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철학자입니까? :)
철학자 운세

하실 분은 [클릭!]

저는 결과가...... 두둥!

당신은 현대 독일의 철학자 마르크스 입니다.



행동력과 성실함을 타고 난 당신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곤란한 사람을 보면 무심코 마음을
작동되어 버리기 위해, 여러가지 문제 무디어져 익는다
됩니다만, 신념을 가져 행동하고 있으면,
많은 찬동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특징:
행동력과 상냥함을 겸비한 사람.

적직:
뉴스 캐스터, 의사

궁합양:
아리스토텔레스, 에피크로스, 니체

궁합악:
칸트, 후코, 두르즈

럭키 워드:
「유럽에 요괴가 나타났다.공산주의라고 한다 요괴가」 「계급 투쟁」
--------------------------------------------------------------------------------

정신 레벨:B 사고 레벨:A 실천 레벨:특A



내가 성실했던가????(멍~)
20세기소년 우민당-친구
저 선동가 기질이 있나봅니다 =_=;; 마르크스라... 댓글에 지만원씨가 와서 빨갱이라 쓸까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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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3일날 통계를 보고나서

그제는 남자 100%의 압박이 -_-+;;
어제는 남여비울이 1:1정도 ㅎㅎ

전 Firefox 1.5.0.4쓰는데 대부분 Internet Explorer를 쓰군요.

다양한 브라우저를 쓰시는 분들이 방문해서 재미있군요.

리눅서들이 방문 별로 안하네요. -_-;; 그리고 맥이용자가 많이 오네요 ㅎㅎ

50대는 누굴까 궁금하네요. 40대는 아부지가 올 것 같다는 느낌이 -_-;;(KT목동사옥에서 일하시니 곧 들킬것 같네요)
역시나 그렇듯 20대의 블로그라서 20대가 많이 오군요. (나 아직 만 19세인데 -_-;;)
저 만으로 치면 10대로 포함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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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단골집을 소개해주세요!

홍익대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위를 청기와 주유소로 뒤를 홍익대학교로 기점을 정해서 왼쪽으로 가면 청해루라는 중국집이 있다.

청해루는 배달을 절대 안하는 중국집으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배를 채워주는 곳이다.

청해루는 건물 2층에 있는 곳으로 안에 들어가면 어느 중국집이 그렇듯 허름하다. 그리고 박리다매를 목표로 하는 것 같다.

짜장면이 1800원, 짬뽕이 2300원, 볶음밥이 2800원 탕수육 소가 6000원 (맞는 지 모르겠다.)

정말 싸다. 싸서 그런지 양은 좀 적다.(내 기준에서는 적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많다고 하고 적당하기로 한다. 난 밥을 많이 먹는 편이다.) 그리고 질은 다른 곳과 비교해서 좀 떨어진다. 그러나 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1학년 2학기때부터 이번 2학년 1학기를 거의 청해루에서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회관 지하 1층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양이 너무 작기 때문에 맛도 없고 그래서 간 곳이 청해루였다. 학생이라 그런지 맛보다는 돈이 우선인지라 밖에서 먹으면 친구랑 청해루에서 먹는다.

근처의 일품장에서의 짜장면과 비교하면 일품장이 더 맛있지만 싸기때문에 청해루에서 많이 먹는다.

청해루를 이용하는 이유가 또 있다. 행사를 치를때 탕수육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다른 곳에서 만들려고 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으나 청해루에서 탕수육을 만들면 가격이 그나마 싸기 때문에 행사 치를때 탕수육이 필요할때 청해루를 이용한다. 단, 배달이 안되니 직접 찾아가야 한다.(그래도 학교 바로 앞이니 다른 곳보다 싸니 그정도는 감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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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단골집을 소개해주세요!

내가 나디는 홍익대학교학생들 중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1학년 학생들과 컴퓨터공학과 2~4학년 정보산업공학과 2~4학년 학생이라면 꼭 가는 단골 술집이 있다.

산마루라는 곳이다. 이 술집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2차 장소로 아주 유명하다.
산마루 이 곳을 운영하시는 아주머니를 우리 과 사람들은 다 "이모님"하고 다닌다. 단골로 가서 그런지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 콜라는 기본으로 주고 계란부침은 우리가 있을때마다 주신다.


내가 2005년 3월달에 대학교 입학했을때, OT조가 불가항력적으로 정보산업공학과조여서 그런지 정보산업공학과 선배들과 술을 많이마시게 되었다. 정보산업공학과 선배들이 1차에서 술을 사주고 난후 2차에 산마루로 데려갔었다.(그런 것은 아니지만)

3월달 말 T동 10층에서 정보산업공학과 선배와 아주 안좋은 일이 있어서 T동 10층 정보산업공학과실을 거의 안갔지만 -_-;;

3월달 초 내가 P.C.R.C. 첫 모임에 간 적이 있었다. 난 OT조가 정보산업공학과여서 P.C.R.C.조였던 애들이 다 이 모임에 온 것이다. -_-;; 난 완전 뻘줌 했다. 선배들도 술먹이려고 작정을 했는지 엄청 마시게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2차로 산마루가 간다고 해서 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산마루가기 전에 술 마신 적이 속에 맞지를 않아 다 산마루 가기전에 살짝 빠져서 사람들이 안보이는 골목 틈새에서 토한 기억도 나고... 산마루에서 까지 가서 술 마신 기억이 난다.

