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지 하루도 안되어서 기가 빠졌나고 할수도 있겠다만, OS 첫시간부터 외계어로 수업나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학과 사무실에선 바쁘다고 재학생, 휴/복학생 명단 안줘서 캐비넷 배정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ㅠㅠ
이리저리 바쁜 일정에 빠졌다가 이런 문자가 왔더군요.
아 미대 다니시는 알랄양께서 절 뵙자는 문자가 와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D
수업 끝나고 일을 다 마치고 알랄양을 만날려고 찾고 있었는데, 알랄양이 절 금방 알아보시더군요 ㅎ
알랄양 만나뵈었는데, 너무 통통하고 귀여운 로리 미소녀 +_+ (제가 말라서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OTL)
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가, 심심해서 시간 때울 곳을 마련하다 이번에 학교 앞에 생긴 미스터도넛 홍대 2호점에 갔습니다.
역시나 캐릭터들이 다 귀여워요. 라뷧 ㅇㅅㅇ
미스터도넛 홍대점에 들어가서 TV화면을 보니까 이런 CF들이 나오더군요.
아 CF에 나오는 캐릭터들 다 귀여워 +_+
먹기전에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알랄 : "이거 크리스피보다 맛 없는거 아니겠죠?"
Ego君 : "이거 먹어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크리스피보다 맛있다고 그러네요"
알랄 : "전 캐릭터로 승부보는 도넛으로 보는데요"
Ego君 : "먹어보고나서"
일단 주문을 시켰습니다.
(아름다운 알랄양 팔에만 관심을 가지지 마세요 ㅡ.ㅡ)
먹고 나서
알랄 : "너무 맛있어요, 캐릭터로 승부보는 것도 있지만 맛으로도 승부거네요 >.<"
Ego君 : "크리스피보다 덜 달긴 해도 달긴 달군요. 그래도 어떻게 해서 쫄깃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저의 아부지는 저 어릴때 샤니에서 일하셔서 저에게 빵을 많이 주셨던 과거가 있죠. 밥 좋아하지만 빵도 좋아해요 >.<
그래서 빵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감을 잡죠. 미스터도넛은 어떻게 해서 쫄깃한지 정말 궁금해서 미쳐버릴 정도로 쫄짓한 것이 너무 좋았음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학교로 나서는데
귀여운 폰데라이온이 돌아다니고 있어어요 >.<
그래서 사진찍고, 알랄양은 귀엽다고 자꾸 처다보고 >.<
미스터도넛 이번에 홍대점 냈는데 장사 잘될듯 하네요. 맛도 맛이지만 쫄깃쫄깃한 맛에 꿀꺽.
어떻게 밀에서 쫄깃한 맛을 내는지 궁금하네요.
미스터 도넛 다음에도 또 갈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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