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06.3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월간지)
나의 점수 : ★★★★★
과학동아에 로보트 태권브이 나왔다^^
올해 태권V탄생 30주년이라고 해서 과학동아 3월호에서 특집으로 나왔다.^^
어릴때 태권V를 보고 꿈을 가진 세대가 아닌지라(1986년 생) 태권V를 직접 보지는 않았다.(어제 당나귀P2P로 받아서 봄)
내 어릴 시절에는 태권V의 후광이 아직도 남아잇었다. 90년대 초반 스케치북에 태권V가 있었고 ...... (어릴때 지방에서 살았습니다.)
조립식 태권V장난감을 끼어맞추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도 대학생이 되었군요.
(근데 스케치북에 있는 그림이 마징가Z와 혼동한 것은 아니다 -_-;;)
이번에 잡지를 보면서 어릴때 생각이 났다. 어릴때 보면 로봇관련 일본만화들이 TV에 자주 나왔었고
우주소년 아톰, 마징가 Z, 등등등 수도 없이 봤다.
어릴때 꿈이 로봇을 움직이는 과학자라고 썼던 적이 어제 같은데 ㅋ
지금도 로봇에 대한 꿈이 남아있다. 그래서 공대에 왔지 않은가?
지금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난 로봇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아주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다. (임베디드쪽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경우)
이번에 잡지를 보면서 계속 계속 반복해서 봤다. 보면 갑자기 피가 끊는 것 같다.
태권V의 복원, 제 2의 태권V가 탄생될지? 김청기감독의 인터뷰, 지금 현재 태권V를 만들수 있는 10대 기술 등등등이 실러있는데 책으로나왔던 마징가Z실현 사업을 그대로 답습한 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로봇에 열광한지도 태어나고 나서 처음 만화영화를 보고 나서 이후인가?
신세기에반게리온
안노 히데야키감독의 에반게리온을 보고 나서 완전 로봇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가 공대 온 것도 순전히 로봇이라는 것도 있다. 경제학과 나와서 컴퓨터쪽으로 일하시는 아부지를 보면서 돈을 잘 번다는 것도 있지만은 ㅋ
나도 적성이 경제쪽인 것 같지만 로봇이 좋아서 공대로 왔다.
이럴 정도로 어릴 때 본 애니메이션은 훗날 미래의 진로를 정할때 많은 영향을 준것 같다.
지금 다운로드로 받은 로보트 태권V를 보니 마징가 Z빰칠만큼 괜찮은 것 같다. (화질이 너무나 않좋다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현재 이런 로봇만화들이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을까?
현재는 거의 이런 만화들이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수익이 안난다는 이유이다. 그리고 유치하다고 투자도 잘 안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로봇 만화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로봇을 실제로 잘 만들고 기술력이 최강인 곳이 일본이다.
생각해 보자. 어릴때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보고 계속 로봇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일본인들과 만화를 유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릴때 만화를 거의 못보고 자란 한국인이 로봇을 만들때 게임이 되겠는가?
우리나라에도 수준이 높은 애니메이션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만들어 져야 이공계 기피 현상도 없어지고 선진국 진입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잡설을 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