정보산업공학과 선배와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정보산업공학과 모임은 안나온다만.

2005년 5월달이었나? 컴퓨터공학과 전공학회 P.C.R.C. 모임을 자주 나오게 되면서 1차는 다른 곳에서 먹어도 2차는 꼭 산마루에서 먹는다. 정보산업공학과도 마찬가지고 컴퓨터공학과 학회 사람들은 2차는 꼭 산마루에서 먹을 것이다. (2차를 가면 누군가가 있으면 컴퓨터공학과 아님 정보산업공학과 학생들이다 -_-;;) 이글을 쓰는 2006년 7월달에도 그렇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전통이랄까? 뭐랄까?

"이모님"의 푸짐한 인심덕에 안주는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그럴까? "이모님 때문에 산마루에서는 허심탄회하게 선후배사이에 술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1학년때 매주 월요일 밤은 산마루에서 많이 지냈다고 생각한다. 산마루에 대한 추억도 엄청 많고^^

요즘 술 자리는 거의 피한다만, 술자리를 갖는다면 꼭 산마루로 간다. 산마루 없는 2차는 2차 같지 않다는 것을 요즘 느낀다.

산마루는 P.C.R.C. 가을 작품전시회 비공식 서포터로 팜플렛 제작될때 꼭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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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 말 P.C.R.C. 서버에 Fedora Core 4가 깔려있었다.

4월 2일인가?
fedora core 3 Kernel 2.6.9를 fedora core 4 Kernel 2.6.16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Fedora Core release 3 (Heidelburg)
Kernel 2.6.9-1.1831_FC3 on an i686

Fedora Core release 4 (Stentz)
Kernel 2.6.15-1.1831_FC4 on an i686


apt-get update였나 apt-get upgrade 이란 명령어로 아주 쉽게 했었다.

업그레이드 성공하고 나서 쌩뚱맞게 튀어나온

Your default context is user_u:system_r:kernel_t.
Do you want to choose a different one? [n]n


이 것때문에 고생 했었다.-_-;;
구글신에게 물어본 결과 http://www.fedoraforum.org/forum/archive/index.php/t-82994.html
를 참고하라고 했다.
여기서는 SELinux를 끄라고 한다. SELinux를 끄니까 다행이도 이런 메세지가 안나왔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 5월달 중순.
난 Fedora Core 5가 나와서 업데이트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yum.conf와 apt.conf였나 에서 업데이트 목록을 Fedora Core 5로 싹 바꾸고 나서 아무 의식없이 업데이트를 해줬다.
apt-get update

그리고 나서는 실패를 하였다. 이게 무슨 일이지?
MySQL이 망가져버렸다. /var에 있덴 DB 데이터가 날라간 것이다. 그래서 NHN에 합격하신 00학번 전 모 선배님께서 DB를 고쳐주셨다. 그리고 나선 내가 고쳐야 했다. GCC(Gnu Compiler Collection)도 버전이 안맞아 파일이 깨지고 ..... 이것 때문에 성적이 안좋았나? 서버관리한다고 숙제는 벼락치기로 내고 그랬더니 2학년 1학기가 정말 죽을 맛이었다.

이제 계절학기 끝나고 태백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Fedora Core4인 서버를 Fedora Core5로 바꾸기로 결심하였다.

2006년 7월 19일 수요일 이날 아침 Fedora Core 5 CD를 굽고 서버가 있는 T동 6층 멀티미디어실로 들어갔다.
CD넣고 부팅
boot :
난 여기에 linux 라 치고 Enter를 쳤다.

80G 짜리 하드디스크가 말썽이었다. 거의 설치가 되려고 했는데 "Home 라벨이 두개입니다" 라는 경쾌한 문구와 함께 사람 짜증나게 만들었다. 뭐가 문제이지 하면서 생각을 해본 결과... 80G하드디스크의 전원을 뺐다. 어짜피 백업용인데다 별로 쓰지도 않으니까다. (120G 하드디스크를 설치 한 후 거의 쓸모 없게 되었다.)
임시방편이지만 설치를 원활하기 위해 뺐다. 다시 mount 시키면 되니까.

그랬더니 오후 5시 다되어간다. 멀미실 조교 누님께서 나가라고 한다. 다 못 고치고 나갔다.

