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자유게시판을 보던 중, 제 뒤통수를 한 대 맞을만한 글을 보았습니다.
뒷통수 맞을만한 글 보기리눅스 동아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이다.
대구의 D모대 경영학부에 들어간 새내기(나와 나이가 같은 것 같다.)라고 한다. 나와 같은 동기인 것 같다. 대구의 D모대라하면 대구대겠지? 친척들이 대구에 많이 사니 대구에 있는 대학교를 훤히 안다...
글을 보니 중학교때 부터 리눅스를 공부했다고 한다. 아주 대단하지 않은가?
나는 중학교때 뭐했나? 자격증 딴 것 밖에 없는데... C언어 조금 배우다 때려치고... 리눅스는 고3 수시 붙고 나서야 공부를 했는데...
학교에 있는 컴퓨터동아리가 모두 없어졌다고 자신이 리눅스 동아리를 만든다고 한다.
나는 뭘까? 컴공과라고 PCRC라는 학회에 들어와 선배들과 술자리를 즐긴 것 밖에 없는데...
이 글을 보고 나서 나는 충격에 빠졌다.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일까?"라는 생각이 날 정도이다. 내 주위사람들이 컴퓨터에 대해 깊게 알지 못한다고 나 자신은 잘난척을 하고있는데 딴데서는 나보다 실력 좋은 사람이 날뛰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그 것도 경영학부 1학년생이 리눅스 동아리를 만든다는 데 박수를 치고 싶다.
나도 리눅스동아리를 만들고 싶다. 내가 들어간 정보컴퓨터공학부의 특성상 학생들은 학회라는 소모임으로만 활동을 하게 된다는데...
나도 힘이 되는 대로 PCRC라는 학회에 리눅스 소모임을 만들어볼까? 이름은 LUG lab으로 말이다. (LUG는 Linux User Group의 약자이다.)
그러면 PCRC에는 Database Lab, Network Lab, Graphics Lab, sTeam, SE Team에 추가로 LUG lab이 추가되는 것일까?
내가 LUG lab을 만들면 조직원들에게는 Linux를 윈도우즈를 대체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할까?, 그리고 윈도우즈용 응용프로그램을 대체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작성하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