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돌려내라 -_-;;



멀티미디언타워 공사로 인해 지금은 사라져 버린 홍대 정문입니다.
입학하기 전에 부셔버렸죠.. 멀티미디언관때문에 -_-;; 너무 낡아빠진 제2공학관인 O동과 정문을 없애고 멀티미디어관(정문관)을 짓는다고 하다니
입학하기 전에 부서진 거라 저는 실제로 보질 못했습니다만 정문 사진들 보면 왜이리 멋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빨리 공사가 끝나서 다시 멋진 정문이 세워졌으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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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F를 때리다니;; 내가 전기전자공학부를 선택 안한 것이 다행이다. -_-;;


아래 사진은 홍익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전공성적입니다 +_+....... (컴퓨터공학과도 만만치 않게 F를 때린다지만 전기전자공학부는 F를 매우 심하게 남발한다죠;;)
거의 F를 때리시군요. 너무 하네요 ;; 덜덜덜

제가 다니는 컴퓨터공학과 교수님들은 살아남은 90%에게 A와 B를 부과한다는데;;
덜덜덜 이제 전공과목 들어가니 걱정이 태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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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허 이러시면 여친님이 화내십니다.
iPOD가 고용량에 동영상을 지원한다고 이러시면 쿨럭;;(공감가는 그림인듯 나도 남자인가 말인가? -_-)
The joy of tech c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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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숨어 있는 곳에 있다.
뛰어난 사람들은 가만히, 조용히 있다가 문제가 있을때마다 갑자기 나타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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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이성친구를 만들어야 되냐???
지름신때문에 요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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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학생이 만든 염장법입니다.
법가지고 이런 걸 창조하다니 재미있습니다.
대학교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퍼온 것입니다.

제3장 염장

제18조 (염장의 의의)
염장은 당사자 일방이 염장질을 상대방에게 행할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염장을 받아줄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

제19조 (염장인의 손해배상)
연애상 원인과 상관없이 타인의 마음에 염장으로 인하여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

제20조 (반사회질서의 염장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로 하는 염장은 무효로 추정한다.

제21조 (들키지 않은 염장)
① 염장행위는 들키지 않은 것이라도 그 효력이 있다.
② 전항의 염장행위는 선의의 제3자는 물론 아무에게도 대항 할 수 없다.

제22조 (도의관념에 적합한 염장)
연인있는자가 착오로 인하여 염장한 경우에 그 염장이 도의관념에 적합한 때에는 그 배상을 청구하지 못한다.

제23조 (염장방법의 효력발생시기)
① 염장행위는 그 염장이 상대방을 압박한 때로부터 그 효력이 생긴다.
② 전항의 염장행위는 선의라 하더라도 배상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제24조 (염장인의 의무)
염장인은 배상의 행사와 염장의 금지를 악랄한 관리자의 주의로 행하여야 한다.-_-^

제25조 (염장인의 배상범위)
①선의의 염장자는 그 받은 즐거움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배상당할 책임이 있다.
②악의의 염장자는 그 받은 즐거움에 이자를 붙여 배상당하고 손해가 있으면 최소한도 5대이상의 범위에서 다구리 당하여야 한다.

제26조 (공동염장행위자의 책임)
①수인이 공동염장행위로 타인에게 부러움을 사게 한 때에는 연대하여 배상할 책임이 있다.
②공동의 염장질중 어느 염장행위자의 것인지를 알수 없는 때에도 전항과 같으며, 염장질을 교사한자나 방조한 자도 공동염장행위자로 본다

제27조 (정당 염장, 긴급 염장)
①타인의 염장행위에 대하여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하여 부득이 제3자에게 염장질을 하는척 하는자는 배상할 책임이 없다. 그러나 타인의 염장질에 당한자는 염장행위자에게 손해의 배상을 청구할수 있다.

제28조 (배상액의 경감청구)
①염장질에 의한 배상의무자는 그 염장의 손해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의한것이 아니고 그 배상으로 인하여 염장자의 연애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에는 법원에 그 배상액의 감액을 청구할수 있다.

제29조 (염장의 자격)
①성년에 달한자는 염장질의 능력이 있는것으로 간주한다.
②단 스킨쉽에 진도가 미달된자는 친구 또는 선배염장인의 조언들 들어서 염장을 할수 있다

제30조(이중염장질의 염장)
이중염장질을 하는자는 친구 또는 선배의 동의없이 바로 염장을 취소당할수 있다. 이경우 제25조의 규정을 준용한다.