일은 여기서 터졌다.
설치는 되었고 Kernel도 Fedora Core5로 올라갔지만...... libz.so.1가 깨졌다고 한다. SSH접속도 FTP접속도 MySQL도 안돌아갔다.
[root@pcrc bin]# gcc
error while loading shared libraries: /usr/local/lib/libz.so.1: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root@pcrc bin]# yum
error while loading shared libraries: /usr/local/lib/libz.so.1: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root@pcrc bin]# apt-get
error while loading shared libraries: /usr/local/lib/libz.so.1: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root@pcrc bin]# mysql
error while loading shared libraries: /usr/local/lib/libz.so.1: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아파치 데몬 올릴때 더 가관
[root@pcrc bin]# ./httpd -k start
Syntax error on line 232 of /usr/local/apache2/conf/httpd.conf:
Cannot load /usr/local/apache2/modules/libphp4.so into server: /usr/local/apache2/modules/libphp4.so: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갑자기 이게 무슨 쌩뚱 맞는 일인지 당황하였다. 그래서 다시 CD넣고 재부팅 재설치 하였다.
네이버 지식인과 구글에게 물어본 결과
파일이 깨졌단다. ㅡ,.ㅡ 짜증난다.
/usr/local/lib/libz.so.1 이 심볼릭 링크로 libz.so.1.1.4로 되어있었는데 다들 libz.so.1.2.3로 참고하려고 하니 에러가 뜬 것이다. 난 그래서 /usr/lib에 있던 libz.so.1.2.3파일을 /usr/local/lib에 옮기고 심볼릭 링크를 고쳤다.
rm libz.so.1.1.4
cp libz.so.1.2.3 /usr/local/lib
ln -s libz.so.1.2.3 libz.so
ln -s libz.so.1.2.3 libz.so.1


그리고나서 apache daemon을 돌릴려고 했더니 -_-;;
[root@pcrc bin]# ./httpd -k start
Syntax error on line 232 of /usr/local/apache2/conf/httpd.conf:
Cannot load /usr/local/apache2/modules/libphp4.so into server: /usr/local/apache2/modules/libphp4.so: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root@pcrc bin]#


짜증났다. 어디에서 문제 일어났나? vi로 찾아도 이상이 없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너무나 허무했다.


그림출처 : 클랴의 베이킹파우더



인터넷에 있는 결과
[root@localhost libexec]# /usr/local/apache/bin/apachectl configtest
Syntax error on line 224 of /usr/local/apache/conf/httpd.conf:
Cannot load /usr/local/apache/libexec/libphp4.so into server: /usr/local/apache/libexec/libphp4.so: cannot restore segment prot after reloc: Permission denied

이런 황당한 에러는... 아래와 같이 하면 해결됨.

[root@localhost libexec]# restorecon -R -v /usr/local/apache/libexec


OTL
그래서 전 서버에 이렇게 쳤습니다
[root@pcrc libexec]# restorecon -R -v /usr/local/apache2/libexec


그리고 나서 성공!

7월 21일 금요일 에 겨우 서버가 돌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론 : yum과 apt-get으로 무리한 업데이트는 화를 좌초하고 독이 될수가 있다..
다음부턴 무리한 업데이트를 안 할 것이고 서버를 안정적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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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리하는 P.C.R.C.서버몇일간 맛이 갔었다.

내가 5월즈음 apt-get으로 Fedora Core 4 → Fedora Core 5로 업데이트를 하다가 실패했던 일이 있다. Kernel은 업데이트 되었지만 gcc(Gnu Compiler Collections)들이 버전이 달려져서 파일이 깨져 컴파일이 안되던 사태가 일어났었다.

6월달에 고친다고 했지만... 기말고사다, 월드컵이다, 계절학기다, 미뤄서 임시방편으로 gcc만 설치했었다,

7월 11일 화요일 이날 P.C.R.C.서버에 가서 하드디스크를 빼고 CD-Rom을 넣는 작업을 하였다.
30G 하드디스크 1st Primary
40G 하드디스크1st Slave
80G 하드디스크 2nd Primary
120G 하드디스크 2nd Slave



여기서 40G 하드디스크를 뺐다. 더이상 안 쓰는 하드디스크 서버에 두었다간 어디 쓸데도 없도 CD-Rom 넣을 곳이 없다는 이유로이다.

하드디스크를 빼고나서 기념 사진들을 찍었다. 위의 사진들이 기념사진

40G 하드디스크는 캐비넷이 고이 모셔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할 것을 대비하였다. (혹시 /var 파일 모두 삭제되면 2006년 4월기록 까지 기록된 것으로 default할 예정. 그럴 일는 없지만^^)
그리고 나서 CD-ROM을 넣을려고 했더니... 이게 굉장히 난감하였다. CD-ROM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었다. 케이스가 예전것이라 그런지 나사가 맞지 않아서 고생하였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를 켜니 엄청나게 긁는 소리가 났다.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있나? 몇 시간동안 하드 빼고 넣고 를 반복하다 몇시간
알고보니 케이스 전면에 있는 쿨러가 작동하는 소리였다 OTL
그동안 쿨러가 작동 안하다 작동하니 먼지와 함께 엄청난 소음을 발산한 것이다. -_-^

