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51251

추억의 하이텔, 인터넷에서 해보실래요?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PC통신' 하이텔의 인기코너를 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짝퉁 사이트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터넷 사이트는 www.01411.net.

이 사이트는 PC통신 전용 소프트웨어 '이야기' '새롬 데이터맨' 등의 파란화면을 배경색으로 채용했고, 각종 단축키와 명령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네티즌들이 향수에 젖게 한다. 환경설정만 제대로 하면 PC통신 시절 '삐삐∼치이익' 하던 전화접속음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초기화면에 접속하면 네티즌광장과 동호회(서비스 예정), 환경설정 등 세 가지 메뉴가 있는데, 25일 현재 네티즌광장만 활성화되어 있다.

네티즌광장에는 '큰마을'과 '웃긴게시판', '불가사의', '스포츠' 등의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이텔시절 '자유게시판' 역할을 톡톡히 했던 '큰마을'이 가장 인기를 끈다. 동호회는 아직 서비스되고 있지 않지만, '동호회 신청'란에 애니메이션이나 인라인 등 각종 동호회를 개설하자는 의견들이 폭주하고 있다.

인터넷의 활성화로 PC통신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며 짝퉁 사이트까지 등장했지만, PC통신 서비스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지난해 7월 하이텔과 한미르 등을 통합한 포털사이트 '파란'이 VT서비스로 하이텔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지만, 회원가입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사이트에 처음 들어와 이곳저곳을 둘러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지만 '신기하다'는 느낌은 대체로 일치했다.

"예전 PC통신 할 때가 생각난다. 역시 문명이 발전할수록 옛 것이 더 그리워지나 봅니다." (네티즌 '천사랑요')
"14k bps 모뎀으로 10메가짜리 프로그램을 받으려고 컴퓨터를 10시간 가까이 켜놓은 기억이 난다"(네티즌 '개맛')
"이때까지 '안냐세요' 정도의 언어파괴는 애교로 봐줄만 했지... 파란화면 정겹당~" (네티즌 '안문수')

"종량제 시대가 되면 모든 사이트가 이렇게 될지도 모르니 가물가물 하는 명령어들을 공부해야겠다"(네티즌 '쪼대로 살자')며 인터넷종량제 도입 시도를 비꼬는 사람도 있다.

네티즌 'CorEA'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올라오는 글들이 '옛날 생각나서 좋네요' 같은 것 뿐이다. 동호회 등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도 흐지부지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손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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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부지가 컴퓨터 모뎀으로 PC통신을 하셨습니다.
어릴때 저는 아부지몰래 PC통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IMF이후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하여 PC통신을 안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이텔과 유니텔은 PC통신에서 물러나, 인터넷 시장으로 가버린지 오래이고...
그러나 재미있는 싸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01411.net이란 곳입니다.

여기에 연결 할때 추억의 소리인 모뎀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접속을 하면 M$의 공포의 파란화면 대신 친근한 파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를 들어가니 갑자기 추억속의 물건이 다시 나타난 것에 놀라는 기분이 든다.

01411.net에 접속시 나오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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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기사입니다.
아크몬드님의 블로그에 보면 최신 롱혼소식을을 볼수 있습니다. 롱혼 소식이 나올때 애플사에서는 타이거라는 OS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몬드님의 블로그에 가보니 롱혼과 타이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M$의 롱혼에 대한 소식들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24418,39135682,00.htm
MS·애플 차세대 OS「서로 베꼈다?」
Ina Fried (CNET News.com)
2005/04/21
원문보기

컴퓨터 사용자들이 자신이 가장 최근에 작성한 파일을 어디에 저장했는지 알고 있을까?
MS와 애플은 이 질문에 대해 자신있게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이 두 회사는 묘하게도 최근 발표한 OS에서 똑같은 검색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인 윈도우 차세대 버전과 출시가 임박한 맥OS X의 새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파일을 어디에 저장했는지 일일이 기억할 필요가 없다. 대신 파일 작성자, 파일명, 문서에 포함된 낱말 등 찾고자 하는 파일에 관한 몇 가지 항목만 입력하면 파일을 검색해 준다. 검색 결과는 즉시 화면에 뿌려지고, 사용자가 정보를 검색하는 순서에 따라 맨 위쪽의 검색 결과부터 차례차례 지워진다.

쥬피터 리서치의 분석가 마이클 가텐버그는 “두 회사 모두 20년이나 된 고전적인 데스크톱의 기본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 저장된 정보가 많으면 제거하는 것도 그만큼 어렵다”라고 말했다.