제31조 (염장해제의 사유)
①당사자의 염장에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때에는 연애질을 해제할수 있다.<개정 2000.3.4>
1 연애후 연애상대아닌자로 부터, 2회이상 염장의 유혹을 당한때
2 연애후 권위있는사람으로 부터, 바람둥이 기질의 성향을 3번지적받거나, 이와 동등한 내용의 사주나 점꽤가 3번이상 나온경우
3 연애후 타인과, 염장질을 하러 24시간이상 연애상대자와 연락이 불가능한때, 단 통신장애등의 사유가 있는때에는 본조의 시간에서 제외한다
4.정당한 이유없이 염장질을 받는것을 거절하거나, 그 시기를 지연하는때

②기타 여기 열거되지 않은 이유로 염장해제의 사유는 경시되지 않는다

제32조 (염장해제의 방법)
① 염장의 해제는 상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 한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하여 의사표시를 할수 없는때에는 그 염장해제의 원인이 있음을 안때에 해제된 것으로 본다. 단 한번염장해제의 의사표시는 언제든지 철회가 가능하지만 남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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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산지 이주일 넘었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들이 꽤 있는데 디카가 좋아서 사진들이 잘 나왔네요

디카로 찍은 사진들 볼까요?

홍익대학교에 있는 조그만 연못 "와우호"에 놀고있는 금붕어들


요즘 미대생이 빨대로 만든 조형물



홍대의 상징 "영원한미소"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전공학회 P.C.R.C. 가을 소프트웨어전시회 플랭카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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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인맥공사


인맥이 필요하면 인맥 공사를 많이 해야겠죠?
대학생이 인맥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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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싶으신분은? 아래로!
http://kr.ring.yahoo.com/WEBZINE/index.html