쿨러 작동 멈추게 메인보드에 있는 점퍼 셋팅하고 다시 하드디스크를 넣고 부팅을 하려고 했더니 또 일 터졌다 -_-;;


40G 하드디스크가 1st Primary로 인식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전처럼 점퍼 셋팅은 가만히 나두었다. 점퍼셋팅은 제대로 되어있었는데 인식을 못한다.
더워죽겠는데 짜증이 났다. 그래서 40G 하드디스크를 다시 꺼내 점퍼셋팅을 다시 했더니.. 겨우 되었다.
40G 하드디스크가 굉장히 오래된 IBM하드라서 점퍼 셋팅하는데 방법수가 가지가지였다. 그래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하보고 수십번을 했던 것 같다.

드디어 서버가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7월 11일 화요일 이것으로 서버 작업 끝 이 날 이후 7월 12일 ~ 7월 15일까지 태백에서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한다고 서버를 가만히 나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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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병기에 당한 블로그 문답

대학교 선배님이신 클랴님에게 바통을 받았습니다.(당했습니다)

  1. 닉네임이 무엇입니까? 가능하다면 닉네임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려주십시오.
    Ego君입니다. 원래는 sungdh86으로 계속 밀어붙이려고 했으나.. 너무 촌시런것 같아서 Ego로 바꿨습니다. 저 자신만 안다는 뜻으로 쓴 닉네임인데 Ego를 발음하면 에고, 에고 이런 안좋은 어감이 있어서 Ego君을 씁니다.


  2. 블로그를 하십니까?
    네. 그러면 혹시 도를 아십니까?(멍~)


  3. 블로그는 시작한지 얼마나 지나셨습니까?
    개설일은 2004년 12월 15일 입니다. 고3때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쓰다가 이글루스가 마음에 들었는데 고3때는 제가 만 18세가 안되어서 가입을 못했습니다. 12월 10일 지나서 제가 만 18세 지나고 수능도 끝났겠다(대학교는 2004년 8월말에 붙어서 수능은 안봤습니다 -_-;; 염장성 글 같군요) 12월 15일날 가입했습니다. 2005년도에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였고 2006년 지금도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 당신의 블로그 주소는 무엇입니까?
    http://sungdh86.egloos.com 입니다.


  5. 당신 블로그의 스킨은 누가 제작하였습니까?
    이글루스에서 기본 스킨을 끄적끄적 수정해가면서 씁니다. 직접 만들기 귀찮아서 -_-;;


  6. 당신의 이글루 링크는 몇명입니까?
    현재 30개입니다 계속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7. 당신의 블로그 이름은 무엇입니까?
    "Ego君의 인터넷 놀이터" 입니다. 제가 흥미있는 포스트만 올린다는 의미로 인터넷 놀이터라 붙였습니다.


  8. 오늘 당신의 블로그에 들린 사람은 총 몇명입니까?
    2006년 7월 22일 23시 2분 현재 44분


  9. 지금 현재 당신의 총 히트수는 몇입니까?
    2006년 7월 22일 23시 2분 현재 40,050분


  10. 당신의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의 수는 얼마입니까?
    743개네요 예전엔 엄청난 포스트 양을 보였는데 -_-;; 지금은 양이 확 떨어졌을 것입니다.


  11. 당신의 블로그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예전에는 리눅스, 컴퓨터쪽이지만 요즘은 신변잡기적인 글을이 올라옵니다.


  12. 당신은 밸리를 자주 도는 편입니까?
    별로 안돕니다. 클랴님께서는 밸리는 엄청 많이 도는 편인 것 같네요.(후배를 사랑스러워해서 그런가?)


  13. 당신이 맨 처음 링크를 추가한 사람은 누굽니까?

    아마도 리랴짱님의 블로그 (세라복萌 - 리라 하우스 별관 )인 듯 --- 취향 들어난다 후다닥~


  14. 당신의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해간 수는 몇입니까?
    48개입니다.


  15. 지금 블로그를 제외하고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습니까?(싸이월드도 포함)
    싸이월드는 방명록에 글 남기면 댓글 남기는 수준으로 거의 활동 안함. 네이버는 휴면 상태입니다.


  16. 블로그를 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홈페이지를 직접 운영하고 서버 까지 돌리는 것보단 훨신 편합니다. 수정은 귀찮아서 -_-;; 제 원하는 스킨을 만들려고 하다가 그래픽쪽은 젬병이라... 만들면 완전 구린 블로그가 될듯


  17. 블로그의 장점 3가지를 말하시오.

    1 . 홈페이지보다 운영하기 편하다. 2 . 싸이월드랑 다르게 다른 블로그 서비스 하는 분들도 올수 있는 개방성! 3. 싸이월드 같은 펌질 별로 없음 -(개인적으로 펌질은 싫어합니다.)