두 회사가 선보일 차세대 OS의 다른 비슷한 점들까지 고려하면 양 사가 공통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MS는 지난주 차세대 OS '롱혼'을 언론에 공개했다. 롱혼의 데스크톱 그래픽 역시 애플의 맥 OS X와 비슷하다. 롱혼 데스크톱은 반투명 창을 제공해 다른 창에 들어 있는 내용이나 바탕화면을 볼 수 있다.

MS 윈도우 부문 총책임자 짐 알친은 “비디오들의 맨 위에 또 다른 비디오들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고, 투명성까지도 지원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맥 OS X에서 애플리케이션 창이 독(dock) 안으로 들어갈 때 볼 수 있는 '지니 효과(주 :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지니가 램프 속으로 들어갈 때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와 비슷한 기술도 추가됐다.

MS는 롱혼의 아이콘 모양도 바꿀 계획이다. 롱혼의 아이콘은 파일 형식을 보여주는 고정된 그래픽 대신 문서의 첫 페이지 내용을 작은 아이콘으로 보여준다. 이 기능은 현재 맥 OS X의 경우 PDF 파일 등 일부 형식에만 지원된다. 그러나 MS는 이보다 더 발전시켜 모든 파일 형식에서 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은 OS를 찾아
애플과 MS는 HDD에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검색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즉 검색 엔진으로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내는 것처럼 HDD의 검색 기능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데스크톱 검색 수요는 구글, 야후, MSN 등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충족시켜 왔다.

이러한 검색 기능은 그 동안 두 회사의 최대 과제였지만 접근 방식마저 비슷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두 OS 모두 컴퓨터 화면의 위쪽 오른쪽 구석에 돋보기 아이콘이 달린 검색 창을 갖고 있다. 새로운 맥 OS인 타이거 사용자들은 검색 질의 결과를 '스마트 폴더'에 저장할 수 있고, MS 롱혼에서는 '가상 폴더'에 저장할 수 있다.

알친은 MS가 애플의 타이거보다 더 많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알친은 “곳곳에 검색 기능이 배치된 타이거도 훌륭하지만 롱혼의 검색 기능은 이보다 더 많은 곳에 배치돼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자세히 분류해 타이거보다 더 풍부한 형태로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자사의 검색 기능이 다른 부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독려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타이거와 롱혼으로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애플의 맥 OS X 마케팅 수석 이사 켄 베레스킨은 애플 역시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팟라이트용 코드를 만들고 있고,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검색 등의 기능을 직접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먼저 시작했다!
누가 누구의 아이디어를 훔쳤는지에 대해서는 두 회사 모두 상대방을 지적한다.

애플은 MS보다 앞서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타이거를 선보였다. 애플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레드몬드가 바빠질 것이다’, ‘롱혼 발표’라는 문구를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알친은 MS의 타이거 모방설에 대해 2003년 가을 롱혼 프리뷰에서도 가상 폴더 개념 중 일부를 시연했다는 사실을 들어 부인하면서 “애플이 MS의 아이디어를 모방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애플 지지자들은 스팟라이트 검색 기능에 쓰인 기술이 2001년 1월 출시된 아이튠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베레스킨은 “‘아이튠에 쓰인 기술을 전체 시스템에 적용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결국 영감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언급했다.

알친은 애플의 기술을 인정하면서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후 MS는 애플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양 사의 경쟁은 선의의 경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맥의 성장세는 윈도우 사용자 증가 추세에 비해 상당히 미미하다”며 “PC 분야에서 올해 MS의 성장은 전체 맥 판매량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애플의 성장은 대부분 음악 관련 분야에 의존하고 있고, 맥은 ‘아이팟의 주변 기기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두 OS가 비슷하다는 점과 모방 논쟁을 덮어두더라도 타이거와 롱혼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다. 애플은 2주 내에 타이거를 출시할 예정이고 MS는 내년 하반기까지 롱혼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쥬피터의 가텐버그는 애플이 “제품을 먼저 출시한다”며, “분명한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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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5년 4월 22일) 구글 사이트www.google.co.kr에 가보니 메인그림에 다람쥐와 날아오는 새와 나무가 박혀있었습니다. Google이 무슨 일로 메인 그림을 바꾸었는지..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니 오늘이 Earth Day(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지구의 날이라고 해서 찾아 봤습니다.
지구의 날 검색결과 보기

네이버 백과사전
지구의 날 [Earth day]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 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최초의 대규모적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위한 날을 기념해서 제정되었다. 해마다 이 날에는 전미국의 자연보호주의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는데, 이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차원을 넘어 전인류에 호소하는 운동으로 이해되고 있다.