창의성 : 84 점 폐쇄성 : 42 점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그러면서도 융통성도 있고 사람도 잘 사귄다. 비록 오래 가는 친구는 별로 없겠지만, 외로워서 힘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당신이 친구를 사귀는 이유는 그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음 속에서는 내가 친구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고, 그러면 안될 것 같은 죄책감도 느낄지 모른다. 당신이 친구를 이용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낄 것 까진 없다. 어차피 당신은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이해 받기는 불가능한 존재이니까. 보통 기발한 사람들은 너무 기발해서 남들과 소통을 못한다. 하지만 당신에겐 융통성도 있다. 남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물론 늘 기대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지만 당신은 포기하지 않는다. 언젠가, 누군가는, 당신의 생각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다행히도 당신에겐 남들의 몰이해를 받아넘길만한 배짱이 있다. 그 적극성과 융통성은 언제고 당신에게 도움을 준다. 남들에게 거만하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기발한 생각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면 재앙이 된다. 사람들을 만나느라 당신이 하는 일을 게을리할 가능성도 있다. 당신은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의 독특함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미움을 받기도 쉽다. 잊지 말라. 당신은 기본적으로 비정상이다. 물론 당신이 이해 받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다. 당신이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왜 그런 평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불쌍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당신의 그런 생각이 드러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단순히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신의 독특함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에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끈기이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 당신 밖에는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
 백남준1932년 생.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예술가 중 한명. 스스로 급진적인 비주류, 반기득권, 반서양적 예술가의 길을 택함. 그의 예술적 시도는 미국과 유럽 미술계에서 엄청난 논란과 찬사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손꼽히는 부자집에서 태어나 전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지만 항상 금전적인 곤란을 겪을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술 활동에 투자함. 지나치게 과격하고 급진적인 예술 활동을 했음에도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행복한 예술가였음.  이상(李箱)1910-1937, 본명 김해경. 겉 보기에 서울의 중인 계층 출신에 일제 강점기에 고등공업 교육을 받아 총독부 기사 노릇을 한 평범한 조선 청년. 그 안으로는 폐병으로 속이 썩어 들어가는, 평생을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야 했던 기이한 작가였음. 그는 이런 공포와 대적하며 한국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시와 소설을 창작함. 전대미문의 강렬한 창의력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으나, 부족한 생활력과 처세술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음.
 피카소(Pablo Picasso)1881-1973. 스페인이 낳은 전세계 현대 미술의 대명사. 미술 교육자의 아들로 태어난 피카소는 어린 시절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수재였으나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보인 화가는 아니었음. 피카소는 다른 사람의 창의력을 답습하는데 뛰어난 재주를 보인 화가로 주변의 모든 미술 테크닉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능했음. 그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개발하기보다는 유행사조를 따르고 발전시키는데 더 관심이 많았음. 세계 미술사에 손 꼽힐 정도의 다작을 한 화가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스테미너를 자랑했음. 작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스타일로, 그림 그리는 것이 성행위 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열정적이었으며, 사람들(특히 여성들)로부터 엄청난 사랑과 존경을 받은 축복 받은 예술인.  로드 바이런(George Gordon, Lord Byron)1788-1824. 18-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 사조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국 시인. "돈 주앙" "맨프레드"와 같은 걸작을 남긴 바이런은 작품 속에서 우울하지만 열정적이고, 죄책감에 꺾이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의 방랑자를 그림. 초월적인 자의식과 의지를 소유한 이 "바이런 스타일의 영웅"은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모던(modern)"한 인물로, 이후 괴테, 발자크, 스탕달, 푸쉬킨, 도스토예프스키, 멜빌, 들라크르와, 베토벤, 베를리오즈 등 수많은 서구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줌. 바이런은 발이 안으로 굽은 기형으로 태어나 평생을 절름발이로 지내야 했음. 이런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이런은 수영, 복싱, 펜싱, 승마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의 섭렵했으며, 성적으로도 매우 조숙했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작가였으며 보기 드물게 잘 생긴 외모를 가진 바이런은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았으며, 이로 인한 추문 또한 끊이질 않았음.  쇤베르크(Arnold Schonberg)
1874-1951. 오스트리아 출신의 현대 음악 개척자. 유태인인 그는 2차 대전 당시 미국으로 망명,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다. 그는 독학으로 음악을 배웠으며, 우리에게 불협화음으로 유명한 현대 관현악의 기초를 세운 인물. "아무도 그런 인간이 되려 하지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이 됐다"는 이 기이하고 창조적인 음악가는 기존 서양 7음계로 만들 수 있는 음악에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인식, 자신이 직접 새로운 음계를 창조한다. (그는 당시 7음계에 의존하던 작곡법으로부터 과감히 탈피, 12음에 의한 작곡법을 완성시킴.) 그는 음악 뿐만 아니라 20세기 미술계 새로운 사조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심지어 악보용 타이프 라이터, 안과용 기구, 버스 전용차선 등 쓸만한 발명을 하는데도 재능을 보였다.  빌라 로보스(Villa-Lobos)1887-1959. [브라질 풍의 바흐(Bachiana Brasileira)]로 유명한 브라질의 민족 음악가. 거의 독자적인 힘으로 브라질의 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키워낸 인물. 서양의 전통 작곡법을 배우면서도 그들의 양식과 스타일에 영향 받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다. 그는 거의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가장 "브라질스러운"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브라질 방방곡곡을 답사해 세계적인 브라질 민족 음악들을 탄생시킨다. 로보스는 독단적이고 직관적인 성품으로 주변인들과 마찰이 많았음. 하지만 극단적으로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인물로, 작곡을 할 때 오선지 대신 그래프 차트를 이용하는 등 기상천외한 작곡법을 선보였으며, 브라질의 음악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1942년 생. 미국 태생의 의사,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사업가, 소설가, TV 프로듀서. 20세기 가장 천재적인 사이언스 픽션 작가로 불리는 마이클 크라이튼은 주라기 공원, 콩고, 타임라인, 폭로(Disclosure), 라이징 선(Rising Sun)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뿐 아니라, 트위스터(Twister) 같은 영화 시나리오, ER 같은 TV 드라마를 창작하기도 했음. 크라이튼은 한해 최고의 도서(주라기 공원), 영화(주라기 공원), TV 프로그램(ER)을 모두 석권해 금세기 최고의 대중 작가로 기록됨. 잘생긴 외모에 키가 190cm가 넘는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고등학교 때 스타 농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하바드 인류학과를 수석 졸업할 정도로 학업 성적도 우수했음. 이후 하바드 의대를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이런 학벌의 이점을 모두 버린 채 전업 작가의 길로 뛰어듦.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 직접 소프트웨어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이 작가는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당신은 물건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인기 있는 제품들을 찾아서 써보면서 왜 그 물건이 인기를 얻는지 알아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은 항상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를 원하며, 그 세상을 선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나 보수적인가보다.