  18. 블로그를 하면서 닮고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분은 누구입니까?
    클랴님, 루리카님(이유는 대단한 양의 대중교통 포스트!), hagun님(대단한 사진매니아),


  19. 블로그를 하루에 몇시간정도 합니까?
    하루에 2시간.. 느낌이 좋으면 하루종일 할 수 도 있습니다.


  20. 바통을 돌릴 사람을 쓰시오.
    중복은 알아서 피하시고요..
    푸른별리님, 루리카님, Mir님, Ochanism님, 멋진인생님, STARGAZER님, enigma님, 마른미역님, 행인님,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ㅎㅎ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전 1986년도에 태어난 20대 초반의 서울의 홍익대학교에 다니는 컴퓨터공학과 학생입니다.

요즘따라 선택의 기로에 많이 선 것 같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도 줘야 하고요.

초등학교때에는 거의 선택권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 것에 하는 것 뿐입니다.
앗 초등학교때 선택권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 당시(1998년도)에 경기도 성남시는 학군이 2개 있었습니다. 분당과 성남 구도심(수정구, 중원구) 이렇게 나눴습니다.(이렇게 쓰고 보니 그때 지역에 따른 학군 차이가 강남북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구 도심에 (성남시 중원구) 살았기 때문에 분당에 있는 중학교에 갈 수 있는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터널만 지나면 바로 분당이었습니다.) 솔직히 분당에 있는 중학교를 가려고 했더니 학군 차이로 갈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주 예전에 살던 성남 모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집 근처에 있는 성남에서 아주 큰 사립 S중과 S여중(성남에서 거대 사립학교재단이다. S중, S여중, S고, S여고, 실업계 S고)에 선택이 되었지만 전 S중에 가기 싫어서 집에서 그나마 가까는 공립 Y중에 1지망을 쓰게 되었다. 떨어질지 모르는 선택이었다. 2지망에는 S중(또 다른 이름의 공립중) 3지망에는 S중학교에 썼다가 떨어질지 모르는 1지망으로 썼던 여수동사무소 뒷편에 있는 Y중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야 말로 선택이랄까? 초등학교때 해보던 선택을 했습니다.

중학교때는 부모님 따라 서울특별시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부터 전 서울에 대한 이상한 상상을 했었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모든지 특별하다" 라는 것이죠. 서울로 이사하고 나니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렇듯 서울 사람들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에서는 사람 사는 방식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중학교때 서울로 이사하게 되면서 중학교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강동교육청에서는 천호동의 D중, C중 이 둘 중에 하나밖에 선택을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D중은 남자중, C중은 남녀공학 이라는데 전 집에서 가까운 D중을 선택했습니다.
D중을 선택하니... 완전 최악이었습니다.
서울에도 이런 중학교가 있는 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요. D중학교 사립이면서 건물이 3동있는데 하나는 50년 이상된 1층짜리 비오면 비새는 아주 열악한 상태이고 두번째는 여자상업고등학교가 쓰고 있었고(중학교 컴퓨터실과 교장, 교무실, 양호실이 여자상업고등학교것을 쓰더군요.) 세번째는 4층짜리 이것도 지은지 오래되어서 비오면 비새는 아주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그 학교는 애들 질도 달라서 도시 빈민 애들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거기에 선생님들도 별로 열의도 없었고 사립학교는 최악이다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립학교 선생님들은 퇴임때까지 그 학교에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공립학교 다녀서 그런지 -_-;;)
비오면 비샌다고 단축 수업을 하지 선생님들이 열의도 없고 애들도 탈선에 많이 빠진 애들도 많이서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났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중학교 선택을 잘못했다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중 3때 전 서울도 성남시에서 처럼 고등학교 선택을 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아니더군요.
서울에서는 고등학교 배정을 선택을 한 다은 뺑뺑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근거리 배정의 원칙에 따라 거리를 따지면서 뺑뺑이를 돌린다고 하더군요.

중 3 말엽 고등학교 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은 J고, D고, 또 다른 D고를 많이 갔던데 전 희안하게도 배재고등학교에 가더군요. 참 결과도 희안하게 나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학교때 친구들이 다른 고등학교에 되었고 볼 일도 없어졌습니다. 중학교때 인간관계는 거의 최악이었고 중학교 담임선생님과 저의 어무이가 학교 교무실에서 싸우던 생각도 지금 나네요. 중학교때에는 서울로 전학와서 인간관계가 별로 없었다고 할까. 거의 친구가 없었습니다.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

