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2일 밤, 학교서 집으로 가는 길. 


어느새, 3G데이터 사용량을 보니 250MB밖에 쓰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3G데이터를 마구마구 사용하였음.

그리고 지하철 좌석엔 철로 된 시트 대신 방석같은 소재로 된 시트로 깔려져 있는 것도 발견.

역시 오후 9시경,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아 열차는 만원.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폰, 갤럭시S같은 스마트폰들이 많이 보급된 것을 알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보단 책을 보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정도이다.

열차안에서 SNS를 사용하면서 irc도 하고, ssh로 서버 원격 접속해서 상태 보고 등의 작업을 함.


역에 도착하여 집으로 가는길.

역 주위 건물들은 재개발된다고 부서지고, 학교도 이미 부서진지 오래. 그리고 주위는 황량하다. 

화려한 천호대로와 골목의 부서진 집들을 비교하면 을씨년스럽다.


2010년 11월 22일 밤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조만간 생일이 찾아오고, 학기가 끝나고, 이제 2011년이 다가오겠지.


자기 전에 문듯 여러가지 생각들이 공존하다 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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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3일

아버지와 대화하다 답답해서 그냥 방에 들어감.

"진로에 대해 너는 이것도 못하냐, 저것도 못하냐 이런 식으로 쏘아 붙이는데다, 취직준비는 언제하고, 나도 대학원 다녀봐서 아는데" 식으로 대화하다 보니 답답해짐.

  나는 이러한 처지때문에 이렇다는 말을 해도 전혀 내 처지를 모름.


나도 이렇게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대학원을 지금 다니는 곳 아님 갈 곳이 있긴 했어도, 그 당시에 대학원 컨택과 대학원 시험 볼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온 것이기 때문에 휴 -_-;; (학부연구생때 연구는 커녕 채점하느라 시간 뺏겨서 완전 미치는줄 알았음)


4학년 들어가기 전에 휴학을 진짜 고려하고 학원다니면서 산업기능요원을 찾아보려니, 아버지가 절대적으로 휴학 반대한거라 어쩔수 없이 대학원 갈까 하면서 모 교수밑으로 학부연구생으로 간게 이렇게 된거지. 


그리고 만약 타 대학원 가도 돈은 어찌 마련하려고? 프로젝트가 많아도 등록금보다 많이 벌수도 없는 노릇이고 , 내 공부도 연구도 하기 힘들고, 여러모로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는걸?


4학년 되기 전이 정말 휴학을 하려고 해도 아버지가 휴학하는 것을 절대 막은데다, 군대 문제 있다면서 휴학을 반대를 하는 것도 그렇고-_- (그때 휴학의 정당성을 아버지에게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하는지라 내가 답답했음.)

그 당시에 무작정인 휴학이 아니라, 어떻게 지내겠다는 계획을 다 잡았고 휴학을 선언했더니 절대 불가 이러는걸 어쩌겠나. 학교 다니다 그냥 대학원 가는 것밖에 답 없지.

그 때 성격상 맞아가면서 휴학을 했어야 했다. 


 내 처지는 내가 더 잘안다. 제발 내 앞길을 아버지때의 기준으로 생각하다 무조건 막지 말길.


ps1. 큰아버지가 아버지였다면 난 벌써 호로자식 되었을듯. 내 성격에 그 집에 있었으면 호적이 파였을듯한 느낌이랄까? 의전원 시험 붙은 사촌형 보니깐 큰아버지의 꼭두각시같은 느낌. -ㅁ-

ps2. 나이 어린 놈이 석사과정에 갔다 이리저리 주위사람들에게 치이니 정신적으로 미칠 지겅임.

ps3. 대학원에 갈 사람들은 자대에서 장학금 받고 다니는 거 아님 정말 현찰이 필요함. 공부하는 것 자체가 돈 들어가는 일.

ps4. 블로그엔 매우 민감한 사항에 대한 말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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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아침경? 

본인이 잠에서 일어나기전,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관을 들고 친하게 지냈던 여성분과 같이 공동 묘지에 갔습니다. 그 공동묘지엔 정말 깔끔하게 구성되어서 놀랄정도였지요. (본인의 선산은 수풀이 우거져서 들어가기게 힘들었다만, 그 공동묘지는 쉽게 들어갈수 있는 평지인데다, 깔끔했음)

무슨 이유로 관을 들고 갔는지 모르겠다만, 친하게 지냈던 여성분의 부모님같았습니다.

묫자리에 관이 들어갈 수 있게 흙을 파고 난 후, 관을 땅을 판 곳에 놓고 무덤에 묻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덤덤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었지요.

그리고는 일어났지요.


아직도 그 꿈이 생생히 기억나군요.

무슨 징후일까요? 그냥 개꿈일까요? 그리고 왜 꿈에 그 여성분이 나왔을까요? (원래 관심있던 여성분이였다만 왜 나왔을지는 의문)

그냥 개꿈일꺼야. 

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좋은 쪽으로 많이 해석하더군요. 꿈도 꿈 나름이고 해몽도 해몽 나름이니 뭐 그런 꿈 꾸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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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제일로 인기가 있었던 물품들을 Techvert에서 Hottest Gadgets of the 1980’s 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1980년 - 소니 워크맨(Sony Walkman)

1982년 - Commodore 64 (IBM호환 컴퓨터)

1983년 - Microwave Oven (전자렌지)

1984년 - Compact Disc Player (CD플레이어)

1986년 - Nintendo NES (닌텐도 게임기) : 제가 태어난 연도에 닌텐도 게임기가 유명했군요.