요즘, 구글의 메인 화면이 언제 어떻게 바꿀까? 라는 재미에 빠져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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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8.0 정식버젼 나왔답니다.

http://opera.com 에 가서 오페라 받아봅시다.

특징(영어입니다.)

Key features in Opera 8

Fresh new look

We've cleaned up our front yard. The Opera 8 interface is designed to make the advanced functions easy and effective to use. Menus, toolbars and other elements have undergone our "slim and clean"-routine. The licensed version has the largest browsing area in the industry.


Security

Stay away from spy-ware, viruses, and other malicious applications that silently attack your computer while you are surfing the Web. For example, Opera displays security information inside the address bar, located next to the padlock icon that indicates the level of security present on a site. Opera 8 also provides protection against phishing attacks and automatically checks for security updates. More about security

Speed

We're holding on to our claim: "The Fastest Browser on Earth". In Opera 8, further improvements have been made in the way the browser reads pages to allow you to fly the Web.

For further information on just how good our rewritten scripting engine is, go to: (Browser speed comparison)

Tabbed browsing and pop-up blocking

Opera pioneered tabs and pop-up blocking ages ago. But they're still key features that more and more people start enjoying. With tabs you can open multiple pages within the same application window. Opera lets you control whether to block all pop-ups, or open only the ones that you have requested.

Integrated search

Search your favorite sites, for example Google, eBay, or Amazon without having to go to their Web pages. Use the integrated search window or search directly in the address field using shortcuts (e.g. writing "g Opera" in the address field will search for "Opera" using Google).

Customization

Using the 'appearance' dialog you can make Opera look almost any way you want. Move buttons and search fields, add and remove toolbars, and so forth. Opera skins can change the look of your browser by giving it the icons and buttons of your choice.

Password manager

Opera's password manager, the Wand, remembers your usernames and passwords so you will not have to. The password manager can store more than one username and password combination for each page, and will let you choose which one to use if multiple combinations are stored.

Additional features

* Full support for Gmail
* Support for Atom newsfeeds
* First Web browser to natively support Scalable Vector Graphics (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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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 때문에 학교에서 한 숙제를 집에 가져가서 하고... 정말 편리합니다.
이 것이 USB FDD기능까지 있어서.. 부팅디스크로도 쓸 수 있더군요...
USB를 써보니 그 편리함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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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기사입니다.
롱혼을 쓰기 위해서 컴퓨터를 언제 업그레이드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롱혼이 기대 되네요.

MS 롱혼 프리뷰 언론 공개「최우선 순위는 품질·보안」

Ina Fried (CNET News.com)
2005/04/18
원문보기


MS가 지난 몇 달 간 꽁꽁 숨겨온 롱혼을 공개했다.

MS는 지난주 언론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어 내년에 출시될 롱혼의 기능들을 선보였다. 윈도우 차기 버전 롱혼에서는 보안이 강화되고 데스크톱 검색 기능이 개선되며, 노트북을 여러 군데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경우 환경 설정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한다.

MS 그룹 부사장 짐 알친은 "MS 윈도우 역사에서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라고 14일 CNET 뉴스닷컴에 전했다. 알친은 윈도우 95 출시 당시처럼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설 가능성은 적지만 롱혼이 PC 판매를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친은 "롱혼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에게도 의미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친은 기존 운영체제와는 확연히 다른 롱혼의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빠른 검색판'을 통해 질의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 파일을 즉시 볼 수 있다.

이번 검색 메커니즘은 외관과 형태에서 이달 말 출시될 맥 OS X 타이거의 스팟라이트 기능과 비슷하다. 검색 결과는 가상 폴더에 저장할 수 있다. 가상 폴더에는 "메리가 작성한 것"이나 "'클리브랜드'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것"과 같은 특정 질의에 부합하는 모든 항목이 포함되고 검색 결과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그뿐만 아니라 추가 검색 기준으로 문서, 그림, 음악, 심지어 애플리케이션에도 점수나 키워드를 부여할 수 있다.