제가 살던 동네에 저만 배재고등학교에 되어서 왠일이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게 하나님의 뜻이었나?"
2002년 2월 배재고등학교에서 공문이 왔습니다.
"서류 제출하세요."
"2월 X일에 배재고등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서류 제출한다고 저 혼자 학교에 갔습니다. 배재고등학교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모르는 전 처음 간 학교에 뻑 갔습니다. 무슨 학교 운동장이 허허 벌판이었고 건물이 중학교 건물과 고등학교 건물이 번듯한 5층짜리였고 급식 식당도 있지 농구장도 있지, 강당(예배당)이 있지 그때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울에 비오면 비새고 화장실은 저 멀리 여자상고 옆에 마련된 1층짜리 화장실에서 일보고 ... 배재고등학교에선 겨울에 따듯한 물 나오고 스팀난방이 너무 잘되어있지.한 가난한 사립 중학교와 한 엄청난 부자 사립 고등학교의 차이를 느끼고 서울에 빈부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지나 결국 고3이 되었습니다.
5월달이었나? 그때 모의고사를 잘 못 봐서 영어를 5등급 받았습니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이 무조건 수시 1학기를 무조건 써라고 해서 강요에 의하 어쩔 수 없이 수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진학하기 위해서 수시나 수능이나 3월달에 깊은 고민을 했었는데..
수시를 쓰나 수능을 치거나 수능치면 고려대나 한양대에 붙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수능에 거의 올인하고 있었는데...

저의 선택은 수시인 것 같았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압력이 불복하려고 했으나 담임선생님의 집요한 전화공세로 부모님도 수시 1학기에 원서를 쓰라고 했고... 어쩔수 없이 대학교 입학을 수시에 넣었습니다.

여기서도 선택의 기로에 섰었죠. 학교가 뭔저나 학과가 먼저나? 저는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으나... 주위 사람들은 학교를 선택하라고 하네요.
담임선생의 압력에 어쩔수 없이 좋은 학교의 자연과학부에 쓰게 되었으나...... 담임 몰래 홍익대 컴퓨터공학과를 쓰게 된 것이죠. 그때 선택을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담임의 입김이 쎈 가운데 제가 원하던 과에 원서 쓴것은 담임선생님이 도장 찍는 것을 거부해버렸더군요. -_-;; 담임몰래 쓴 홍익대 컴퓨터공학과는 다행이도 안걸려서 도장 찍히고...

담임이 원하던 학교의 자연과학부들은 제 의지대로 다 떨어졌습니다. 붙었다면 물리학과 수학만 죽어라 팠다가 적성 안맞다고 반수를 했었을 것인데 -_-;;

결국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왔죠.

그리고 나서 선택의 기로에 자주 섭니다.
주위 친구들때문에 재수를 할지 친구따라 동반입대 할지 이런 것입니다.

재수를 한다는 것은 약간 무모한 것 같죠. 그러나 1학년 신입생때에는 학교에 실망하고 학과에 적성이 안맞다고 재수를 하려고 합니다.
저도 과는 마음에 드는데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름방학때 반수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보고 나서는 포기를 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별로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와서요.

제가 반수를 선택했더라면 좋은 학교에 갔었을 지도 아님 적성에 안맞지만 이름 좋은 대학교에 다닐지도 모릅니다. 아님 실패를 해서 학기재수강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군대라는 선택도 합니다. 1학년때 친구들이 군대 많이 간다고 입대기념 파티 많이 해주고 보면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위해 가야하는 곳입니다. 군대는 어짜피 가야하지만 언제 가야할지 선택이 있습니다. 친구의 동반입대 권유, 편지온 군바리 친구나 선배의 글 보고 나서 언제 갈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선택의 기로에 많이 서게 됩니다.

P.C.R.C.라는 전공학회에 가입을 하면 학점에 약간 손실간다는 선택을 하고, 1학년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정보컴퓨터공학부에서 컴퓨터공학과로 갈지 정보산업공학과로 갈지 선택이 있지. (컴퓨터공학과로 선택한 것이 아직도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이 대부분 가는 군대를 언제 가야하는지 시기 선택이 있지.
군대를 간다면 공군으로 갈지, 육군으로 갈지, 카투사로 갈지.
육군이나 공군으로 간다면 전산병으로 갈지 아님 전방으로 잘지, 소프트웨어 개발병으로 갈지 선택도 있고
군대를 안간다면 산업기능요원으로 3년간 국가에 봉사하던지 아님 졸업하여 ICU같은 대학원에 진학도 있다.


전공과목 및 교양과목 선택도 중요하다 이 전공 들으면 뭐에 좋은지 선택, 교양도 어떤 것 들어야 하는 선택
(전공과목 들어서는 해가 되는 것은 없다. 다만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 차이, 학점 주는 정도)
선택을 잘못하면 학점은 완전 피본다. (선택 잘해서 머릿속에 남는 것 많지만 학점은 별로인 전공도 있고..... 여러가지 있다.)

내가 공무원을 할지, 교직이수를 할지, 부전공을 할지, 변리사를 할지 등등의 선택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가 20대"라고 한다.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만 -_-;;

젊어서 좋긴한데 늘 불안하다. 선택을 잘 못하면 미래가 불안해질 것 같기만 하고, 내가 가는 길이 전망이 있을까? 돈을 많이 벌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아직 너무 이른 것 같다.
지금 당장 무엇인지 모를 그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 같기도 하다.

