 공부할 것도 많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워서 4학년씩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많이 아는 것 같지 않아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기본기가 있는지가 의문시 됩니다.

이제 4학년이면서 대학원진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항상 저는 제가 기본기가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대학원 갈 것이라 취업걱정은 없지만 과연 기본기가 없을 것 같은데도 대학원생 칭호를 가지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다음학기인 4학년 2학기에는 컴퓨터공학 전공의 로망이라는 컴파일러를 꼭 듣고 싶군요.
Compilers : Principles, Techniques, and Tools 상세보기
AHO 지음 | Addison Wesley 펴냄
The text begins with an introduction to the principal ideas behind compilation, and then illustrates these ideas by constructing a simple one-pass compiler. --- FROM THE PUBLISHER

컴파일러 입문(개정판) 상세보기
오세만 지음 | 정익사 펴냄
컴파일러 입문서. 이 책은 컴파일러의 구조와 형식 언어, 정규언어, 에러처리와 컴파일러 자동화 도구 등으로 구성했다.

4학년 2학기는 컴파일러를 들어보고 졸업해야지 뭔가 남는 것이 있을듯 ㅎ

4학년 2학기까지 공부를 한다고 해서 기본기가 쌓아진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기본기라는 것은 사람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기를 쌓기 위해서 공부라는 것을 하다 보면 할수면 공부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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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원유헌교수님과 프로젝트(1) 수업듣는 학생들이 3호선 구파발역에서 모여서 북한산으로 등산하였습니다.
원유헌 교수님같으신 분은 우리나라에서 초기에 컴퓨터에 대해 연구하신 몇 안되는 대단하신 교수님이시죠.

원유헌 교수님 수업은 4학년 프로젝트(1)만 들었지만 1학년때 C언어를 원유헌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공부하였고 3학년때는 프로그래밍언어를 원유헌교수님이 씐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C 프로그래밍 상세보기
원유헌 외 지음 | 정익사 펴냄
ANSI C 를 요약, 정리하여 C 의 기본 골격을 체계화한 C 프로그래밍 개요C++ 프로그래밍 기초, 함수, 배열, 포인터,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 파일처리 등 7장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래밍 언어론(개정판) 상세보기
원유헌 지음 | 정익사 펴냄
프로그램 언어의 근본적인 개념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는 변수, 문장, 자료형, 부프로그램, 자료추상화, 함수형 프로그래밍등을 주요 논점으로 다루며 이러한 개념들이 무엇이며, 이들 개념이 서로 다른 언어에서 어떻게 구현되었을 지를 분석한다

프로그래밍언어론 책같은 경우는 고시필독독서라고 할정도이라군요.

원유헌 교수님은 1976년도(정확한 연도는 잘 모르겠음)에 홍익대학교 전자계산학과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님으로 계시는 어마어마하신 분입니다.

산으로 올라가는데 나이가 많으신 원유헌 교수님 체력이 대단하시더군요.
아침에 테니스 치고 등산하신다는 것에 깜짝놀랐습니다. ㄷㄷㄷ
산으로 올라가면서 식물이름도 많이 가르쳐 주시고, 제자중에 대학교수를 20명이상씩 키워냈다는 이야기나, 대학원 학생들과 MT갔던 이야기, 어릴때의 이야기 등등


아래는 등산갔을때 찍은 원유헌 교수님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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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후 내려갈때에 교수님이 고기도 사주시고 막걸리도 사주셔서 교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4학년되어서 원로교수님이신 원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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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의 Cinsk님께서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후배들에게
2008년 5월 11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programming in the Emacs"란 주제로 세미나를 해주셨습니다.

이 사진은 발표를 하다 리눅스가 깔린 노트북에서 Open Office에 열리진 ppt내용 찾을때 찍었습니다.

여기서 Emacs의 무한한 기능을 알려주시며, 저에게도 공감되는 내용들을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예를들어, 일주일걸려 버그 고쳤는데 메뉴얼 타이핑에러때문에 삽질했다는 이야기 등등 - 이번에 Sakai Project라는 오픈소스프로젝트할때 느꼈던 내용이랑 똑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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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의 Cinsk님께서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후배들에게
2008년 5월 11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programming in the Emacs"란 주제로 세미나를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Emacs의 무한한 기능을 알려주시며, 저에게도 공감되는 내용들을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예를들어, 일주일걸려 버그 고쳤는데 메뉴얼 타이핑에러때문에 삽질했다는 이야기 등등 - 이번에 Sakai Project라는 오픈소스프로젝트할때 느꼈던 내용이랑 똑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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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4일 월요일 오후 7시경
프로젝트 수업을 하시던 원유헌 교수님께서 갑자기 등산이야기를 하셨다.
"2주후에 프로젝트 수업인데 어린이날이잖어?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껴서 수업을 못하겠는데, 프로젝트수업듣는 학생들은 북한산 등산하는 것이 어때?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해."
수업 안한다고 좋아했던 수강생들은 수업 안하는 대신에 어린이날에 북한산을 간다고 하여 깜짝놀랐더랍니다. (솔직히 산을 좋아하는 사람(본인)아니면 대부분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시험 끝난 다음주인 4월 28일 오후 6시경
동재형曰 : 이번에 북한산에 가야하는데 반장으로서 이것 저것 가져오세요. 구파발역까지 10시까지 모입시다.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잠을 더 자고 싶었음-_-;;) 교수님이 메일을 보내셨더군요 OTL
보낸사람 : 원유헌
날짜 : 2008년 5월 4일 (일) 오후 4:22
제목 : 어린이날 프로젝트 팀 등산
내일(5일) 등산 예정대로 10시 구파벌역에서 만나는 거 맞지요? CLASS 대표가 나한테 확인이 없어서 궁금. 변경있으면 나한테 빨리 연락주기바람.