1989년 - Desktop Fax Machine (팩스머신)



지금 보면 에이 저거 뭐야 겠지만, 현재의 iPhone, iPad 열품처럼 1980년도에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였던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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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채널에서 대화를 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14:47] <passinger> 에고옹 학교에서 유명하다면서요

[14:47] <Ego君|학교> 제가 유명하다니 -_-

[14:47] <Ego君|학교> 전 찌질이 하수 대학원생

[14:47] <가나초코렛> 덕력으로 유명?

[14:47] <Ego君|학교> 대학원에서 갈굼 엄청 당하는 학생.

[14:47] <Ego君|학교> -_-

[14:47] <나그네별> 오덕으로 유명할지도..

[14:47] <passinger> ㅎㅎ

[14:48] <Ego君|학교> 제가 유명하면 뭐가 유명하길래 -_-

[14:48] <passinger> Ego君|학교 //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14:48] <passinger> 모범생이라든데요

[14:48] <passinger> 착한 모범생

[14:48] <Ego君|학교> 풉

[14:48] <Ego君|학교> 풉

[14:48] <Ego君|학교> 풉

[14:48] <나그네별> ...

[14:48] <나그네별> 안 친한 친구한테 물었나 보군요 :)

[14:48] <Ego君|학교> 그렇게 보인거겠죠...

[14:48] <passinger> 현실에선 착한 모범생..

[14:48] <passinger> 인터넷에선 오덕?

[14:49] <Ego君|학교> 일코를 매우 잘한듯 (만족 ㅋㅋ)

[14:49] <passinger> ㅎㅎ

...... 주위 사람들에겐 모범생으로 보이는 행동을 했나보구나.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군.
나 그렇게 모범생은 아닌데다 좀 문제 많이 일으켰던 학생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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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블로그 스킨을 바꾸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Magazine이라는 스킨을 가지고 저의 생각에 맞게 나름 깔끔하게 만들었지요.



Google Adsense코드를 원하는 장소에 넣고, Disqus Comments 서비스를 다시 넣고, Google Friendconnect를 넣어 블로그 댓글 또는 Google Friendconnect, 또는 Disqus Comments 중 하나에 댓글 달수 있게 편의성을 주었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새로 바꾸고, 광고를 디자인에 맞게 넣고 댓글 시스템을 추가하니 이제 제 블로그가 예전의 덕지덕지 붙은 느낌보단 이젠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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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일, 목요일.

데이터베이스 특론 과목 수업이 끝난후, 교수님께선 기말고사 예상 문제를 던져주심.

이렇게 해서 데이터베이스특론 과목 정리를 할 시간이 주어지고 일주후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

아래는 기말 고사 예상문제

Expected Problems for Final-Exam.

  1. Difference between current web and semantic web
    • Problems of current web
    • Definition, characteristics and advantages of semantic web
    • Definition, necessity and advantages of Ontology
  2. Functional components of RDF/RDFS and OWL
    • Limitations of RDF/RDFS
    • Additional functions of OWL comparing with RDF/RDFS
  3. Method for storing RDF/RDFS ontologies on Relational Database model
    storage system for OWL ontologies on Relational Database model
    : about Minerva
  4. About ontology integration
    • objects
    • problems in ontology combination task
    • approaches to solve problems
  5. Matters for consideration about central data integration and p2p data integration (Using examples to integrate local ontologies).
  6.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caching and semantic caching
    • types of semantic caching, cache management strategies in p2p networks.
  7. Query processing strategies in p2p systems.
  8. Considerations of building RDF web browsing comparing with traditional user interface.
  9. Discuss about the pros and cons of Semantic Web and Web 2.0, and suggest visions to overcome their own limitations and resultantly to be only one web in future.
  10. Exploration of the problems of ontology versioning, the nature of ontology change, goals to achieve maximal use of the available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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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특론 수업에서 발표할 OWL (Web Ontology Language) PT의 대략적인 얼개는 다 만들었지만, 예제를 어떻게 설명할지는 막막하다. 


예전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설명할때에도 정말 난감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XML의 확장인 OWL을 설명하라는 건 더욱더 난감하다.


언어를 3시간 이내에 설명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고, 요약하는 힘이 나에겐 부족함을 느낌.


요약이 제대로 안되어서 발표가 제대로 될지가 걱정스럽다.

(교수님의 help가 절실할정도... 난 아직도 밑줄 쫙하는 식의 요약 기술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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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상검증'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기사를 보고나선...... 

할말이 안나오더군요.


실제로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憲法)과 법률(法律)에 의하여 그 양심(良心)에 따라 독립(獨立)하여 심판(審判)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법관 개개인별의 사상검증이 현실화 되면 북한 노동당과 다를바가 없게 되죠.

그리고 삼권(입법권, 사법권, 행정권)분립이 된 대한민국에서 한나라당이 헌법을 바꿀 태세로 입법부가 사법부를 심판하는 꼴이 되겠군요.

'사상검증'이라는 단어를 쉽게 쓰는 곳은 북한 노동당입니다. 북한 김정일이 정권 유지를 위해서 당론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사상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불순분자로 솎아낸후 숙청하죠.


한나라당에 계신 분들 보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한나라당 분들의 사상검증을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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