요즘따라 선택이 많은지 모르겠다. 선택에 따른 책은은 부모님이 안지고 내가 스스로 지니 위험 부담도 배가 되고 말이다. 선택을 할때 대한 미래의 두려움과 후회는 어찌할 지.

선택이라는 것에 대한 것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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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오랜만에 싸이 돌아다니다 흥미있는 글을 봤습니다.
부모님이 경상도 쪽에 태어났었고 사셨다는 데다 친척들이 경상도쪽에 살아서 그런지 경기도에서 태어난 전 사투리를 은연중에 많이 쓰더군요. (부모님은 김천 사람입니다. 친척들은 상주, 구미, 김천쪽에 많이 삽니다.)
(제 동생은 순수하게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라서 서울말밖에 쓸줄 모릅니다. 부모님이 하는 말 이해 못할때가 많죠^^)

저도 경상도 말투가 친숙하긴 한데, 사람들은 경상도 사투리하면 경남 사투리, 부산 사투리로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인터넷으로나, TV에서나 다 들어보면 제가 듣기에도 좀 너무 거북하더군요. 말투가 너무 어설픈 것 같기도 하고요.
드라마에서 경상도 사투리 들어보면 거의 경남쪽 따라하다가 너무 어설프게 하고.
인터넷 돌아다니면 거의 경남 사투리가 대세이더군요.

싸이에 "경상북도 북부쪽에서 쓰는 단어" 글이 있더군요. 경상북도 북부쪽에서 쓴 말투가 딱 나와서 반갑기도 하더군요. 집에서도 평소에 쓰는 용어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저도 평소에 사투리 잘 안쓰려고 노력해도 사람들이 집이 경상도세요? 이런 말이 나올 정도인게 부모님이 다 경상도 쪽이라서 그런가?
내 주위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기숙사 안사나?", "자취하나?" 이런 소리 많이 듣는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이다)

경상북도 북부쪽에서는 대부분 말끝에'~~여'가 붙는다.
상주,점촌, 예천, 안동,영주,김천,..모두 비슷하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여'는 아무런 뜻도 없다는 것을 염두해 두기를 바란다.

예문) 배고파여 = 배고파,,,,,,,,,,짱나여 = 짱나
머라캐여? = 머라고 하는거야?

경상북도 북부쪽에서 많이 쓰는 단어를

▲무다이 : 아무것도 아닌 것을
ex)야가 무다이 왜 이카노

▲머카다 : 나무라다. 혼내다. 뭐라고 하다.
ex)아빠 머라캐여! 일찍 들어와 , 선생이 머라캤쓰?

▲부에나다 : 화나다
ex) 부에나여..씨뎅...부에 지르지 마라

▲감 질르다 : 고함을 지르다. 큰소리로 말하다
ex)어데 감을 질러여?.ㅋㅋ

▲백찌 : 괜히, 아무것도 아닌것을
ex) 백지 거기 가가이고 그키(그렇게) 부에를 질르나?ㅋㅋ

▲적 : 전, 부침개 동의어-찌짐
ex)배추적 먹어...찌짐 꿉나?
(여기서 배추는 배추 속구베이(배추속)가 젤로 맛나여..)

▲숭악해 : 무서운, 겁나는
ex)야 글마들 숭악한 놈들이래

▲디비다 : 뒤집다
ex) 적타여! 좀 디비시!

▲쪼차가다 : 쫒아가다. 뛰어가다
ex)슈퍼에 쪼차갔다와

▲점빵 : 가게, 슈퍼
ex)점빵에서 뭐 사 먹어여?

▲요래요래 : 이렇게 이렇게
ex)요래요래 다듬어 가이고 여기 담아나

▲정구지 : 부추
ex)정구지적, 야 뉴스에 정구지가 몸에 좋다드라

▲각중에 : 예상치 않은 시간에 갑자기
ex)각중에 전화를 받아서 놀랐쓰, 야가 각중에 왜 이카노

▲자빠지다 : 넘어지다
ex)저서(저기서) 자빠져서 쑤벙(바지)에 빵구나쓰

▲쫑기여 : 자리가 비좁다
ex)쫑기여 절로가~

▲널찌다 : 떨어지다
ex)야~ 꽃병 널찌여~

▲티미하다 : 바보같다
ex)니 존나 티미하다!!

▲어구시다 : 찔기다. 강하다
ex)이놈의 고기가 이키 어구시노

▲벌로보다 : 신경 안쓰고 보다, 대충 보다.
ex)내 벌로 봤다 안카나.

▲그외에 말들
하마(벌써), 쇠꼽 덩거리(쇠 덩어리), 자들고 발쿠고(두드리고 펴고)
구녕(구멍), 대가빠리(머리), 마카(모두), 택도 없어(어림도 없어).

▲디다 : 힘들다. . .
응용문장) 이거 만드는데 존니 디다..