인터넷에 이 것 보고 깜짝 놀라 자빠졌다는...
집에서 평소대로 먹는 음식들이 다 나와 버렸네요.
집에서도 주로 먹는 생선은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갈치 이고, 일요일 점심때 먹는 음식은 건면으로 만든 국시이고...
집에서 신문기사에 있는대로 먹습니다. 이렇게 먹는것이 일상이기 때문에요. 부모님이 경북사람에다 저도 어릴때 대구, 경북에 잠깐있어서 그런가?

저는 새 것 기피 안하는데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지르는 것이 제 성격인데...-_-

먹을거리 넘쳐도… 싸게 팔아도… 일편단심 '대구 입맛'


[조선일보 2005-08-02 09:36]


수산물은 갈치·고등어 라면보다 건면 잘팔려
"새것 기피 보수성 강해 입맛도 수백년 간 유지"


[조선일보 장상진 기자]

“한번 입맛을 들인 음식만 줄기차게 찾습니다. 신제품이 나와도, 할인행사를 벌여도 큰 차이가 없어요. 입맛까지 보수적이랄까….”

대구농협 하나로클럽의 이화석 팀장이 말하는 대구사람들의 식성(食性)이다. 새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적고, 먹거리가 넘치는 요즘도 옛 식습관만을 줄기차게 고집한다고 대구 지역 할인점과 백화점 영업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는 전국에 매장을 둔 유통업체의 매출량을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국내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수산물은 300여가지. 그러나 대구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은 갈치와 고등어·오징어·참조기 등 몇 안 된다. 삼성 홈플러스 대구점의 경우 갈치 판매량이 수산물 판매량의 30%를 훨씬 넘어선다. 이어 고등어가 10~15%, 침조기가 7~8%이다.

반면 광주점에선 병어·꼬막·갈치가 각각 20%씩을 차지하며 각종 수산물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 또 침조기는 다른 지역에선 거의 팔리지 않는다. 홈플러스 대구점 수산담당 김태훈 주임은 “대구에서 다른 수산물은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 경남에서 인기있는 눈볼대, 호남에서 인기가 좋은 병어 등은 들여놔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하루 이틀 만에 폐기되기 일쑤”라고 했다. 이는 “짭짤한 맛을 즐기는 대구시민의 입맛과,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염장(鹽藏)한 생선을 즐겨먹던 오랜 관습이 변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대구지역의 영양학과 교수들은 분석했다.

국수류를 보면 대구의 보수성은 더 확연해진다. 전국적으로 건면(乾麵)은 라면에 밀려 입지가 크게 위축된 상황. 그런데도 대구에선 상종가이다. 주식회사 샘표의 건면 매출비율은 수도권 45%, 대구·경북 25%, 충청 15%순. 수도권 인구가 2000만명 이상이고 대구·경북 인구가 520만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건면 판매량은 대구·경북이 수도권의 2배 수준인 셈. 이 회사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사실상 국내 최대의 국수 소비지역”이라고 했다. 전국에 73개 매장을 가진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건면 매출 10위점 안에 대구지역 4개점(현재는 5개점) 중 3개점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스파게티에 사용되는 파스타는 대구 지역 매장이 전국 10위 안에 1개도 들어 있지 않아 지역의 입맛이 ‘현대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농산물도 마찬가지. 대구에선 땅콩 등 건과류와 가시오이가 유달리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선 건과류 매출이 하루 100만~110만원이나 된다. 수도권 롯데백화점 건과류 매출액 40만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 건과류를 간장에 졸여 반찬으로 먹는 지역의 음식관습 때문이다.

지난해 이마트 대구 4개점의 오이 판매량 중 가시오이의 비중은 82%. 전국 이마트의 평균 판매량 21.8%보다 월등히 높다. 전국적으론 백오이 판매구성비가 가장 높고, 경인지방은 백오이, 호남·충청도는 취청오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대구음식포럼 박진환 회장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은 경남처럼 바다와 인접해 있지도, 호남처럼 광활한 평야에서 나오는 농산물이 풍부하지도 못한 이유로 예부터 먹거리가 기본 농산물과 염장 생선 정도로 제한돼 있었다”며 “여기에 안 먹어본 음식을 꺼리는 특유의 보수성이 결합하면서 수백 년 전의 입맛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장상진기자 [ 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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