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용 앱에서, 1월 25일 토요일과 , 1월 26일 일요일 양일간 주말에 카드(신용/체크)업무를 하겠다고 공지하였다.
KB국민은행 영업시간 연장 및 주말 임시영업 안내.
저는 점심시간전에 집 근처 국민은행에 찾아갔습니다.
국민은행에 가보니, 창구에 들어가기전에 번호표발급기 앞에 있던 직원들이 "어떤 카드 재발급 하시겠습니까?"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체크카드 재발급 하려고 왔습니다." 라고 하니 직원분께서 "비밀번호 변경해서 사용하면 된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비밀번호 변경한다고 해도 혹시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설마했던 금전유출 피해가 일어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발급 꼭해야한다고 직원분께 요구하였고, 결국엔 창구에 들어오게 됩니다.
창구에서 체크카드를 재발급을 하였고 끝나고는 은행을 빠져나가며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카드 정보 유출은 KCB직원이 하였는데, 애꿎은 은행직원들만 뒷수숩에 떠넘기고 피해를 보는걸까?" 란 생각을요.
정보유출된 카드회사에서 직접 카드(신용/체크)들을 전부 교체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지도 않고, 고위임원만 사퇴를 하고, 겨우 300원짜리 SMS 1년 무료니 (요즘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고객들에게 사용내용 통보를 SMS발송대신에 푸쉬앱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마당에 SMS통보무료는 정보유출의 피해금액보다 적은 SMS발송비용 즉, 소액으로 퉁치겠다는 생각이 듦.)하며 책임 내는 시늉만 내고 있구요.
정보유출 피해와 관련 없는 평범한 은행 직원들, 콜센터 직원들만 정말 죽어라 고생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네요.
카드 정보 유출이 걱정되어 직접 찾아온 사람들에게만 카드 교체를 하고있다보니, 카드 정보 유출 소식을 못들은 사람들은 카드정보유출에 대응을 못하여 피해 입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은행들은 새로운 혁신 영역들을 줄이거나 모바일이나 소셜 미디어 같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적게 한다. 그러면서도 고객들이 좀처럼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 끔찍할 정도로 많은 돈이 드는 지점들은 유지한다. 그러면서 일부 은행가들은 지점들을 살려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열변을 토한다. 그러는 동안 고객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속도로 모바일과 태블릿으로 모여들고 있다.
그렇다면 은행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무엇인가? 업계 관계자들은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인터넷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런 신기술들이 도입될 때마다 경고처럼 들먹거려지는 이유가 이거였다. 한편, 은행들은 여전히 고객들에게 입출금내역서와 신용카드를 우편물-너무 쉽게 변질되고 너무 불안해서 웃음거리로 전락할 법한 채널-로 발송하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나 더빈 개정안에 따른 수수료, 심지어 은행 보너스가 아니다. 문제는 뱅킹의 현재 시스템이 지나치게 관성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고객의 행동방식과 금융기관의 행동방식 사이의 간극이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사실이다.
위의 글을 읽다 내가 요즘 은행에 대한 생각과 어르신이 생각하는 은행과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어르신의 경우는 동네의 가까운 은행 한군데만 지정하고(일명 '주거래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됨) 쭉 거래를 해오며, 은행 거래를 하려면 직접 은행에 가셔서 거래를 합니다. 보통은 신문에 나오는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은행원이 추천하는 상품을 아무의심없이, 위험생각을 하지 않고, 은행원이 추천하다길에 덥썩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나 제 또래의 경우는 은행을 여러군데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 근처 은행만 아니라, 대학교때 학생증 만들면서 대학교 주거래은행때문에 은행 계좌를 새로 여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학생들이 은행 수수료안내고 돈을 찾을려고 하는 것때문에 수수료 면제 상품(SC은행 두드림통장)이나 다이렉트 뱅킹(KDB다이렉트, JB다이렉트)에 가입하여 통장에 돈 넣고 수시로 돈 찾는 일도 있지요.
이후 학생들이 직장에 취직을 하고는, 직장에서 은행 갈 시간이 없다보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은행에 가지 않고, 점심시간등 쉬는 시간에 금융거래를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보통 회사에서 점심시간때 식사하고, 근처 은행가는게 눈치가 많이 보이다 보니깐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금융거래를 많이 하게 되더군요.
저의 제 주위의 경험을 가지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키는 것 같다만, 20~30대들은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꼭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하여 금융거래를 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은행점포까지 가고 은행점포에서 기다리다 금융거래 하는 시간보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하는 것이 훨씬 시간 단축, 그리고 업무적인 효율성이 있기 때문이죠.