밖에서 어무이께서 아까전에 "벌로봤다" 이런 말 하는데... 내 동생은 이해 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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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7월 12일~7월 15일 태백에 가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이런 제 본명이 나왔군요 -_-;;


이번에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간 태백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기말고사 전 몇일 전에 신청을 했었습니다. 신청서를 들고 K동 6층에서 통계학 수업 듣기 바로전 K동 6층 공대 학생회실로 들어가 신청원서를 들이대니...

공대 학생회장님 : "하루만에 정원이 초과가 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예비로 넣어야 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말을 듣고 풀 죽었습니다. 아 여름방학때 뭐 할 것 없나? -_-;;
해비타트 봉사활동이 정원추가로 반려가 되었는데 1주일전에 연락이 오더군요. 봉사활동 가실래요?라는 연락이 와서 바로 간다고 했습니다. 대학교 와서 봉사활동도 해보고 싶었고 방학때 멀리 일상에서 도피하고싶다는 생각으로 태백에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1학점의 유혹도 있었습니다 -_-;;순수한 마음은 조금이라도 있었습니다.)

7월 11일 밤 태백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뉴스에서 비 많이 온다고 해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고가 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7월 12일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 날 정말 비 많이 왔습니다. 아침에 일산이 물에 잠겼다고 하네요.
아침에 9시까지 학생회관으로 집합인데 비 많이 와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20분 정도라 허겁지겁 뛰어갔었는데.. 가다보니 핸드폰과 디카를 나두고 온 것입니다.
아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남긴 사진이 없습니다. 폰카로 찍은 것도 없고 -_-;;

비의 여파인지 사람들이 거의 안왔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답니다. 조원들을 보니 도예과 04학번 누님 3명 영어영문과 04학번 누님 1명 전자전기공학부 00학번 형님 3명 저(컴퓨터공학과 05학번) 포함하여 8명이 조가 되었습니다.
다행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태백으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태백으로 가는 동안 버스에서 참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비때문에 사고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도착하니 4시 정도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강원도 태백이 영동고속도로에서 좀 많이 가야하고 국도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습니다. 열차타고 시간이 비슷할 것 같았습니다.

도착을 하니 간사님께서 태백 해비타트 소개를 하고 집짓는 장소 소개후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후 바로 태백 시내에 있는 여관에서 숙소를 정하고 갔습니다. 해비타트 소개할때 간사님께서 "내일 MBC에서 촬영할꺼야"했었는데 정말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여독을 풀고 조원들끼리 모여서 친목을 다지었습니다.(통닭이 맛있었다는 ㅎ)


7월 13일날 오전 6시 50분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태백 해비타트 현장으로 갔습니다. 숙소에서 버스타고 현장에 도착하니 삼척 MBC에서 촬영을 하더군요. 아침 식사후에 촬영을 제대로 하던데 저 찍혔답니다. ^-^ 그러나 인터뷰를 못한것과 전동드릴로 뚫는 장면이 없어서 아쉽기도 하네요


TV에 나온 내 면상 ㅎㅎ 처음으로 TV에 나왔습니다.


홍익대학교 태백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2006년 7월 14일 금요일 삼척 MBC 방영
오후 5시 35분 생방송 강원365 "사랑을 짓는 사람들"
홍익대학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방영


이 날은 비가 간간히 왔으나 맑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웠다고 할까 맑았다 흐렸다 비내렸다는 반복을 해서 좀 짜증나긴 했습니다. 집짓는 것을 처음 해보니 신기했습니다.

오후 3시쯤에 수박도 먹고 삼척MBC촬영팀이 물러난다고 해서 모여서 사진찍고 아이스크림을 사줬습니다. 아 기분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오후 6시쯤 일 끝나고 저녁식사후 숙소로 돌아가서 일찍 잤습니다. 일이 고단한 관계인지 잠이 잘 오더군요.

7월 14일 이날 좀 늦게 일어나서 (오전 7시10분) 허겁지겁 일어나서 빨리 씻고 바로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이날 아침은 정말 맑더군요. 맑은 것은 기분 좋은데 너무 더워서 땀이 뻘뻘 났습니다. 2층에서 전동드릴로 콘크리트를 뚫는 작업을 하는데 자갈때문에 딴 곳에 뚫고 .. 땀때문에 일 하는 것이 짜증 났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비 줄기가 굵어지면서 도저히 작업을 할 수가 없더군요. 아쉽게도 오후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가만히 쉬었습니다. 좀 아쉬었던 것 같습니다. 집짓는다고 왔는데 집은 짓기는 커녕 별로 할일을 안했거든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조원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했습니다.

7월 15일 아침에 일어나서 짐 다 챙기고 집에 갈 채비를 했습니다. 아침에 버스 기다린다고 TV를 보다가 지루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나서 현장에 올라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에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또 하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 간사님께서 봉사활동확인서를 주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

학교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데 비가 너무도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 비가 언제까지 오나 태백에 큰 피해가 없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다시 일상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 계절학기 성적이 잘 나왔나? 확인을 해보고 삼척 MBC홈페이지에 가서 내가 나왔나 확인도 해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쉬어라.

이번에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간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후배들에게 내년에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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