설마하다가 정말 5월 5일, 북한산에 올라갑니다.
북한산 지도

북한산 등산지도 입니다.


5월 5일 북한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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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과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왜이리 정신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학과 홈페이지 서버를 서버관리자님께서 바꾸면서 PHP버전도 올리면서 보안을 이유로 PHP소스를 좀 많이 수정을 가하였다.
그래서 학과 홈페이지에 어떤 부분이 작동 안될듯한 버그들이 요즘 자주 보고되고 있다. 방학때라 학과 홈페이지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금 고치고 거의 해결했다고 봤던 소스들이 이제 개강이 가까워짐에 따라 버그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요즘따라 버그때문에 잔뜩긴장하고 있다. -_-;; 하던일도 요즘 손에 안잡히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다.

그리고 예전에 썼던 기능이 이번에 학과장님의 지시로 인해 서버를 새로 바꾸면서 서버관리자님께서 모르고 기능추가를 안하거나 보안상의 이유로 기능을 추가 안한 것들이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
당연한듯한 기능이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 못한다고 나에게 물어보면, 나는 PHP 소스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내가 관여할 부분이 아닌 부분 (즉, root에서 고쳐야 하는 기능들)이 있다. 그럴때에는 난 책임 없음 ㅡㅡ;

이번주 내에 서버관리자님에게 메일을 몇통씩이나 보내고 있었더라?  여러모로 웹관리자도 힘들고 서버관리자도 힘들다 ㅠㅠ

이번에 학과사무실에서 기능 작동안된다고 난리나서 확인한 결과, 이건 서버 환경설정 변경안한 것이라는 결론과 함께 기다려주세요라는 말밖에 못하였다.

예전 서버에는 500MB라는 여유공간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서버 환경설정이 보안을 이유로 많이 바뀌고, 서버관리자님이 서버환경설정을 안해서 내가 더 힘들다.

9월달 지나면 할일이 싹 줄겠지?^^, 개강이 다가옴에 왜이리 몸이 모자라는 듯한 기분이 든다.

ps. 학과 홈페이지는 다 뜯어 고칠 기운은 없다만 최소한 index라도 고치고 싶다.
드림위버였나? 거기에 있는 스크립트 보고 OTL했던 기억이 생생 -_-;;


아주 새로 뜯어고치겠끔 욕구가 생기는 index.php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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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교양은 듣기가 싫어서 (교양은 들으면 학점 깎아먹는 요인이 된다. 공대생의 비애ㅠㅠ) 전공으로 꽉 채울려고 했었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태클들어오더만 -_-;; (교양을 계절로 채울려고 했었다.)
컴공과 컴퓨터구조(2) 수업 들을려다가 개설이안되고 전전 컴퓨터구조 수업 들을려다가 고 교수님 돌아가셔서 내가 원하던 수업을 안한다고 한다.
전공 5개로 깔끔하게 수강신청 끝낼려는 계획 수포
컴공과 2학년 전공 1개를 들을려고 하니까... 상위학년 패널티가 있지 원. 이거 어찌할것이냐? -_-;;
나때 없던 전공이 2개씩이나 생겼는데, 나 없었을때 생긴것인데도 패널티 때릴 것이라서 골치

그런데 멀티미디어응용수학은 교수님이 패널티 안줄것 같고, HCI윈도우즈프로그래밍은 교수님이 패널티 줄지 물어봐야 해서 시간표 짜는데 골치가 아프다.

대략 시간표를 3개나 짜봤는데 수강신청전에 확정을 내야지, 그리고 교양은 정말 듣기 싫다. 문과애들이 다 A+B가져가고 공대생들이 다 베이스 깔아주는 마당에 어찌 듣겠나?

수강신청이 이렇게만 됬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전공도 원하는 시간대에 듣기 힘든 마당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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