알친은 롱혼이 타이거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MS가 롱혼에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문서 아이콘은 더 이상 파일 유형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파일 자체의 작은 그림이다. 워드 문서 아이콘은 파일의 첫 번째 페이지를 작게 만든 것이다. 폴더도 내부에 포함된 것을 알려준다. 알친은 이 이미지들이 작지만 검색 과정에서 시각적인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알친은 롱혼이 검색 결과 활용 측면에서 타이거보다 낫다고 말했다. 롱혼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검색 정보를 조직화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롱혼의 외관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투명 윈도우와 다른 그래픽 기법들이 최종 버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롱혼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MS는 태블릿 버전과 미디어 센터 버전을 내놓았고 SP2 보안 강화판도 내놓았지만 5년 전 윈도우 XP가 출시된 이래 많은 것이 변했다.


계획대로 진행중이지만 미확정 사항 많아

알친은 롱혼이 MS가 지난 가을 계획한 일정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이달 말 열릴 WinHEC(Windows Hardware Engineering Conference)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새로운 공식 스케쥴이 '초여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7월이 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MS는 올해 중반께 최초의 베타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두 번째 베타도 계획되어 있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최종 버전은 내년 성탄절에 나올 예정이다. 올친은 롱혼이 32비트와 64비트 버전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롱혼에 관한 많은 세부 사항이 결정됐지만 제품 이름을 비롯한 다른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MS는 롱혼을 몇 가지 버전으로 내놓을지 거의 결정했지만 발표할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다. 알친은 예를 들어 별도의 미디어 센터 혹은 태블릿 PC 에디션이 있을지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알친은 "최종 버전에 들어갈 기능들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S는 롱혼에 대해 비교적 일찍부터 얘기해왔다. MS 회장 빌 게이츠는 2003년 10월에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롱혼을 최초로 시연했다. 당시 MS는 롱혼의 '내부' 기능, 특히 새로운 파일 시스템, 웹서비스 아키텍처, 프레젠테이션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발표했다.

MS는 그 이후 롱혼의 모습을 눈에 띄게 바꿨다. MS는 지난 해 "새로운 파일 시스템이 제외될 것이고 웹서비스와 프레젠테이션 기능이 윈도우 XP에도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우선 순위는 품질

알친은 롱혼의 우선순위를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데 두고 있으며 그 다음이 일정 준수라고 말했다. 기능 추가는 세 번째 우선순위이고 포기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결과적으로 MS는 품질 문제로 롱혼 출시를 연기할 수는 있지만 개별 기능 구현 때문에 출시를 미루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일정이 늦어지면 일부 기능이 추가로 제외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안은 윈도우 XP SP2와 마찬가지로 MS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다. MS는 롱혼에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부분을 고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는 관리자 모드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거나 다른 변경을 가하기가 쉽다. 그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소프트웨어에 의해 시스템이 손상당할 위험성도 높다.

MS는 롱혼에서 컴퓨터가 가능한 최소의 특권 레벨에서 동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리자 권한이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관리자 레벨에서 동작할 것이다.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도 비슷한 변화를 주어 외부 웹사이트에 주어지는 접속 권한을 낮춤으로써 악성 공격의 가능성을 낮출 것이다.

MS는 또한 노트북 컴퓨터를 위한 기능 개선에도 치중하고 있다. 빠른 시작 옵션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을 결합해 OS를 포함한 전체 PC를 켜지 않고서도 달력 정보를 표시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컴퓨터를 만들기가 쉬워질 것이다.

그 외에도 집이나 가정에서 네트워크에 연결하기가 쉬워지고 커피숍 같은 곳에서 와이파이로 접속하는 경우에 다른 PC에는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알친은 '저절로 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를 들면 노트북을 프로젝트에 연결할 때 별도의 키를 누르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되고, DVD 시청시 컴퓨터가 자동으로 스피커를 켜고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

알친은 홈 네트워크에 PC가 여러 대 있을 경우 파일 공유와 접근이 쉬워진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롱혼 PC는 음악 파일이 로컬 PC에 있든, 네트워크의 다른 PC에 있든 관계없이 이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또한 많은 수의 롱혼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해 디자인된 기능도 있다. MS는 기업이 롱혼의 커스텀 설치 버전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알친은 롱혼으로 전환한 기업이 이러한 새로운 기능 덕분에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친은 "이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S는 롱혼을 쓰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사양도 발표했다. 알친은 512MB 메모리, '현 수준의 프로세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컴퓨터의 그래픽 처리 능력에 따라 디스플레이 품질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 글래스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가장 화려한 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창이 열리거나 최대화될 때 투명해지는 것과 같은 최고 기능들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좋은 그래픽 사양이 필요하다. 그러나 알친은 최근 실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처음 생각한 것처럼 높은 사양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어로라는 또 다른 뷰는 요구 사양이 에어로 글래스에 비해 약간 낮고 있고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최소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현존 윈도우 버전과 비슷하게 보일 것이다.