거기에, KDB한국산업은행의 사례처럼 다이렉트뱅킹으로 직접 은행에 내방하지 않고도, 직원이 찾아와 통장을 개설할수 있고, 은행 대출도 서류만 내고, 대출실행을 인터넷에서 할수 있으니요. 은행 점포가 이제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KDB다이렉트(한국산업은행)나 JB다이렉트(전북은행)의 사례에 보듯, 은행 점포에 가지 않고도 은행 통장 개설을 할수 있고,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람들이 은행 점포에 갈일이 많이 사라지고,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가 일반화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터넷, 스마트폰 금융사기가 늘어나고 그 늘어나는 사기로 인하여 규제가 심해져도, 은행의 경우는 고객을 위하여 계속 인터넷, 스마트폰 금융거래를 권유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은행이 유지비용과 인건비가 많이 들아가는 은행점포를 많이 줄일거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은행점포에 찾아갈일이 많이 사라지니 은행점포가 사라질것이고, 은행점포에 있던 그 많은 은행원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우리은행에서 드디어, 기업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입출금내역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앱을 "원터치 알림(PUSH)"라는 이름으로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부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폰(OS 5.0이상), 안드로이드 (OS 2.2이상)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 앱의 경우는 다른 은행(기업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과 다르게 앱에서 계좌 등록을 할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이나 우리은행 상담창구에서 계좌마다 직접 "원터치 알림 서비스"를 먼저 신청을 해야하며, 신청을 한 후에야 앱에서 정보 등록후 입출금통장의 입출금내역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은행(기업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의 경우는 알림 서비스를 먼저 신청하지 않고, 앱에서 바로 신청하면 바로 통장의 입출금 내역(입출금통장 및, 정기성통장인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 펀드)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 원터치 알림 앱의 경우는 입출금통장의 입출금내역만 통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SMS비용 안내고 스마트폰 푸쉬 알림 서비스로 우리은행의 입출금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알려주는 앱이 나온것만 해도 좋군요!
입출금 내역을 스마트폰에서 알림 앱때문에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을 주로 사용하자, 이제 우리은행에서도 스마트폰 알림(푸쉬) 서비스앱이 나왔으니, 우리은행 다시 열심히 사용해야겠습니다
OTP발급한지 3개월 조금넘었는데, 이글을 쓰는 오늘 갑자기 OTP에러 dnLd 가 뜸.
OTP제조사 홈페이지에 dnLd 에러 메시지 확인을 해보니 충격적인 글이 나왔다. 나 OTP에 아무런 충격가하지 않았는데 뭔 소리야? 기기 불량걸린건가?(뽑기운이 잘못되었습니다.) ㅠㅠ (이로서 2012년말 은행투어 확정! 은행 달력받으러 가자)
아래는 OTP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OTP에러 dnLd 설명한 글.
'배터리가 소진되거나, 외부적인 충격 또는 침수 또는 기기불량 등의 원인으로 회로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OTP 기기 내부상의 비밀키 등의 데이터가 유실되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 경우, 해당OTP는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며, 영업점을 방문하시여 교체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 만약 발급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기기불량의 가능성이 있어 무상교체가 가능합니다만 (금융회사별로 기간이 상이)
유비터치(UbiTouch) 서비스는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범용 가입자식별모듈)등이 탑재된 휴대폰으로 현금자동화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 입.출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08년 9월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에서 제정된 "USIM등 모바일칩 기반의 RF방식 CD/ATM이용표준"에 따른 전은행 공동서비스입니다.
UbiTouch서비스는 하나의 칩에 17개의 은행 현금카드가 휴대폰 하나로 원칩 멀티뱅크를 지향한다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은행은 12개 은행뿐[각주:1]입니다.
전국 45,000여대의 CD/ATM에 터치만 하면, 어디서나 연중무휴 은행거래(계좌조회, 이체, 현금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휴대폰에서 무선으로 송수신되는 계좌정보를 암호화하여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다고합니다.
(다만 휴대폰을 분실하여 PIN번호를 운좋게 알려지게 되면 그게 좀 문제긴합니다만... 유비터치 사용하려면 휴대폰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은행에서 스마트폰의 SIM카드에 유비터치를 사용하도록 등록하면, 아래 그림처럼 UbiTouch마크가 부착된 CD/ATM에서 휴대폰거래를 선택하여 휴대폰으로 계좌조회, 이체, 현금입출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유비터치가 사용가능한 스마트폰 목록입니다. 한국에서 기능을 정의하고 구현한 것이라 한국산 휴대폰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갈라파고스라고 할까요? 통신사들의 농간으로 NFC기능을 휴대폰기반으로가 아닌 USIM기반으로 사용하게끔 만들었음. USIM기반의 NFC기능은 아직 국제 표준은 아니라서, 휴대폰에 NFC기능을 탑재하였지만 휴대폰기반으로 돌아가는 구글 레퍼런스폰이나 아이폰에서 사용 불가능.)
유비터치를 지원되는 NFC탑재 스마트폰 목록. 생각보다 지원되는 스마트폰이 별로 없습니다.
아래는 유비터치 사용 동영상입니다. 누군가 유비터치서비스를 사용한 걸 동영상 촬영을 했군요
2012.09.28. 금요일
이날 운좋게 조기 퇴근을 했습니다.
오후 6시 쯤에 중고 와이브로 수령을 해야하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강남에서 보내기로 하고, 강남에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은행이 있다고 해서 은행 투어 한번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1. SC은행 역삼역 지점
사람은 별로 없고 7시까지 운영하는 것 같은데, SC은행에서는 유비터치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털썩
(SC은행은 유비터치 지원을 안합니다. ㅠㅠ)
인터넷으로 확인 결과 유비터치는 현재인 2012년 9월 28일,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수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우정사업본부 (이상 12개 은행)에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2. 국민은행 메트라이프 타워점.
우연히 강남에 걸어가다 저녁 7시까지 하는 영업점이 있다는 것에 깜짝놀라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KB국민은행 메트라이프타워지점 영업시간 12:00~19:00(오후 12시~오후 7시). 진짜 은행 업무가 저녁 4시까지가 아닌 오후 7시까지라 깜짝놀랐습니다.
이 지점에 들어가니, 청원경찰께서 이상한 휴대장치를 주더니만 조금 있다 기다리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상한 휴대장치에는 은행 홍보 동영상이 나오면서 소리가 나서 신기했습니다.
1분후 이상한 휴대장치에서 *번 창구로 들어오세요라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전 이 화면을 보고는 창구로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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