알친은 MS가 여러 인터페이스와 요구 사양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알친은 "가능한 많은 컴퓨터가 에어로 글래스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어로 글래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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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c10600&no=220937&rel_no=1&back_url=

"타도 MS!" 한컴의 꿈

[오마이뉴스 이성규 기자]
▲ 지난 13일 사진공개 발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오피스 S/W '씽크프리 오피스 3.0'.
ⓒ2005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의 오래된 꿈은 이루어질까.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가 제2의 파이어폭스(FIRE FOX)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글과컴퓨터는 돌아온 오피스 S/W '씽크프리 오피스 3.0'을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지난 98년 6월, 이찬진 전 사장이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미 MS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한(아래아)글' 사업의 포기를 밝힌 때와 비교하면 사뭇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난 13일 사전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된 씽크프리 오피스 3.0은 문서작성용 라이트(Write), 프레젠테이션용 쇼(Show), 수식계산용 캘크(Calc)로 구성됐다. 자바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몸집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한글과컴퓨터 쪽에 따르면 용량이 최저 20MB밖에 되지 않는다.

씽크프리 오피스 3.0이 MS오피스와 뚜렷하게 차별되는 특징은 이동성, 멀티플랫폼, 저가 등 대략 세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먼저 가벼운 몸집과 자바(JAVA)기반 오피스 S/W인 탓에 애플 MP3 플레이어인 아이포드(iPod), 휴대전화,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PDA등에 탑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사무관련 문서를 꺼내 볼 수 있다.

윈도가 깔려있지 않으면 설치되지 않는 MS 오피스와는 달리 씽크프리 오피스 3.0은 리눅스나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하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간다. 멀티플랫폼 기능을 갖췄다는 것. 뿐만 아니라 15개국 언어도 지원한다.

가격도 비교적 싼 편이다. 현재 패키지 유료버전의 국내 판매 예상가격은 10만원 내외. MS오피스의 1/5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무료버전도 출시된다. 다만 무료버전의 경우 소비자가 씽크프리 웹사이트(www.thinkfree.com)에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대안 오피스 S/W 가운데 최고 수준의 호환성 자랑"

대안 오피스 S/W 가운데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높은 호환성도 특장점 가운데 하나다. 강태진 부사장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 3.0 버전은 MS 오피스 파일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오픈오피스를 포함해 현재 MS 오피스의 대안으로 나온 오피스 S/W 중 뷰잉(viewing) 호환성 측면에선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씽크프리 오피스 3.0을 5월 중에 한국에서 먼저 출시하고, 6월 중에는 일본과 중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미국 및 유럽시장에 패키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애플(Apple) 아이포드에 탑재할 포터블 에디션도 이 즈음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백종진 사장은 "브라우저 시장에서 100% 가까운 시장을 차지하여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였던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로부터 3개월 만에 0%에서 7%로 시장점유율을 가져온 대안 솔루션인 '파이어폭스'(Fire Fox)의 사례처럼 씽크프리 오피스도 대안 오피스로서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격 낮춘다고 생산성 높여줄 수 있을까?" 한국MS 느긋

한컴의 도전장을 접수한 MS쪽은 다소 느긋한 분위기였다. 씽크프리 오피스 3.0의 차별적 특징들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나 어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한국MS의 한 관계자는 "여러가지 운영체제에서 돌아갈 수 있다거나 아이포드 등에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개념인 것 같다"고 일단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긴장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MS쪽의 판단이다. 가격 이외에 두드러지는 '매력 포인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 이 관계자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얼마나 높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라며 "그 점에 있어서는 우리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성이 매력 포인트는 될 수 있지만, MS 오피스를 대체할 정도의 매력으로 고객이 느낄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오피스 S/W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MS오피스에 맞서 한글과컴퓨터의 토종 S/W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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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5년 4월 15일) 구글 사이트www.google.co.kr에 가보니 메인그림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 그림과 인체도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한 비행선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찾아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52.4.15~1519.5.2]

오늘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일인 것입니다.
그 이유로 구글이 메인그림을 바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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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리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했습니다.
드디어 구글이 위성사진으로 지도를 장악.

이걸 보니 뭐라 할말이 안 나오네여... 웬지 무섭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것을 하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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